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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제주에서 만난 이름도 맛도 예쁜 돌카롱


방쌤의 여행이야기


제주 돌카롱 가격 / 돌카롱 제주공항점

제주 마카롱 / 제주 돌카롱 / 제주 돌마카롱

제주 돌카롱 제주공항점






제주공항 가까이에 있는 제주의 독특한 마카롱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름도 너무 귀엽다. 돌카롱. 현무암 등 돌이 많이 있는 제주의 특징을 잘 살려서 만든 이름인 것 같다. 마카롱 + 제주의 돌 = 돌카롱. 아이디어가 참 좋다. 나는 사실 마카롱을 그렇게 즐겨 먹는 편은 아니다. 내 입에는 너무 달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가끔 스트레스가 심할 때 향이 좋은 커피와 함께 1-2개 먹는 것을 즐기는 정도이다.


하지만 옆지기는 마카롱 러버! 평소에도 맛있는 가게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꼭 가서 맛을 보는 스타일이다. 그러니 절대 제주 돌카롱을 그냥 지나갈 수는 없는 일! 여행의 마지막 날 공항으로 가는 길에 제주 돌카롱에 잠시 들렀다.





  제주 돌카롱 제주공항점



다녀온 날 : 2020년 2월 16일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팬지꽃. 봄비를 머금어서 그런지 더 싱그럽게 느껴진다. 





OK모텔 앞 갓길 주차금지


돌카롱 제주공항점은 주차장이 따로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게 앞 갓길에 주차를 하는 것 같다. 바로 옆에 모텔이 하나 있는데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돌카롱 제주공항점 바로 옆에 있다. 혹시라도 주차를 하게되는 경우에는 옆 골목을 이용하든지, 아니면 맞은 편에 있는 운동장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바로 앞 도로는 24시간 불법 주정차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는 중이다.





다들 저렇게 갓길에 주차를,,, 그리고 바로 옆은 모텔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





돌카롱 제주공항점에 도착~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남기는 곳이다. 가게 외관도 '돌'카롱이라는 이름과 잘 어울리게 꾸며놓은 것 같다. 멀리서 봐도 여기는 돌카롱이다.





돌카롱을 주문하고 있는 옆지기. 돌카롱 제주공항점은 포장 판매만 하고 있는 곳이다. 실내에 먹을 수 있는 공간은 따로 없다. 돌카롱 본점은 조천읍 사려니숲길에 있다. 돌카롱 사려니숲길 본점의 경우 카페도 겸하고 있으니 조금 여유롭게 차 한 잔과 함께 돌카롱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본점인 사려니숲길점을 찾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분위기 뭐 그런거 없다. 

그냥 돌카롱 판매중.





본점인 사려니숲길점에서 판매하는 돌카롱과 동일한 제품이다.





짜잔~

종류도 다양하다. 유채꽃카롱, 이호테우카롱, 수국카롱, 그리고 억새카롱. 가격은 모두 동일하게 15.000원이다. 한 상자에 5개의 돌카롱이 들어있으니 한 개당 3.000원이다. 가격은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사이즈는 꽤 크다. 돼지같이 뚱뚱하다고 해서 돼카롱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우리의 선택은 유채꽃카롱. 조금 전에 아침을 든든하게 먹지 않았고, 내가 마카롱을 좋아하는 입을 가졌었더라면 수국카롱도 하나 더 샀을텐데, 일단 하나만 구입을 했다. 맛은 총 3가지, 망고, 바닐라, 그리고 한라봉으로 구성된다.





커피는 5.000원 - 6.000원

음료는 7.000원대다.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우리 손에 들어온 제주 돌카롱!

망고맛 2개, 바닐라맛 1개, 한라봉맛 2개이다.


검은색 꼬끄가 정말 특이하다. 색소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데 어떻게 이런 질감과 색을 내는지 궁금하다. 마카롱을 많이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꼬끄의 질감이 특이했다. 굉장이 끈적인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먹고 난 후에는 꼭 물티슈로 손을 닦아야 한다. 이게 은근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인증샷 촬영 준비 중인 옆지기.^^





Rape Blossoms

노오란 유채꽃보다 향기로운 당신에게


박스에 적혀있는 글귀와 그려진 그림이 너무 예쁘다. 돌카롱의 종류에 따라 박스의 디자인도 모두 다르다. 억새카롱 박스 디자인도 참 예쁘던데. 다음에 혹시 가을에 제주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억새카롱도 한 번 맛을 보고 싶다.








나도 요렇게 담장 위에 올려두고 예쁜 돌카롱 인증샷을 남겼다.^^





꼬끄도 꼬끄지만 마카롱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당연 필링이다. 부담스러운 단 맛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속 가득한 필링을 보고 살짝 걱정이 되기는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단 맛은 강하지 않고 각 필링의 재료가 가지고 있는 향이 풍부한 편이었다. 나이가 조금 있는 어른들 입맛에도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주 돌카롱, 예쁘다.^^


제주 돌카롱

눈으로 한 번 먼저 먹고, 입으로 그 뒤 한 번 더 먹는 음식 같다.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지만, 그리고 제주공항점은 주차가 조금 불편하기도 하지만

제주에서만 직접 만날 수 있는 돌카롱이라 그 정도의 불편은 감내 할 수 있을 것 같다.


보기에도 너무 예쁜데, 맛도 좋다.^^

손이 좀 끈적여서 그렇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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