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산 자락 작은 사찰, 봄 매화 향기로 가득하다무학산 자락 작은 사찰, 봄 매화 향기로 가득하다

Posted at 2020. 3. 20. 09:03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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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매화 / 마산 매화 / 창원 산수유

창원 홍매화 / 창원 무학산 / 마산 무학산

마산 무학산 청연암 매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 무학산의 한 자락에 위치한 청연암이라는 이름의 작은 사찰이 있다. 내가 알기로는 1961년에 지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역사가 그렇게 오래 된 사찰은 아니다. 하지만 봄만 되면 불교 신자도 아닌 내가 항상 이 청연암을 몇 번이나 찾아가게 되는 데는 다른 이유가 하나 있다. 바로 반가운 봄꽃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집에서 10분이면 갈 수 있다는 가까운 거리도 당연히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


무학산 청연암에는 굉장히 특이한 모습을 한 매화나무가 한 그루 있다. 처음에는 그 모습이 신기해서 찾고, 또 찾게 된 곳인데 청연암에 익숙해지며 사찰 곳곳을 둘러보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또 다양한 꽃들이 함께 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산 무학산 청연암 매화



다녀온 날 : 2020년 2월 20일







대웅전 바로 옆에 있는 5층 석탑. 거북이를 기단으로 하고 있는 그 모습이 살짝 특이하다. 1961년 청연암이 지어진 후 1968년 경에 지어진 석탑이라고 알고 있다.





무학산 청연암 대웅전. 그리고 그 왼쪽에 짙은 분홍빛의 홍매화가 살짝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조금 더 가까이 당겨서 바라본 청연암의 매화.





청연암 대웅전 바로 옆에 있는 특이한 모양의 매화나무 한 그루. 지금 봐도 여전히 신기한 모습이다. 그리고 바닥에 드리운 매화나무의 그림자 또한 굉장히 매력적인 모습이라 항상 한참이나 그 앞에 쪼그리고 앉아 그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내가 찾아갔던 날에는 매화나무들이 만개한 수준은 아니었다.





그래도 너무 예쁜 매화, 그리고 그 아래 벌 한 마리.








활짝 피면 다시 가봐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잠시 잊고 있었다.








달라지는 배경에 따라 그 매력도 살짝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








대웅전 뒤로 올라가는 길에는 홍매화들이 활짝 피어있다.





햇살이 좋은 아침 시간이라 꽃들이 더 곱게만 보인다.





청연암에는 비구 한 분이 상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신도는 1.000명 정도 된다고 들었는데 조금 이른 시간에 찾아가서 그런지 난 사람들이 붐비는 모습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더 편안하게 찾아가게 된 곳 같다.





홍매화 옆에는 산수유들도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이런 다양한 아름다운 색을 만날 수 있는 봄이 난 참 좋다.





작년에 왔을 때는 홍매화들이 거의 피지 않은 상태라 조금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올해는 운이 좋게도 활짝 핀 홍매화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날 청연암 매화 나들이에서는 유독 홍매화 사진들이 많은 것 같다.





대웅전 지붕 위 활짝 피어있는 고운 색의 홍매화들.





그리고 그 뒤 한 켠에는 동백나무 한 그루가 붉은 잎들을 하나, 둘 떨구고 있다.





색이 참 곱고, 또 짙은 청연암의 홍매화들.











그리고 그 옆 산수유들





조금 더 가까이 그 모습을 들여다 본다.





올해 다시 만난 청연암 댕댕이. 살을 좀 빼야하는데,, 작년과 거의 동일한 모습이라 살짝 걱정이다. 그러고 보니 내가 니 걱정할 때가 아닌 것 같다. 내 앞가림이나 잘 해야지.ㅜㅠ





정말 순둥순둥 귀여운 녀석.^^





어라,, 아저씨 올해도 또 왔네요.





햇살이 좋은 날이라 그런가? 댕댕이도 기분이 좋은 것 같다.^^








노랗게 꽃을 피우기 시작한 산수유.





그리고 그 뒤에 있는 동백나무들도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대웅전 앞에서 그 아래로 내려가는 좁은 길.





매화와 홍매화가 한 자리에서 사이좋게 함께 꽃을 피우고 있다.








그 옆에는 청매화의 모습도 눈에 띈다.








햇살 좋은 봄날. 그리고 잠시의 행복한 산책. 매일매일 이어지는 힘든 하루하루, 다시 또 힘을 내어 살아가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 같다.











색이 너무 예뻤던 아이, 넌 이름이 뭐니?^^





  마산 무학산 청연암 매화


동네에서 즐기는 잠시의 아침 산책. 

행복한 하루가 시작된다.^^


꼭 멀리 나가지 않아도 좋다.

이렇게 햇살 좋은 날, 집 가까운 곳을 찾아 잠시 즐기는 산책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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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매화 나무의 형태가 아주 특이하네요....ㅎ
    정갈한 모습이 기품있어 보이는데요,
    그림자와 함께 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입니다.ㅎ
  3. 잘보고갑니다~ 봄이네요~
  4. 와...너무 아름답습니다 매화나무가 독특하게 생겼네요 빠져들것만 같아요 ㅎㅎ
    매화나무 가지 아래 벌이 너무 귀엽게 느껴집니다 ㅋㅋ
    잘보고 힐링하고 갑니다~^^
  5. 홍매화는 거의 접하지 못했는데 여기서 보게되네요. 멋진 사진입니다.
  6. 매화꽃이 너무 예쁘게 피었네요
    멋진 사진 잘보고 갑니다
  7. 메화,산우유 전부다 이쁘네요 사진도잘찍으시니 부럽습니다
    잘보고갑니다 ㅎㅎ
  8. 지금은 더욱 활짝 피었겠군요 ..
    작은 암자이지만, 그곳에서 피어나는 꽃은 아주 풍성하니 보기 좋습니다.
    조용히 산책하면서 꽃과 함께 봄을 느끼고 싶습니다. ㅎㅎ
    무학소주와 무학산이 관련 있나요?
  9. 어머 꽃구경 하고 있는데..
    웬 강아지가 시선강탈이네요 ㅎㅎㅎ
  10.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요 ㅎㅎ
  11. 절이랑 홍매화의 조화 넘 예쁩니다. 홍매화 볼때마다 정말 매력적인 꽃이네요.
  12. 매화 역시 봄의 시작과 아름다움을 너무예뻐요
  13. 좋은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편한밤되세요 ^^♡
  14. 홍매화 나무 한 그루에 이렇게 많은 꽃이 핀거는 처음 본거 같아요 .
  15. 비밀댓글입니다
  16. 좋은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저희집도 구경오세요^^
    자주 소통해요:)
  17. 앗 합포고 근처네요 ㅎㅎ
    부모님 모시고 한번 가야겠어요!

  18. 사찰이 굉장히 예쁜게 막 떠나고 싶습니다. 덕분에 간접적으로 구경했네요. 잘 보고 가요. : )
  19. 봄이로구나 봄이로구나 노래가 절로 나오는 모악산 자락 작은 사찰의 모습이네요
  20. 자연의 봄날은 우리 곁에
    화사하고 아름답게 다가 왔네요..
    이뻐요.. ^^
  21. 매화 진짜 예쁘죠💕💕 하얀매화도 이쁘지만 저는 적매화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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