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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고성 국도 드라이브, 겹벚꽃과 함께 만난 예쁜 봄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남 고성 여행 / 고성 가볼만한곳

경남 겹벚꽃 / 고성 드라이브 / 고성 겹벚꽃

경남 고성 국도 겹벚꽃







마땅히 어떤 특정 목적지를 정하고 여행을 떠나기 힘든 시기인 요즘 인근 국도를 따라 달리며 드라이브를 즐기는 일이 많아졌다. 특별한 목적지도 없이 그냥 마음에 드는 길을 따라 천천히 달리는 것이다. 그러다 마음에 드는 예쁜 장소가 보이면 그곳이 오늘 여행의 목적지가 되는 것이다. 사실 겹벚꽃 시즌은 이미 끝이 났다. 그런데 이상하게 오늘은 예쁜 겹벚꽃 사진들을 한 번 꺼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난 4월 중순에 떠났던 고성 국도 드라이브, 남해안대로를 따라 달리다 우연히 만난 예쁜 겹벚꽃 사진들을 하드디스크에서 살짝 다시 꺼내 보았다.





  경남 고성 국도 드라이브, 겹벚꽃



다녀온 날 : 2020년 4월 15일






길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생각보다는 행동이 더 빨랐다. 바로 핸들을 돌려 겹벚꽃 가득 피어있는 이 길로 방향을 꺾었다.





정말 예쁘게, 또 많이 피어있던 겹벚꽃들.





경남 고성에 이렇게 많은 겹벚꽃들이 피어있는 곳이 있다는 건 나도 처음 알았다.





옆지기 인증샷.^^

옆지기도 신이 났다.





가만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행복한 시간. 사진을 들여다 보고 있으니 그 때의 그 감정들이 다시 떠오르는 것 같다.








색도 모양도 참 예쁜 겹벚꽃.





하늘이 조금 흐린 날이었는데도 가득 핀 겹벚꽃들이 눈 앞에 있으니 마치 맑은 날 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뒤를 초록색 배경으로 두고 사진으로 담으니 그 화사함이 배가 되는 것 같다.





그 아래로는 붉은색 철쭉들도 가득 꽃을 피우고 있다.











구석구석 예쁜 곳들이 너무 많아서 생각보다 더 오래 겹벚꽃들과의 데이트를 즐겼다.














1주일 동안 일상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들이 한 방에 다 날아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 아래에는 그늘에 숨어서 새초롬한 표정의 민들레도 하나 피어있고





경남 고성의 한 병원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피어있던 겹벚꽃들





  지나는 길에 만난 민들레, 튤립


많지 않아도 좋다.

내 눈에 담기에는 이 모습으로도 이미 충분하다.


튤립, 민들레, 그리고 겹벚꽃

행복한 봄날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아니 넘치도록 가득 채워준 예쁜 친구들이다. 늘 고마운 생각이 드는.


남은 한 주도 꽃길만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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