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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잔뜩 흐린 날 즐긴 연꽃과의 산책, 진주 강주연못 연꽃


방쌤의 여행이야기


진주 가볼만한곳 / 진주여행 / 연꽃

강주연못 / 강주연못 연꽃 / 진주 연꽃

진주 강주연못 연꽃







요즘 주말에는 날씨가 왜 이러는거지?

종일 흐리고 습한 날들의 연속이다. 지금 이 시기면 연꽃들이 정말 예쁘게 꽃을 피울 시기인데 제대로 된 연꽃 구경 한 번 못하고 이번 여름이 지나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가까운 거리에 연꽃들이 피어있는 곳들을 검색해보기 시작한다. 대부분이 가본 곳들인데 그 중에서 조금은 낯선 이름 하나가 눈에 띈다. 진주 강주연못! 진주에도 연꽃이 피는 공원이 있었구나! 전혀 모르고 있었다.


진주라면 내가 대학을 다닌 곳이기도 하고, 집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곳이라 찾아가는 걸음이 전혀 부담스럽지는 않다.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마땅히 가볼만한 곳도 없는 주말, 그럼 강주연못의 연꽃들을 만나러 한 번 가보지 뭐~^^






  진주 강주연못 연꽃



다녀온 날 : 2020년  7월 19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강주연못으로 들어가니 제일 먼저 반겨주는 예쁜 색상의 의자. 나름 포토 존이다.^^


연꽃이 아름다운 강주 연못 공원.





연못 주위로 이렇게 데크 길이 만들어져 있다.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서 연꽃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려는 배려가 아닐까 생각한다.





와,, 생각보다 엄청 넓구나! 이 정도로 넓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음,,


함안 연꽃테마공원이나 창원 주남저수지 같은 곳들과 비교해보면 연꽃들의 수는 조금 적은 것 같다. 조금은 듬성듬성한 모습이다.











천천히 산책을 즐기면서 예쁘게 피어있는 연꽃들을 찾아보기 시작한다.





연잎 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귀엽게 보이는 빗방울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들도 곳곳에.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정말 많이 있는 강주연못이다.








산책 삼아 한 바퀴 걷기 참 좋은 곳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나무는 수령이 얼마나 되었을까? 여기저기로 뻗어있는 가지의 모습이 참 멋스럽게 느껴진다.





정면 인증샷.^^





이렇게 나무와 함께 담은 연꽃, 그리고 연못의 모습이 제일 예쁘게 보이는 것 같다.





잠시나마 눈 앞이 초록의 싱그러움으로 가득 차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니들 둘은 사이가 좋아 보이는구나~^^








화려하게 잎을 펼치고 있는 연꽃 한 송이.





왠지 새초롬한 느낌이 들던 연꽃.











초록 연잎, 그리고 분홍 연꽃, 둘은 참 잘 어울리는 색의 조합 같다.














  진주 강주연못 연꽃


가까이 있다면 산책 삼아 가볍게 찾아가기 좋은 곳 같다.

멀리서 일부러? 그런 여행지의 개념은 아닌 것 같다. 연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동네 공원의 느낌이 더 강하다.


연못 바로 옆에 카페가 하나 있었는데 그 곳이 나름 인기가 많은 것 같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음료 한 잔과 기분좋은 산책을 즐기고 싶을 때 찾기 좋을 곳 같다 생각된다.


연꽃은 그 수나 개화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았다.

연꽃 사진을 찍기 위해서 찾아간다면,, 추천하기는 살짝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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