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등대까지 이어지는 예쁜 바다 산책로, 마산 광암해수욕장빨간 등대까지 이어지는 예쁜 바다 산책로, 마산 광암해수욕장

Posted at 2020. 8. 19. 12:20 | Posted in 『HerE & TherE』
반응형


방쌤의 여행이야기


마산 광암해수욕장 / 창원 광암해수욕장

광암해수욕장 맛집 / 진동 광암해수욕장

창원 마산 광암해수욕장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창원, 마산에도 해수욕장이 다시 하나 생겼다.


내겐 추억이 많이 깃든 곳이다. 내가 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던 그 오래 전에 친구들과 함께 시내버스를 타고, 한 손에는 내 덩치만큼이나 큰 튜브를 하나씩 들고 친구들과 함께 여름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찾아오곤 했었다. 사진 한 장 남아있는 것도 없지만 그 당시에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또 시내버스를 타고 어릴 때는 굉장히 멀게 느껴졌던 진동 광암해수욕장까지 가는 그 길 위에서 함께한 그 기억들은 아직도 내 마음 속에 남아있다.


창원과 마산에서 많은 공장들이 지어지고, 급격한 산업화 과정을 겪으며 마산 앞바다는 '똥물'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되었고, 당연히 인근 바다는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더러운 곳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지금은 다시?^^





  마산 광암해수욕장



다녀온 날 : 2020년 7월 18일









일몰이 아름다운 광암항. 그래서 가끔 하늘이 예쁜 날에는 고운 일몰빛을 만나러 찾아가기도 하는 곳이다.





광암항은 그 앞 바다 주변으로 이렇게 산들이 둘러싸고 있다. 그래서 해가 바다 위로 떨어지는 일몰은 만날 수 없지만 산 능선 사이로 떨어지는 예쁜 해를 만날 수 있는 곳이라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가 조금씩 짙은 분홍빛, 또 때론 오렌지빛으로 물들어가는 그 모습이 참 예쁘다.





여기는 광암해수욕장입니다.^^


예전의 맑은 수질로 돌아온 광암해수욕장. 다시 이 모습을 되찾기 위해 정말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을 것이다. 전국의 유명한 대형 해수욕장에 비할 규모는 절대 아니지만 가까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정말 소중한 여름의 놀이터가 되어주는 곳이다. 또 나처럼 오랜 시간 마산에서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떠올려 볼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곳이다.





예쁘게 새단장을 한 광암해수욕장 바로 옆 방파제길.





등대까지 이어지는 긴 길을 이렇게 예쁜 색으로 칠을 해놓았다.





평화로운 작은 어촌 마을의 풍경?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괜히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든다. 이게 남해 바다가 주는 매력인가?





배 모양을 하고 있는 예쁜 의자.





바닥에는 바다 친구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미더덕,, 너무 귀여운거 아니니?^^





해수욕장 바로 옆에서 길게 이어지는 예쁜 방파제길





그렇게 자꾸 웃으면 반하나 안반하나~

재밌는 글귀들을 적어놓은 이런 조형물들도 꽤 많이 설치가 되어 있다.





사람이 없어서 더 좋은 길. 조금씩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잠시의 산책이 너무 행복하다.








귀여운 미더덕 조형물들. 광암항과 인근이 미더덕으로 유명하다 보니 이런 조형물들을 만든 모양이다. 포인트 잘 살려서 꽤 예쁘게 잘 만든 것 같다.








저 멀리 보이는 빨간 등대까지 이 길은 계속 이어진다.





맞아!

잘했고, 잘하고 있고, 다 잘될꺼야!





바다 위에 총총 떠있는 작은 섬들, 그리고 배들, 참 편안하게 느껴지는 풍경이다.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고마운 미더덕양^^





늘 응원해! 충분히 잘하고 있어!





지금은 잠시 쉬어가는 시간.^^





앗, 등대가 가까워지니 멀리서는 보이지 않았던 다른 조형물 하나가 눈에 보인다.





오~ 여기 예쁜데~

지금도 예쁘지만 저녁에 조명이 밝혀지면 더 예쁠 것 같은 깜찍한 티테이블이다.








광암 방파제 카페에서 옆지기 인증샷.^^





등대 바로 앞에도 귀여운 더덕이 두 녀석들이 놀고 있다.





안녕하세용~

광암해수욕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난 더덕양이에용~





이번에 신경을 정말 많이 쓴 것 같다.





너의 오늘은 

밤하늘 별보다 빛나.


나중에 조명에 불이 밝혀지는 시간대에 다시 한 번 찾아오고 싶다.














안녕하세용

여기서는 제가 제일 인기가 좋아용.





완전 제대로 신남이 얼굴에서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제 해수욕장으로 한 번 들어가볼까?

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는 발열체크와 간단한 인적사항 조사를 하고 이렇게 팔찌를 채워준다. 발열 체크를 마쳤다는 의미,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광암해수욕장을 찾았는지 그 수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텐트, 타프 등은 설치 금지! 취사도 당연히 금지!


저렴한 가격에 파라솔을 대여할 수 있다.





조금 멀리 떨어진 여기가 난 딱 좋았다. 사람들도 많지 않고.^^





여기는 어디?








어른들이 놀기에는 no~no~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은 곳이다. 물 색이 조금 황토빛을 띠고 있는데 물이 더러운 것은 절대 아니다. 평탄화 작업을 위해 모래를 많이 깔다보니 이런 색의 물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펫티켓도 꼭 지켜주세요.^^





  마산 광암해수욕장


가까이에 있어 더 좋은 광암해수욕장

어린 시절의 추억이 함께하는 곳이라 내 눈에는 더 예쁘게 보이는 것 같다.


단! 아까도 이야기 했듯 다른 지역의 유명 해수욕장들과 비교를 하고 찾아가서는 절대 안된다.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규모이다. 그리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바다의 넓이도 좁은 편이다. 가장 깊은 곳까지 들어가도 어른들의 허리 정도? 그래서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의 가족 나들이 장소로 딱! 그리고 어른들은 옆의 방파제길에서 즐기는 바다 산책을 추천하고 싶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 공감 꾹~^^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반응형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와 사람들 엄청나네여.. ㅠㅠ 요즘은 사람들 많은 장소는 안가려구요.
    여긴 확진자 엄청나여 ㅠㅠ
    사모님 드레스 너무 예뻐여.
    뒷태 여전히 20대 처녀 모습입니다.
    사진마다.. 사모님이 계시면 더 살아나요.
    마치 배경이 사모님을 위해 존재 하는 것 같은 느낌이
    혹시 그런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사모님과 멋진 배경을 쓰신거죠?
    작가님의 탁월한 선택이 멋집니다.

    사모님께 꼭 전해주세요.
    너무 아름답다고요!
    • 2020.08.25 20:31 신고 [Edit/Del]
      네, 꼭 전해주겠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사진에 와이프가 자주 등장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그냥 풍경이 좋았는데,,
      조금씩 변해가는 것 같아요.ㅎ
  3. 사람들이 엄청 많으네요 ㅎㅎㅎ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4. 해수욕장도 멋지지만 방파제길 시원해보이고
    좋은데요~ 눈이 시원해집니다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5. 방파제로 향하는 길 색감이 진짜 너무 예뻐요
    꼭 시간내서 가보고싶은곳이에요
  6. 바닥에 깔린 파란돌까지 컬러풀 하네요.
  7. 저도 방파제길 쭉 걸어보고 싶네요.
  8. 예쁜곳이네요
    코로나로 전국 전 해수욕장이 폐쇄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이제 조용한 해수욕장이 되겠네요
  9. 사진 촬영 하러 가고 싶을 정도로 등대가 참 예쁘네요
  10. 파란 바닥타일의 향연이 참 멋있네요. 잘 꾸며졌구요~^^
    옆지기님의 모습도 많이 담으시고, 분명 아주 행복한 하루이었을 듯....ㅎ
  11.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방파제등대길 같습니다.

    코로나19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12. 방파제길이 파랗게 물들어서 그런지 이쁘네요
    등대 또한 웬지 덩달아 이뻐 보입니다.. ^^
  13. 빨간 등대가 아주 예쁜곳이네요. 물론 뭐 옆지기님두요...ㅎㅎ
    잘 보고 갑니당~~
  14. 광암해수욕장 참 멋진곳이군요
    빨간등대가 운치를 더해주는것 같습니다^^
  15.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이네요.
    잘 세팅해 놓은 것 같아요.
    이런 해수욕장을 다시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셨겠지요.
    이제는 발전도 좋지만, 아름다운 환경과 함께 갈 수 있는 노력도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
  16. 귀여운 사진 스팟들이 참 많네요^^
    밤에 와도 정말 예쁠 것 같아요~!
    이런 해수욕장 간지 오래되었는데 흑
    가보고 싶어집니다~
  17. 소승당
    개는 빼지 ! 모래사장에 똥,털 ,소변을 흘리면 100%제거가 안되는데, 애들 데리고 못가겠다.
  18. 소승당
    개는 못들어오게 하지 ! 이미싼 덩,텅,소변은 100%수거 안되는데, 애들데리고 못가겠다 더러워서 !
  19. 노을이도 친정과 가까워...가 본 것이네요.
    ㅎㅎ
    잘 보고가요
  20. 이렇게 예쁘게 꾸며놓은 방파제길은 처음 보았어요~
    더덕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건가요..ㅎㅎ
    맑은 수질로 돌아와 해수욕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21. ciel
    항상 어딜가나 색감이 아쉽습니다. 오히려 더 나빠지는것 같습니다.
    너무나 많은 원색과 형광색을 두서없이 쓰는데 절제된 차분하지만 세련된 색상을 쓰는게 너무나 아쉬습니다
    특히 하늘색, 파랑색은 색 자체는 아름다우나 아웃테리어에 쓸때는 쏜스러울수 있으므로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 색상입니다
    너무 남발하는데 참 속상합니다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