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여행, 고성 해안도로 바닷가 드라이브

방쌤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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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여행 / 고성 해안도로 / 드라이브

해안도로 드라이브 / 고성 가볼만한곳

고성 해안도로 드라이브

언택트 여행

요즘 내가 즐기고 있는 여행이다. 되도록이면 사람들이 없는 곳, 그리고 자연 풍경이 아름다운 곳들을 위주로 찾아 다니는 중이다. 그리고 집에서 거리는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좋다. 그래서 왠만하면 집에서 1시간 이내 거리의 장소들을 주로 찾아가는 편이다. 경남 창원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고성, 바다를 바로 접하고 있는 곳이라 은근 알려지지 않은 예쁜 해안도로가 많이 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다.

어디 유명한 여행지를 찾아가는 것을 사실 조금 마음이 불편하다. 그래서 요즘에는 차로 즐기는 드라이브 또한 자주 하는 편이다. 이번에는 고성 해안가를 따라 만들어져 있는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며 잠시 일상에서의 노곤함을 달래본다.

  경남 고성 해안도로 드라이브

다녀온 날 : 2020년 8월 22일

코스는 위 지도에 보이는대로!

일단 동진교를 건너고 동해마을까지 해안도로를 따라 쭉 달린다. 달리다 마음에 드는 장소가 눈에 띄면 잠시 차를 세우고 쉬는 시간을 가졌다가, 다시 차를 몰고 해안도로를 따라 달린다.

바닷가 갈매기들은 평화롭게만 보인다.^^ 모형이지만 너무 귀엽다.

길이 참 예쁘다. 올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물이 빠지는 시기라 바닥의 뻘이 고스란히 드러난 모습이다.

고성에도 참 산이 많이 있다. 바다 바로 옆에 산, 참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렇게 갓길에 잠시 차를 세울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다.

조금 더 차로 이동하다가 눈에 띈 예쁜 장소 하나.

도로 중간중간 방파제들이 꽤 많이 있는데 주차 할 공간이 좋아서 이런 곳들에 자주 머무는 편이다. 물론 사람들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참 평화롭게 보이는 모습이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괜히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지는 기분이 든다.

이런게 또 바다가 주는 매력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든다.

옆지기 인증샷.^^

바다 바로 옆 초록이 가득하다. 늘 느끼는 점이지만 정말 가까운 거리에도 예쁜 곳들이 참 많이 있다.

이 날 동해 해안도로 드라이브 중 만난 길 중에서 여기가 난 제일 마음에 들었다.

마치 호수처럼 잔잔한 남해의 바다

정말 멋진 장소에 펜션이 하나 있다. 꽤 유명한 곳이던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바다 건너 내다 본 당항포관광지. 여기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쭉 달려서 저기 보이는 당항포관광지를 지날 생각이다.

  경남 고성 해안도로 드라이브

언택트 여행

집에만 머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 너무 답답할 때는 이렇게 사람이 없는 길을 따라 잠시 드라이브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일단 사람들을 마주칠 일이 거의 없다는 점이 가장 좋다.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달릴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고.

너무 답답할 때는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를 잠시 나가보는게 어떨까?

실내 공간은 되도록이면 피하면서 말이다. 

이런 여행도 내게는 나름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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