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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푸른 하늘, 하얀 구름, 행복한 가을 산책, 거창 수승대


방쌤의 여행이야기


거창 수등대 / 거창 가볼만한곳

거창 단풍 / 수승대 단풍 / 수승대 야영장

거창 수승대 가을 단풍






10월의 마지막 날에 경남 거창으로 예쁜 가을을 만나러 여행을 다녀왔다. 거창 의동마을에 들러서 예쁜 은행나무길을 먼저 걸어본 후 그 가까이에 있는 수승대 관광지를 찾아갔다. 여름에는 야영과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지만 가을에는 굉장히 한적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그래서 가을에 찾아가는 수승대를 참 좋아하게 되었다. 


그냥 가볍게 한 바퀴 걷는 산책로가 난 참 좋다.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요수정, 야영장을 거쳐서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천천히 걸어도 30분 정도면 충분히 다 둘러볼 수 있다. 그래서 항상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가는 곳이라 내 맘 속에서는 더 편안한 장소로 기억되고 있는 수승대 같다. 가을이면 바닥 가득 깔린 낙엽들 위를 걷는 호사도 누려볼 수 있다. 가장 좋은 점?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거창 수승대 가을 단풍, 그리고 산책



다녀온 날 : 2020년 10월 31일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붉은 단풍나무. 여기서 사진 찍고 노는 것을 참 좋아한다. 색이 너무 예쁜 단풍나무들이다.





옆지기 & 방방이 인증샷.^^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서 우리 방방이도 기분이 좋아 보인다. 아침 의동마을에서는 너무 날씨가 추워서 차 안에서만 시간을 보냈던 방방이인데 지금은 이렇게 밖을 같이 걸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가을의 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거창 수승대 풍경. 푸른 하늘과 두둥실 떠있는 구름이 참 예쁜 날이다.











바닥 가득 쌓여가는 낙엽들.





낙엽 위를 걸어보는 방방이.





발에 닿는 느낌이 조금 신기한 모양이다.





옆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즐기는 야영도 참 매력적일 것 같다.





지금은 잠시 쉬어가는 중인 야영장.





산책하며 걸을 수 있는 길이 참 예쁜 수승대.








길을 따라 걷다보면 전망대 비슷한 곳이 하나 나오는데 그 곳에서 바라보는 거창 수승대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원각사, 그리고 그 앞 요수정을 지나서.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에서 옆지기와 방방이.^^





아직은 엄마의 품이 더 좋은 방방이.








이른 오전 햇살에 반짝이는 가을 풍경이 참 예쁘다.





특이한 모양으로 만들어진 다리, 그리고 그 옆 수승대 명물인 거북바위.





다리 위에서 바라본 수승대 풍경. 아마도 저 멀리 보이는 산 능선은 금원산의 것이지 싶다. 예전 금원-기백산 연계 산행을 했었던 기억이 난다. 한 겨울이라 꽤나 고생을 했던 기억도.^^








요즘에는 이렇게 편안하게 함께 걷는 길이 더 좋다.








구름 모자 쓴 방방이.^^








나도 소원 하나 적어볼까?





건너와서 바라본 요수정.





거리의 붉은 단풍들.





거창 수승대도 가을의 색이 참 예쁜 곳이다.





조용하게 가을 산책을 즐기기 참 좋은 곳.





  거창 수승대 가을 단풍, 그리고 산책


가을, 산책을 즐기기 참 좋은 계절이다.

자연이 선물처럼 안겨주는 다양한 색감들을 눈으로 즐기며 걷는 그 걸음 하나하나가 행복함으로 느껴진다.


너무 빨리 지나가서, 그래서 너무 짧게 느껴저서 늘 아쉬운 이 가을.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 겨울이 성큼 우리 곁에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준다. 아직은 조금 아쉬운데. 벌써 겨울이라니.


아직 곁에 머물러 있는 가을의 모습들을 조금은 더 함께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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