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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삼각지공원 은행나무길, 노랗게 물든 가을이 참 예쁘다


방쌤의 여행이야기


양덕삼각지공원 / 창원 가볼만한곳

마산 삼각지공원 / 창원 은행나무

마산 삼각지공원 은행나무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도 그 길이가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참 예쁜 은행나무길이 하나 있다. 마산 신세계백화점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삼각지공원 은행나무길이 바로 그곳이다. 사람들로 많이 붐비는 장소는 아니라 가벼운 가을 산책을 즐기기 너무 좋은 곳이다. 특히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을 만날 수 있는 지금 이 가을이라는 계절에 만나는 삼각지공원의 모습은 평소와는 사뭇 다르게 느껴진다. 


1년 만에 다시 찾은 마산 삼각지공원. 은행나무들은 얼마나 물이 들었을까? 여기는 조금 느리게 단풍이 찾아오는 곳인데. 궁금한 마음을 안고 집에서 15분이면 갈 수 있는 삼각지공원 은행나무길로 가을 산책을 다녀왔다.





  마산 양덕 삼각지공원 은행나무길



다녀온 날 : 2020년 11월 7일









도로 옆 가로수들은 이미 샛노랗게 물이 들어있다.





이제 막 바닥으로 잎들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삼각지공원 안쪽에는 아직 채 물들지 않은 색의 은행나무들이 눈에 띈다. 아무래도 내가 올해는 조금 이르게 찾아온 것 같다. 작년에는 조금 늦은 감이 있었는데 정확한 타이밍을 맞춘다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사람은 거의 없어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작년에 바닥 가득 깔린 은행나무잎들을 만났었던 삼각지공원. 부디 내년에는 완벽한 타이밍에 다시 한 번 찾아오고 싶다. 그 모습도 꼭 한 번 만나보고 싶고.





참 예쁜 곳이다.





은행나무 조형물. 작년에는 여기 은행나무잎들이 가득 깔려있었다.








따뜻한 가을 햇살이 참 좋은 날. 늦은 오후의 산책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위치는 신세계백화점 바로 옆.





잠시 앉아 쉬어가는 방방이와 옆지기.^^











가을에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다. 아마도 지금은 훨씬 더 가을의 색이 짙어지지 않았을까?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길이다.








삼각지공원 한 복판에 있는 원형 광장.








완전 노랗게 물들었을 때에는 이런 감성 샷도 한 장 남겨볼 수 있다.





가을이 깊어가고 겨울이 조금씩 가까워지면 길가 가득 피어있는 붉은 동백꽃들도 만날 수 있다. 





꽃사자.^^





  마산 양덕 삼각지공원 은행나무길

참 예쁜, 행복한 가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

그래서 해마다 가을이 되면 생각나는 동네 산책 코스들 중 하나이다. 온통 노랗게 물든 모습이 아니어서 살짝 아쉽기도 했었지만, 사람 없는 한적한 공원에서 즐긴 잠시의 여유로운 가을 산책 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가을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물드는 시기가 되면, 꼭 한 번 가서 걸어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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