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번째산행/100대명산57] 충남의 알프스 칠갑산(561m)[77번째산행/100대명산57] 충남의 알프스 칠갑산(561m)

Posted at 2013.11.18 02:19 | Posted in 『MountaiNs』

 

 

충남여행 / 청양여행 / 천장호출렁다리 / 칠갑산천문대

칠갑산 산행이야기

 

 

 

 

   

★ 77번째 산행

 

● 대한민국 100대명산. 인기명산 35위

    충남의 알프스 칠갑산(561m)

● 위치: 충남 청양군 대치면 광대리 

● 산행일: 2013.11.17(일)

● 날씨: 흐림+우박

● 산행경로: 천장호주차장 - 출렁다리 - 칠갑산정상 - 자비정 - 칠갑산천문대 - 칠갑광장 - 대치리(택시로 주차장 회귀-17000원)

● 산행거리: 약 9km

● 산행시간: 약 3시간10분

● ★★★★

 

충남 청양에 위치한 칠갑산은 예부터 진달래와 철쭉으로 이름이나 있는 산이다. 정상을 중심으로 아흔아홉계곡을 비롯한 까치내, 냉천계곡, 천장호, 천년고찰인 장곡사 등 비경지대가 우산살처럼 펼쳐져 있어 볼거리도 많다.

1973년 3월 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32.542㎢으로 4개면에 걸쳐 있으며 주요 명소로는 정상, 아흔아홉골, 칠갑산장(최익현동상, 칠갑산노래조각품등),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자연휴양림, 도림사지, 두륭성 등이 있다. 지도상에서 보면 산 북동쪽 한 여름에도 서늘한 마치리의 냉천계곡, 북서로 강감찬계곡, 서쪽 장곡사 쪽으로 장곡천, 99계곡, 동쪽 천장리 쪽으로 천장계곡, 남쪽 절골쪽으로 백운계곡의 수림이다. 칠갑산은 계절마다 특색이 있지만 봄철이 가장 화려하다. 산 전체에 야생 벚나무와 진달래가 밀집하여 있기 때문에 4-5월이면 하얗고 붉은 색이 어우러진다. 진달래는 장곡산장에서 465봉을 거쳐 정상에 이르는 구간에 큰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 능선의 남북쪽 사면을 채우고 있는 진달래는 아흔아홉계곡을 오르며 볼 수도 있지만 이보다는 정상이나 삼형제봉에서 능선을 뒤덮은 진달래를 즐기는 것이 진달래 산행의 포인트. 오솔길로 이뤄진 등산로는 거의 완만해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오르기 적당하다

 

 

 

 

칠갑산...

덕숭산과 함께 참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산이라서

언제나 찾게될지 항상 고민이 되는 산이었다.

 

덕숭산을 먼저 찾으려다가 정말 볼것이 없고

왜 100대명산으로 지정되었는지 잘 모르겠다는 글들이 너무 많아서

칠갑산을 먼저 찾기로 결정했다.

 

요전날 전북 백암산의 막바지 단풍을 즐기고

좋은 사람들과의 1박을 위해서 3시간 가까이를 달려 충남서산 용현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하고

다시 1시간 30분여를 달려 도착한 칠갑산!

몸은 조금 피곤했지만 오늘의 산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힘을 내본다

 

 

 

천장호 출렁다리 옆에 준비되어있는 주차장

 

대형, 소형으로 구분되어있으나 자리는 조금 협소한 편.

어쩔수 없이 길가에 주차를...

 

 

 

소형주차장을 지나서 출렁다리로 들어서는 길

저곳에서 왼편으로 쭉 걸어들어가면 출렁다리가 보인다

 

 

 

아... 이곳에서도 예전에 1박2일 촬영을 했었지...

어렴풋이 보았던 기억이 난다

 

 

 

생각보다 산행루트가 다양한 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출렁다리로 오르던지

아니면 출렁다리로 내려오는 길을 택하는 듯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공원처럼 관리가 잘 되고있는 편이다

 

 

 

그 유명한...

콩밭매는 아낙네 되시겠다

 

 

 

저 멀리 천장호를 가로지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길다는 출렁다리가 보인다

 

다행이 날씨도 좋은듯~

 

 

 

출렁다리로 들어서기 전에 만나는 마지막 화장실

 

 

 

한때 1박2일의 힘이 정말 대단했다...

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천관산을 찾았을 때도 들었던 생각이지만...

 

 

 

벌써 2년도 더 지났구나...

시간 참 빠르다

 

 

 

오~~~

국내 최장! 동양에서 2번째!

 

 

 

올라서기 전에 풀샷 한방

 

 

 

요렇게 간간히 아래가 내려다보이는 구간도 있다

출렁출렁~~

 

 

 

 

 

용이다...

그냥... 용이다...

 

 

 

바닥에 깊숙히 푹~박혀있는 이정목

 

 

얘도...

그냥... 호랑이다...ㅡㅡㅋ

 

 

 

출렁다리에서는...

시작부터 꽤나 가파른 계단과 오름길이 길게 이어진다

 

초반에 땀 쫙~ 뺀다

 

 

 

지그재그로 꺾어지는 계단길...

아직 몸도 안 풀렸는데...ㅜㅜ

 

 

 

 

계단이 끝나는 곳에는 전망대가 하나 만들어져있다

숨을 고르면서 내려다 본 모습

길기는 길다~

 

 

 

계단길이 끝나면 바로 이런 오름길이 이어지고

 

 

 

이정표의 설치는 정말 최강이다

매200m마다 빠짐없이 표지목이 설치되어 있다

혼자 다녀도 절대 길을 잃을 염려는 없는 산이다

 

 

 

산의 지도도 상당히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고...

너무 좋았다^^

 

 

 

지역의 특산물을 홍보하는데도 제격인 듯~

이정표가 고추모양으로 되어있다

 

 

 

잠시잠시 이런 평지길이 이어지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된비알 오름길이다

 

 

 

만약 눈이 내린다면 꼭 로프가 필요한 구간일 듯...

 

 

 

 

 

한 번에 치고오른다는 느낌보다는

그리 험하지는 않지만 오르내림이 상당히 많이 반복되는 편이다

그리고 경사도 꽤나 가파른 편이라서 힘들다고 느껴지는 구간들도 가끔은 나온다

 

 

 

가파른 오름길 하나가 끝이나니

이렇게 쉼터가 나오고...

 

나도 여기에서는 잠시 쉬어가기로...

 

 

 

낙엽이 가득 쌓인 숲길을

홀로 걸어가는 느낌도 생각보다 꽤 좋다

바스락~ 바스락~

 

 

 

 

오로는 길이 가파르니 내리는 길 역시나 가파르고...

이쪽으로 하산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오르내림이 꽤 자주 반복되기 때문에

나름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려오시는 분들이 종아리 터진다고 다들 아우성이었으니...ㅡㅡㅋㅋ

 

 

 

한 폭의 그림같은 숲길

전형적인 늦가을 산의 모습이다

 

 

 

에게...아직 반도 오질 못했다...

 

 

 

나즈막한 오르내리은 계속 이어진다

 

 

 

이제 반 정도는 왔구나...ㅋ

오르내림이 심하기는 해도 미칠듯 힘들거나 하지는 않다

 

 

 

 

 

아~~주 짧지만 이렇게 평지길도 가끔씩 나온다

그래그래...종아리도 조금식은 쉬어가야지...ㅋ

 

 

 

 

충남의 알프스라고 불린다더니...

높이는 높지 않지만 산은 꽤 크고 깊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씩 고도가 올라갈수록 하늘은 점점 더 맑아지고

 

 

 

당연당연~~ 산불조심~~

 

 

 

 

낙엽 밟는 소리가 일품~

못났지만 내 발도 한 장 담아보고~

 

 

 

 

정상을 1km정도 남겨두고는

바닥에 이렇게 매트???ㅡㅡ^ 가 쭉 깔려있다

이거 대박~ 너무 좋다!

미끄럽지도 않고 폭신폭신한게...걷기에 너무 편한 길이었다

 

 

 

덕분에 오름길도 한 결 수월해지고

 

 

 

저 멀리 칠갑산 정상터가 드디어 시야에 들어온다

 

 

 

 

 

정상으로 오르기 직전에 만나는 너른 터

아마도 무덤으로 보였는데...

후손들은 체력이 정말 좋아야 할 듯

 

 

 

마지막으로 가파른 오름길을 하나 오르고 나면

 

 

 

정상터가 눈 앞에 다가온다

 

 

 

정상에서는 사방으로 조망이 열리고...

 

각 방향으로 이렇게 전망데크가 설치되어있다

 

 

 

헉...내 그림자가...

안내판을 다 가려버리는구나...ㅜㅜ

 

 

 

각 등산로와 지명들이

정말 알아보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었다

 

각 구간들에서 소요되는 시간표시까지...

 

 

 

이제 본격적으로 사방으로 펼쳐지는

시원한 그림감상~~

 

 

 

 

정상터가 굉장히 넓다

 

 

 

 

올라오는 길에 우박도 만나고...

날씨가 많이 불안했지만 정상에 올라서니

다행히 굉장히 멀리까지 조망이 열린다

 

 

 

 

정상에서 여유롭게 남겨보는 배낭 인증샷~^^

가을이라 배낭을 바꿨다...

아무래도 넣어야 할 것들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ㅋ

함께하는 2번째 산행인데...생각보다 마음에 든다^^

 

 

 

 

오늘 내려가야 할 칠갑광장쪽 계단길

 

 

 

헉...ㅡㅡ^

여기 계단이 작살이다...

끝이 보이질 않는 굉장히 가파른...

 

올라오는 것은 상상도 하기 싫다

 

 

 

조금 내려서서 올려다보고...

 

 

 

남은 계단을 내려다 보고...

 

 

 

휴...계단길은 드디어 끝이 나고

 

 

 

통나무를 통째로 놓아둔 듯한...

잠시 쉬어가고 싶었지만 바람이 너무 강해서

잠시도 멈출수가 없었다...

 

한겨울 칼바람 삘이었다는...

 

 

 

 

 

저녁시간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모양이다

이렇게 생긴 등들이 탐방로 옆으로 쭉 늘어서 있었다.

생각보다 이쪽은 길이 너무 좋은 편이라서

저녁에 산책삼아 걷기에도 무리가 없을 듯 보였다

 

 

 

이어지는 산길도 이쁘기만 하고

 

 

 

음... 혼자 가고있습니다...

 

 

 

갑자기 떡~하니 정자가 하나 나타난다

 

 

 

자비정의 모습

 

역시나 바람이 너무 강해서 그냥 통과~

 

 

 

 

자비정을 지나면 이렇게 넓은 길이 시작된다

차도 다닐수 있을 정도의 넓고 좋은 길~

 

이런 길이 칠갑광장까지 계속 이어진다

 

 

 

 

 

산에서 만나기 힘든 모양의 럭셔뤼~한 모양의 벤치

 

 

 

쉼터들은 군데군데

정말 잘 설치되어있다

 

바람이 강하지만 않으면 쉬어가고 싶지만...

볼따구가 찢어지려 하는 바람에...무조건 통과통과~

 

 

 

 

산책로 같이 이어지는

낙엽이 가득 쌓인 이쁜 길

 

 

 

 

하트모양의 낙엽~

 

 

 

터덜터덜 걷다보니 어느새 도착한

칠갑산 천문대

 

 

 

 

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계획을 세우셔야 할 듯~

 

 

 

 

 

천문대까지는 차량이 올라올 수 있는 길이다

 

 

 

충혼탑도 지나고

 

 

 

오...럭셔뤼한 벤치들의 연속이다!!!

 

 

 

 

콩밭매는 다른 아낙네도 만나고...

 

 

 

 

칠갑산에 얽인 이야기들~

 

 

 

칠갑광장에 도착~

 

 

 

 

아마도 저 멀리 보이는 동상이 최익현동상일듯...

별로 볼일은 없어서 통과~

 

 

 

구기자 약수터

청양이 구기자와 고추로 유명하다보니...

 

 

 

이곳에서 천장호로 바로 가는 길은 없는 건지...

그냥 걸어가보기로 결정~

 

 

 

도로길을 따라 내려선다

 

 

 

터널도 지나고...

 

 

 

 

걸어서 이동하다 보면

차로 갔으면 놓쳤을 그림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칠갑산에도 단풍들의 마지막 그림들이 남아있고...

 

 

 

15분 가까이 걸어서 도착한 마을

 

 

 

대치리에 도착해서 만난

오늘의 세번째 콩밭매는 아낙네...

아까보다는 많이 늙으셨다...ㅡㅡ^

 

버스를 이용하려고 했지만..통 소식이 없고...

바람은 미친듯이 불고...

어쩔수 없이 콜~을 불렀다.

10분 동안 기다리다가 얼어죽을 뻔 했다...ㅡㅡ^

 

천장호까지 택시비는 17000원.

생각보다 비싼 가격이다

 

 

 

천장호주차장에 도착하니 아까의 많은 차들은 이미 다 빠지고

또 우리 붕붕이만 홀로 외로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생각보다 길지 않은 산행이었지만 오름길이 꽤 많은 편이라 쉬운 산행은 아니었다.

또 칼바람이 너무 거세어서 산행내내 후드를 쓰고 산행을 해야했으니...

날씨만 좋다면 주위사람들과 참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산이라 생각된다.

또 정성에서 펼쳐지는 그림 하나는 정말 예술이니~

 

 

 

 

 

 

오...오늘 전혀 안 쉬었구나...ㅡㅡ^

 

 

가파른 오름길이 꽤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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