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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조용한 남해 바다 옆 해양드라마 세트장,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다

 

방쌤의 여행이야기


마산 가볼만한곳 / 마산 해양드라마세트장

창원 가볼만한곳 / 해양드라마세트장

창원 마산 해양드라마세트장




 

많은 드라마와 영화들이 촬영된 장소인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해양드라마세트장. 촬영이 없는 시기에는 참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 같은 느낌이 풍기는 곳이다. 집에서 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라 예전에는 가볍게 산책 삼아 자주 찾아가기도 했다. 따로 입장료가 있는 곳도 아니라 더 편안한 공원같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드라마세트장을 둘러보는 것도 좋고, 숲을 따라 길게 나있는 해안 산책로를 걷는 것도 참 좋다. 옛 장터 풍경이나 소소한 물건들이 쌓여있는 상점들을 둘러보는 것도 해양드라마세트장 구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중 하나이다. 꽤 오랜만에 다시 찾아가는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지금은 또 어떤 모습일지 괜히 궁금해진다.

 

 

 

 

  창원 마산 해양드라마세트장

 

 

다녀온 날 : 2021년 2월 11일

 

 

 

 

 

 

 

 

바다가 바로 앞에 있는 작은 마을. 여기에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이 자리하고 있다.

 

 

 

 

입구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건물. 예전 여기 이 해양드라마세트장이 처음 생겼을 때는 저기도 들어가 볼 수 있었고 옆으로 나있는 바다 바로 옆 길도 걸을 수 있었다. 지금은 안전 때문에 문을 모두 걸어 잠가두고 있다.

 

 

 

 

꽤 규모가 큰 대장간? 그런 용도의 장소이다. 다행히 여기는 아직 들어가서 실내의 모습도 둘러볼 수 있다.

 

 

 

 

아무래도 노후한 시설들이 꽤 있는 편이라 접근금지를 알리는 줄이 여기저기 걸려있다.

 

 

 

 

지금 봐도 규모가 상당하다고 느껴지는 세트장이다.

 

 

 

 

전망대 위에 올라서서 내려다본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전경. 그렇게 넓은 곳은 아니다. 천천히 걸어도 15분이면 충분히 모두 둘러볼 수 있는 규모이다. 그래도 여기저기 꼼꼼하게 구경하면서 천천히 둘러보면 나 같은 경우는 적어도 30분 정도는 걸리는 것 같다.

 

 

 

 

예전에는 보지 못했었는데 해안산책로로 올라가는 길 입구에 이렇게 전망대 역할을 하는 장소도 하나 생겼다. 아직 깨끗한 것을 보니 생긴 지 그렇게 오래된 것은 아닌 것 같다. 옆지기와 방방이 인증샷.^^

 

 

 

 

세트장 바로 앞에 이렇게 바다가 펼쳐진다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 같다.

 

 

 

 

오늘 우리는 해안산책로를 따라서 한 바퀴 걸으며 산책을 즐기는 것이 주목적이다.

 

 

 

 

붉은색 곱게 꽃을 피운 토종 동백도 만나고.

 

 

 

 

처음 와본 여기가 신기한지 계속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방방이.

 

 

 

 

사람이 없어서 신나게 달리기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아빠는 잘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일까? 항상 앞만 보고 뛰다가 이렇게 자리에 앉아 뒤를 한참이나 바라보곤 한다.

 

 

 

 

방방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낙엽. 낙엽들이 깔려있는 이런 잔디밭은 방방이가 가장 즐겁게 놀 수 있는 곳이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바다가 조금 더 가까이 보이는 곳에는 이렇게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다. 

 

 

 

 

해안 산책로를 한 바퀴 크게 돌아서 아까 출발했던 해양드라마세트장으로 돌아왔다. 거리는 그렇게 멀지 않다. 길어봤자 1km 정도? 조금 더 긴 코스도 있었는데 다음에 날씨가 좋은 날에 다시 찾아오게 된다면 모두 한 번 걸어보고 싶다.

 

 

 

 

 

 

 

 

 

 

마치 호수처럼 잔잔한 모습을 보여주는 남해의 바다.

 

 

 

 

고개를 돌려 언덕 위를 올려다보니 이렇게 고운 매화들이 하나둘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모습이 보인다.

 

 

 

 

아직 많이 피지는 않았지만 언제 만나도 참 반가운 매화이다. 이제 정말 봄인가 보다.

 

 

 

 

향기가 좋은지 그 앞에다 코를 가져다 대고 한참이나 냄새를 맡는 방방이.

 

 

 

 

이제 오늘의 산책이 끝났다는 것을 알기라도 하는지 조금은 시무룩한 표정이다.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 아래 장터거리도 한 번 걸어본다. 

 

 

 

 

여기는 주막입니다.^^

 

 

 

 

만들기도 잘 만들었지만 유지관리도 참 잘되고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계속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공간이다 보니 관리가 저절로 될 수밖에 없는 곳 같다.

 

 

 

 

 

 

 

반질반질 광이 나는 국밥 그릇들.

 

 

 

 

바다가 조금 더 가까이 보이는 곳.

 

 

 

 

떠있는 배 한 척이 그림을 덜 심심하게 만들어준다.

 

 

 

 

 

 

 

조금은 짠 바다 내음을 깊숙이 들이마셔본다.

 

 

 

 

꼭 올빼미처럼 사진에 담긴 방방이.

 

 

 

 

사람들이 많지 않을 때에는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 참 좋은 곳이다.

 

 

 

 

 

 

 

 

 

 

창원해양드라마세트장에서 가장 큰 건물. 그 건물로 이어지는 다리 위에서 잠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아본다.

 

 

 

 

그 다리 위에서 바라본 풍경. 참 평화롭게 보인다.

 

 

 

 

내부의 모습.

 

 

 

 

햇살 좋은 날에는 여기서 사진을 찍어도 참 예쁘게 나온다.

 

 

 

 

여기는 선착장인가?

 

 

 

 

우리가 찾아갔을 때는 물이 상당히 많이 빠진 시기였다.

 

 

 

 

 

 

 

방방이 인증샷 한 장.^^

 

 

 

 

너무 잘 어울리는 것 아니니?^^

 

 

 

 

  창원 마산 해양드라마세트장

 

 

바닷바람 맞으며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 좋은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 늘 조용한 편이고, 따로 입장료도 없는 곳이라 더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예전에는 정말 자주 찾아오던 곳인데 이번에는 꽤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그 모습 그대로, 크게 변한 곳이 없어서 나는 더 반가웠던 것 같다. 예전 추억들도 떠오르고.

 

예전 거리의 모습을 재현해놓은 것도 참 좋다. 어디론가 멀리 시간여행을 떠나온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달까? 그래서 가끔 생각나는 곳이기도 하다. 봄에 날씨 정말 좋은 날에 다시 한번 해안산책로 산책을 즐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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