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RE』

바다 옆 수국이 예쁘게 피어있는 행복한 꽃길, 구복예술촌 수국

 

방쌤의 여행이야기


수국 축제 / 경남 수국 / 창원 수국

마산 수국 / 수국 개화 / 경남 수국 명소

창원 마산 구복예술촌 수국




 

이제 수국이 예쁘게 꽃을 피우는 계절이 찾아왔다.

참 빠르다. 장미가 하나 둘 피기 시작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 뒤를 이어 수국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지금 제주는 온통 수국 천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당장 제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지만 최근 제주의 상황이 그렇게 좋지도 않아 쉽게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내륙에도 하루빨리 수국이 꽃을 피우기를.

 

드디어!

우리 동네에도 수국이 활짝 꽃을 피웠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가 본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한 구복예술촌, 작년보다는 확실히 개화가 빠른 것 같다. 작년에는 6월 중순에 갔었는데 올해는 6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예쁘게 피어있는 수국을 만날 수 있었다.

 

 

 

 

  창원 마산 구복예술촌 수국

 

 

다녀온 날 : 2021년 6월 6일

 

 

 

 

 

 

마산에도 이렇게 예쁜 바다가 있다. 집에서 15분만 달려가면 이렇게 예쁜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우리 동네가 난 참 좋다.

 

 

 

 

초록 잎들도 가득한 긴 담장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사람 하나 지날 수 있는 좁고 예쁜 입구가 하나 나타난다.

 

 

 

 

짜잔!

너무 예쁘게 피어있는 우리 동네 수국들. 작년보다 훨씬 더 예쁘게 핀 것 같다.

 

 

 

 

길지는 않지만 이렇게 예쁜 수국 길이 있는 마산 수국 명소 구복예술촌이다.

 

 

 

 

여기는 항상 사람이 없다. 그래서 더 좋은 곳. 작년에 왔을 때는 갓 태어난 냥이들 몇 마리라도 있었는데 이 날은 정말 단 한 명의 사람도 마주치지 않았다. 시간대 운이 좋았던 것도 있었던 것 같다.

 

 

 

 

수국과는 첫인사를 나누는 우리 방방이. 표정을 보니 우리 방방이 눈에도 수국이 예쁘게 보이는 것 같다.

 

 

 

 

2021년에 처음 만나는 수국. 옆지기도 수국을 정말 좋아해서 제주도 노래를 불렀는데 이렇게 동네에서 예쁜 수국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 행복했던 것 같다.

 

 

 

 

 

 

 

 

 

 

수국들 사이로 나있는 좁은 길을 따라 걸으면서 그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길이 참 예쁜 마산 구복예술촌 수국 길.

 

 

 

 

 

 

 

잘 찾아보면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동네에도 이렇게 예쁜 장소들이 참 많이 있는 것 같다.

 

 

 

 

 

 

 

사진만 보면 정말 저 멀리 어딘가 숲 속으로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저기 보이는 큰 나무 옆으로 수국 길이 이어진다.

 

 

 

 

 

 

 

가족들의 행복한 순간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는 것, 참 행복한 일인 것 같다. 그래서 사진을 취미로 시작하게 된 것은 단 한 번도 후회해본 적은 없다. 정말 잘 선택한, 나와 잘 맞는 취미생활이라는 생각이 든다.

 

 

 

 

기분 좋은 방방이.

 

 

 

 

잠시의 동네 산책이지만 그 행복함의 크기는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로 크다.

 

 

 

 

 

 

 

 

 

 

환하게 웃는 표정이 참 예쁜 우리 방방이.^^

 

 

 

 

 

 

 

한 장 인화를 해서 액자에 넣어두고 싶은 사진이다.

 

 

 

 

점심시간 즈음의 햇살이 좋아서 사진들이 더 예쁘게 나온 것 같다.

 

 

 

 

수국 꽃길에서 즐기는 행복한 산책.

 

 

 

 

 

 

 

아마도 다음 주말에는 완전히 만개한 마산 구복예술촌의 수국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꼭 색이 예쁜 사탕처럼 생겼어요~^^

 

 

 

 

 

 

 

아빠도 한 번 쳐다보고

 

 

 

 

엄마도 한 번 쳐다보고.

 

 

 

 

 

 

 

집에서 15분만 달려가면 만날 수 있는 동네 예쁜 수국 길.

 

 

 

 

 

 

 

 

 

 

  창원 마산 구복예술촌 수국

 

 

이제 장미 시즌은 슬슬 막을 내리고, 본격적으로 수국 시즌이 시작되는 것 같다. 토요일에는 통영에 잠시 다녀왔었는데 통영에도 수국들이 꽤 많이 핀 모습이었다. 아마도 이번 주말이면 70% 정도는 개화가 진행된 수국 길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그다음 주에는 거제에서도 반가운 수국 소식들이 들려오기 시작하겠지?

 

앞으로 당분간은 계속 예쁘게 피어있는 수국들을 만나기 위한 여행을 이어갈 것 같다. 유명한 장소들은 너무 많고, 가보고 싶은 곳도 너무 많지만 일단 집 가까이에 있는 장소들 중에서, 사람이 조금 덜 붐비는 장소들을 물색해볼 생각이다.

 

다가오는 주말이 너무 기다려지는 계절이다. 수국이 있어 더 즐거운 나들이가 이어질 것 같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 공감 꾹~^^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