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김해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매화 개화 시기
2022년 매화나무, 매화 개화 시기
봄이다! 추운 겨울이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포근한 봄이 우리 곁으로 한 걸음씩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 아직 많은 수는 아니지만 주변에서 반가운 매화나무, 매화꽃 개화 소식이 하나 둘 들려오기 시작한다. 거제 구조라초등학교 매화 소식을 시작으로 이제는 김해의 매화 명소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또한 반가운 매화꽃 소식을 전해온다.
지난 설 연휴 잠시 경남 김해에 갈 일이 있었다. 볼일을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를 내비에 입력해보니 채 30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이다. 김해까지 왔는데, 그리고 봄이 시작되는, 매화가 개화하는 시기인데 김해건설공고를 가보지 않고 그냥 집으로 돌아갈 수는 없는 일!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을 안고 2022년 매화를 만나기 위해 1년 만에 다시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를 찾아갔다.
매화가 폈을까?
김해건설공고 와룡매 매화나무 개화 시기
다녀온 날 : 2022년 2월 1일
헉! 폈다! 매화가 벌써 폈다!
이렇게 반가울 수가!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에도 벌써 매화가 폈다.
새초롬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것 같은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의 매화.
이렇게 많이 피어있는 매화는 2022년 들어서 처음 만나는 것 같다. 꼭 어린아이가 멋진 설 선물을 받은 것 마냥 신이 나서 매화가 피어있는 나무 근처를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그 모습이 너무 고운 매화. 햇살을 가득 머금어서 그 모습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 매화이다.
작고 앙증맞은 크기의 매화가 대부분이었다.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도 매화가 빨리 피는 곳으로, 또 멋진 매화나무가 많은 곳으로 굉장히 많이 알려져 있고, 또 인기가 많은 곳이다.
학교 본관으로 들어가는 길 양 옆으로 길게 매화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다. 수령이 굉장히 오래된 매화나무도 많고, 그 모양이 굉장히 특이한 매화나무도 많다. 마치 용이 바닥에 누워 기어가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는 매화나무도 있는데 그래서 그 이름을 와룡매라 부르기도 한다.
아직 많이 피지는 않았다.
개화 상태? 1% 정도?
매화가 피어있는 매화나무는 4그루 정도 있었던 것 같다. 나머지 매화나무들은 이제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한 모습이었고, 홍매화는 그 개화 진행 상태가 더 더디게 보였다.
아마도 2주 정도는 더 지나야 풍성하게 피어있는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의 매화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예상하는 매화 절정 개화시기는 지금부터 2주 후, 2월 20일 이후가 될 것 같다.
어딜 가나 성질이 급한 녀석들이 있는데 여기 김해건설공고에도 이렇게 성질 급한 매화들이 있었다. 내게는 그저 반가을 따름.
가만히 서서 그 매화를 바라보고 있으니 정말 봄이 곁에 성큼 다가온 듯한 느낌이 든다.
색도 모양도 어쩜 이렇게 고울까?
2월 중순이 지나고 난 후에는 전국에서 본격적인 매화 개화 소식이 들려올 것 같다.
오후 햇살이 좋아서 꽃잎에 빛을 가득 머금고 있는 매화들이 많이 있었다.
역시 꽃은 햇살과 함께 사진에 담았을 때 그 숨겨진 본 매력을 발산하는 것 같다.
아직 사람들의 손을 전혀 타지 않아서 잎의 모양도 정말 싱그럽다.
정말 손톱만큼이나 작고 앙증맞은 크기의 매화들이 많이 있었다. 이렇게 작은데 또 있어야 할 것은 모두 가지고 있다.
아직 많이 피지는 않았지만 2022년의 매화를 조금 이르게 만나고 싶은 분들은 김해건설공고 매화를 만나러 가보시길.
이른 아침이나 조금 늦은 오후, 햇살이 좋은 시간대에 가면 더 예쁜 매화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김해건설공고도 방학인가? 잘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미 개학을 했다면 주말 시간을 이용해서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아무래도 학생들이 공부하는 공간이다 보니.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매화 개화 시기
봄이 오는 소리, 반가운 봄 매화나무 매화 개화 소식
이제 따뜻한 남쪽 지역 곳곳에서 반가운 매화 개화 소식이 들려올 것 같다. 참 힘든 요즘이다. 그래서 지금의 이 환경에 지쳐가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 예쁘게 피어있는 봄 꽃들을 만나서 잠시나마 지금의 힘든 시름은 잊고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갔을 때는 사람이 전혀 없었다. 정말 전혀 없었다. 그래서 조금 편안하게 매화와 데이트를 즐길 수 있었다. 혹시라도 사람이 있다면 마스크 착용 등 필요한 수칙들은 꼭 지키는 것이 좋을 것이다. 꽃도 좋지만 안전이 일단 최우선이니.
모두들 성큼 다가온 2022년의 봄을 반갑게 맞이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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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잘보고 공감 누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공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벌써 조금씩 피어나는군요~~~ 신기신기하네요
항상 조금 빠르게 피는 녀석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거제 구조라초등학교에 이어 김해 건설공고에도 매화가 피었군요.
헉 ~ !!! 폈다 폈어~~라는 표현어 어떤지 직감이 옵니다...ㅎㅎ^^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그 반가움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3년 동안 지겹게 봤는데도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ㅋ
조만간 학교 이전이 된다고 하는데, 저 매화들의 운명은 어찌 될까요?
여기 입구 매화 꽃길은 꼭 남아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햐!
벌써 김해 건설공고의 와룡매가 드디어 꽃 망울을
이렇게 터트리고 있군요..
아마도 2월 중순 경에는 만개가 될것 같기도
하구요..
덕분에 좋은 소식 잘 보고 갑니다..
지금은 더 많이 폈겠죠?
2월 말에는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앗 벌써 매화가 피기 시작했군요 :)
보러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에요
저도 꽃구경 가고 싶어요.
아 남쪽이라 꽃이 빨리 피는군요
그래서 우리 동네가 너무 좋습니다.
오늘이 입춘인데 영하 10도 입니다 ㅎㅎ
행복한 봄 소식입니다 어제는 삼실이 난리나서 전 가족 간이킷트로 검사시키고 ㅡㅡㅡ
봄 소식 들으며 행복합니다
감사해요
요즘 정말 곳곳에서 난리가,,,ㅜㅠ
건강 조심하시구요.
반가운 봄 꽃소식입니다
건설공고의 와룡매도 꽃잎을 터트리기 시작했군요.
이곳에 가본지도 오래되었는데 올해는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2월 말이나 3월 초에 한 번 가보려구요.^^
역시 따뜻한 남쪽이네요
내일 입춘 지나면 이제 조금씩 매화 소식이 들려 오겠습니다
아파트 단지에는 벚꽃도 폈더라구요.
참 빠릅니다.ㅎㅎ
봄이 오는 소리가 남쪽부터 들려오는 거 같아요
반가운 봄 소식은 항상 남쪽에서 시작.^^
날씨는 여전히 차갑지만
오늘이 벌서 입춘이네요
남녘에는 매화꽃도 피는 것을 보면 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아름다워요. ^^
2월 말, 3월 초가 되면 활짝 만개한 모습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벌써 매화가 피나요? 입춘도 됐고 봄이 가까워졌음을 느낍니다.
봄이 어느새 이렇게 성큼 다가왔네요.^^
예전에 2월 말에 갔을 때 절반 정도만 피었던 기억이 있는데
2월 초부터 꽃망울을 터트렸군요. 김해의 매화 기대합니다. ㅎ
김해도 은근히 개화가 빠르더라구요.
매화가 벌써 폈네요. 정말 겨울이 이제는 다 지나가고 있나 봐요. ㅎㅎ^*^
빨리 외투 벗고 따뜻하게 산책 나가고 싶어요.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저도 봄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오늘 한파가왔지만 이렇게 매화 끛을 보니
봄이 성큼 다가온거 같아 너무 좋네요 ^^
낮에는 날씨가 정말 따뜻해요.^^
티린이 봄꽃 매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