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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창원 주남저수지 유채꽃, 노란색 예쁜 봄을 만난다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데이트 코스, 창원 주남저수지 유채꽃

 

 

창원 유채꽃 명소, 창원 주남저수지

창원에도 유채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장소가 여러 곳 있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창원 주남저수지이다. 예전에는 창원병원 옆 공터에도 유채꽃이 상당히 많이 피어있었는데 지금은 그곳을 지날 일이 거의 없어서 개화 상황이 어떤지 잘 모르겠다. 

 

창원 주남저수지는 창원 일몰 명소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기왕에 찾아간다면 한낮에 해가 쨍한 시간보다는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서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그늘도 거의 없는 곳이라 한낮에는 걷는 것이 조금 힘들 수 있다. 해가 지는 시간에 찾아가면 예쁜 유채꽃과 주남저수지의 아름다운 일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창원 가볼 만한 곳, 창원 주남저수지 유채꽃

 

 

※※ 5월 5일 다시 가봤을 때는 모두 갈아 엎어서 꽃이 전혀 없었습니다. 내년을 기다리심이,,,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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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참 예뻤던 날. 주남저수지 둘레 산책길을 걸으며 잠시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날이다.

 

 

 

 

주남저수지 둘레길에는 이렇게 예쁘게 유채꽃이 가득 피어있다. 꽤 길게 피어있기 때문에 조금 안쪽으로 걸어서 들어가면 사람들이 거의 없는 장소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그리고 해가 지는 시간에는 은근히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다. 그래서 난 항상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 창원 주남저수지를 찾아간다.

 

 

 

 

해가 지는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유채꽃의 색감도 조금은 달라진다. 

 

 

 

 

4월, 5월 산책을 즐기기 참 좋은 창원 주남저수지. 가을에는 여기 유채꽃이 피어있는 자리에 코스모스가 가득 피어난다. 예전에는 여름에 해바라기도 있었는데 최근에는 그 모습을 전혀 보지 못한 것 같다. 올해는 만날 수 있으려나?

 

 

 

 

중간에 이렇게 쉼터가 있기는 하지만 그 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그래서 위 사진에서 보듯 창원 주남저수지 산책길에서 그늘을 만난다는 것은 절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나는 해가 지는 시간대, 약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시간대의 창원 주남저수지를 참 좋아한다.

 

 

 

 

해가 지기 30분 전. 이 시간대에만 만날 수 있는 특유의 색감이 있다. 볕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인물 사진 찍기에도 좋다. 은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해가 쨍한 낮 시간보다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볕이 너무 강하지 않을 때 인물 사진은 더 선명하게 나온다. 너무 맑은 날보다는 차라리 흐린 날 인물 사진이 더 선명하게 나오는 경우도 많이 있다.

 

 

 

 

산책을 즐기기 참 좋은 곳이다. '오늘은 어디까지 걸어야지.' 하는 생각도 없다. 그냥 걷고 싶은 만큼 걷다가 다시 돌아 나오면 된다.

 

 

 

 

계절마다 색을 달리하며 찾는 사람들을 반갑게 맞아주는 창원 주남저수지. 추운 겨울에는 철새들의 소중한 쉼터가 되어주기도 하는 고마운 곳이다.

 

 

 

 

 

 

늦은 오후에 찾아가면 이렇게 사람이 거의 없어서 조용히 걷기 더 좋다.

 

 

 

 

유채꽃이 피면 더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하는 창원 주남저수지.

 

 

 

 

하지만 그늘이 거의 없고 바닥이 너무 뜨거워 여름이 가까워지면 우리 방방이 같은 반려견들이 산책을 즐기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더운 여름에는 방방이를 데리고 갈 수는 없는 곳이다. 해가 진 후에도 아래 바닥에서 올라오면 열기가 너무 뜨거워서 반려견들에게는 조금 무리일 수도 있다. 아래가 흙길이라면 조금 낫겠지만.ㅜㅠ

 

 

 

 

다음에 혹시라도 조금 흐린 날이 있다면 우리 방방이도 함께 가고 싶은 곳이다.

 

 

 

 

꼭 동화 속 한 장 풍경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창원 주남저수지 유채꽃 길.

 

 

 

 

나도 모르게 걷는 걸음이 조금씩 느려진다.

 

 

 

 

이제 해는 저기 멀리 선 너머로 천천히 넘어가고.

 

 

 

 

노란 유채꽃의 색감이 조금 더 진득해진다.

 

 

 

 

요즘 하늘이 예쁜 날이 참 많은 것 같다. 몽실몽실 떠있는 하얀색 구름도 너무 좋다.

 

 

 

 

 

 

이제 조금 아래로 내려와 해가 지는 방향에 맞춰 유채꽃 사진을 함께 담아본다.

 

 

 

 

색감이 참 예쁜 일몰, 그리고 그 아래 피어있는 유채꽃.

 

 

 

 

오랜만에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예쁜 색감의 일몰을 만난다.

 

 

 

 

늦은 오후 시간에는 사람도 많지 않아서 인물 사진 찍기에도 참 좋다. 4월 중순에서 5월 중순까지는 계속 이렇게 예쁜 모습의 창원 주남저수지 유채꽃을 만날 수 있다.

 

 

 

 

사람이 없어서 더 좋았던 창원 주남저수지 유채꽃 길.

 

 

 

 

고개를 옆으로 빼꼼 내밀고 '만나서 반가워요.' 하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것 같다.

 

 

 

 

나도 현재 창원에 살고 있지만 내가 살고 있는 마산합포구에서는 근 40분 이상을 달려가야 만날 수 있는 창원 주남저수지. 외곽에 있는 곳이라 동네 공원에 가듯 편안하게 찾아갈 수 있는 거리는 아니다. 그래도 1년에 1-2번은 꼭 다시 찾아가게 되는 창원 주남저수지. 나중에 가을이 되고 코스모스가 피는 계절이 되면 꼭 다시 만나고 싶은 곳이다.

 

 

 

 

  창원 유채꽃 명소, 창원 주남저수지

 

 

창원 주남저수지에 갈 때마다 느끼게 되는 점이 하나 있다. 마지막 사진에서 보듯 안으로 넘어가지 말라고 이렇게 줄을 쳐 놓았다. 그런데 꼭 그 줄을 넘어서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들은 조심한다고 하지만 당연히 유채꽃에 해를 줄 수밖에 없다. 왜 그러는지? 그렇게 해서 얼마나 예쁜 사진을 찍으려고? 제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무 당당하게 저기 줄을 넘어가서 유채꽃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SNS에 올려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부끄럽지도 않은가?

 

늘 하는 말이지만, '지켜야 할 것은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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