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RE』

[순천여행 선암사②] 순천전통 야생차 체험관

 

 


전남여행 / 순천여행 / 야생차체험관 / 조계산도립공원

순천 선암사


 

 

선암사를 찾아가면 함께 꼭 들리는 곳이다

주위의 경관도 너무 아름다운 곳이고 선암사 만큼은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도 아니다

바람 시원하고 볕이 따스한 날에 조용하게 쉬어가기에 너무 좋은 곳

많은 분들에게 소개드리고 싶은 마음에 나름 이쁘게 사진으로 담아 왔다

 

 

 

 

 

 

늘 아래에서 올라오는 입구로 들어갔었는데

오늘은 선암사에서 넘어오는 길에 보이는 뒤 쪽 입구로 한 번 들어가본다

괜히 기분이 색다르다

야생화들로 가득한 너무 아름다운 입구

벌써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이기 시작한다^^

 

 

 

 

 

앞 마당 가득 피어있는 구절초들(맞나요???)

아직은 꽃들 이름을 거의 처음 배우는 미취학아동의 수준이라

보는 눈이 엉망입니다ㅜㅠ

 

 

 

 

 

 

뭐... 곧 날아갈듯한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체험관의 곳곳에 피어있는 야생화들

뭔가 계단의 색과 조화롭다는 생각도 들게 만든다

 

 

 

 

 

굉장히 붉은빛이 도는 아이였는데

그 모습이 굉장히 낮설면서 이쁘게 느껴졌다

화려한 모습을 한 이름모를 아이

 

 

 

 

 

계단을 몇개 올라서면 눈에 보이는 정자 하나

개인적으로 내가 이곳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시원한 오후에 저곳에 발라당 누워서 멍때리는 순간이

나에게는 그렇게 즐거웠었다

 

 

 

 

 

그 주위로도 꽃들이 만개한 모습

하얀 꽃들로 둘러싸인 아무도 없는 정자에 혼자 앉아서 보내는 조용한 그 시간이란

정말 어디에도 비길 수 없는 만족을 주는 순간이다

완전 평화 & 행복!!!^^

 

 

 

 

 

 

 

 

위로는 하얀 구절초들이

아래로는 노란빛이 도는 코스모스들이 한 가득이다

 

 

 

 

 

정자에 걸터 앉아 바라본 체험관의 모습

저기 앞에 보이는 곳에서는 차를 판매하기도 한다

체험관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저곳에서 마시는 차의 맛도 정말 기가 막히다

오늘은 사람들이 꽤 있는 모습이어서 그냥 지나치기로 했다

지인들과 함께 올때는 항상 들러서 차를 한 잔씩 하고 가는 편이다

 

 

 

 

 

 

 

 

화장실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완전 자연친화적 평상

나무들을 그냥 순서대로 놓아둔 편안한 쉼터

 

 

 

 

 

체험관의 모습

 

 

 

 

 

곧 갈대축제도 시작된다

정말 저 시기에는 순천만까지 들어가는데만도 1시간 이상이 걸린다

강력하게 도보나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린다

 

 

 

 

 

1인 5.000원으로 다식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들은 정말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곳

2인 이상만 이용이 가능하니 꼭 참고하시고~

 

 

 

 

 

 

 

 

 

 

나오는 길에 다시 올려다 본

내 사랑 소중한 정자

 

 

 

 

 

저 곳에 앉아서 차를 한 잔 하는 시간도 참 좋아한다

좀전까지 사람들이 있었는데 다들 자리를 뜨신 모양이다

 

 

 

 

 

아무래도 조계산의 자락에 있는 곳이다 보니

조계산의 봉우리 중 하나인 장군봉의 이름에서 따온 듯 하다

 

 

 

 

 

 

 

 

순천전통 야생차 전시관의 모습

입구에서는 판매도 하고있는 중이다

 

 

 

 

 

멍석과 지게의 모습에서 괜히 정감어린 모습이 상상된다

실제로 사용했던 것들 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전시용으로 만들었다 해도 세월의 흔적이 어느정도는 전해지는 모습

 

 

 

 

 

판매 중인 여러 종류의 전통차들

내가 먹어본 것은 국화차 밖에는 없다

하나 구입하고도 싶은 욕구가 훅~ 올라왔지만

요전번에 보성에서 산 차들도 현재 어마어마하게 남아있는 상황

다행히 요번에는 마인드 컨드롤에 성공했다

 

 

 

 

 

구절초꽃차와 매화차가 개인적으로는 맛이 제일 궁금했다

맛보다도 향이 너무 좋을 것 같다

날씨가 조금 더 쌀쌀해지면 집에서 책이나 읽으며 향이 좋은 차를 한 잔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양한 모습의 다기들이 전시되어있다

 

 

 

 

 

 

 

 

나의 마음에 들었던 아이

가격은 후덜덜하겠지...

 

 

 

 

 

 

전시관 실내의 모습

굉장히 정돈되고 차분한 모습의 전시관이다

색에서도 은근 풀잎의 느낌이 풍겨서 마음이 조금 차분해지는 느낌

입구에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 곳에는 은근히 사람들이 적어 더 편안하게 구경이 가능했다

 

 

 

 

 

 

 

 

 

 

 

말이 너무 이쁘다

때로는 사치스러울 정도로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차

 

 

 

 

 

 

 

 

정문으로 체험관에 들어서게 되면 처음 만나게 되는 넓은 마당

여러 전통놀이들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구들도 여럿 준비되어있다

예전에 친구들과 함께 왔을때 널뛰기는 해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때의 그 우스꽝스럽던 모습이 떠올라서 혼자 씩 웃어보기도 하고

 

 

 

 

 

나와서 돌아다 본 체험관 입구의 모습

내부에 건물들도 많고 그 넓이도 꽤나 넓은 편이라

쉬어가며 구경한 거리들도 아주 많은 곳이다

 

 

 

 

 

선암사를 찾으시는 분들은 그 유명함에서 짐작이 가능하듯 아주 많지만

야생차체험관을 찾으시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다

단순히 체험과 판매를 위한 곳이 아니라, 조게산 자락의 선암사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훌륭한 쉼터의 역할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선암사도 물론 너무 좋아하지만, 그 옆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는 이 체험관도 나는 너무 좋아한다

하루 묵어가는 숙박의 장소로도 활용이 가능하니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선암사와 조계산에서 더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들어 가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