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여행] 주남저수지의 가을[창원여행] 주남저수지의 가을

Posted at 2014. 11. 7. 08:04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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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가을

창원 주남저수지


 

주남저수지

일년에 2-3번은 꼭 찾게되는 곳이다

한 번은 코스모스가 만개했들 때고

또 한 번은 오늘처럼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가 생각나는 날이다

몸이 조금 무거워서...절때 무게 때문만은 아니다...ㅡ.ㅡ^ㅎ

오전에는 집에서 조금 쉬다가

점심이 지나서야 부랴부랴 카메라를 챙겨서 차에 싣고

나의 사랑 아메리카노도 한 잔 동승하고

주남저수지의 억새를 만나기 위해

커피 향기가 가득한 붕붕이와 함께 설레는 출발~

 

 

 

 

 

집에서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도 정말 즐거운 일이다

생각나면 언제든지 가볍게 찾을 수 있는 거리이니...

 

갓길에 편한 자리를 찾아서 주차를 하고 보니

바로 앞에 이런 아이가 첫 인사를 건네온다

 

이름은 모르지만 오늘 주남저수지를 찾아 와서 처음 만나는 아이

 

 

 

 

 

 

 

 

아직 남아있는 몇 안되는 코스모스들

이 아이들도 가을이 빨리 지나가는 것이 사뭇 아쉬운 모양이다

자기들을 더 봐달라는 듯 아직 화사한 그 모습을 뽐내고 있던 아이들

 

 

 

 

 

 

바로 옆에 다 시들어버린 아이와는 너무 대조적인 모습의 화사한 아이

 

 

 

 

 

억새를 만나러 두근두근 올라가는 길

이 계단을 다 올라서면 과연 어떤 모습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괜한 설램에 나도 모르게 살짝 고개를 숙이게 된다

 

 

 

 

 

억새가 반겨주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가을의 길

 

 

 

 

 

 

 

 

손을 꼭 잡고 천천히, 또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가시던 노부부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보여서 살짝 담아봤다

 

 

 

 

 

구름이 너무 많아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나름 가을의 느낌이 더 강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뭐든 생각하기 나름이니까

항상 무슨 일이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생각하려 노력한다

 

 

 

 

 

항상 올때마다 청둥오리쉼터까지 갔다오는 편인데

오늘은 오후에 약속도 있고 해서 그냥 재두루미쉼터 까지만 다녀오기로 했다

 

 

 

 

 

억새와 함께 바람에 흔들리며

편안하게 걸어가는 길

 

 

 

 

 

 

 

 

 

 

 

편안하게 물 위에서 가을의 한 때를 즐기고 있는 오리들

 

 

 

 

 

사람이 많지 않아 더 편안하게 걸어볼 수 있는 길이

마냥 고마울 뿐이다

 

 

 

 

 

 

 

 

 

 

 

 

 

 

잠시 걷다보니 어느새 눈 앞에 가까이 다가와 있는 쉼터 하나

 

 

 

 

 

오늘은 여기까지만~

잠시 앉아서 쉬어가며 숨을 돌리고

 

 

 

 

 

 

 

 

흐리기만 하던 하늘이 잠시 개이기도 하고

 

 

 

 

 

 

 

 

날이 맑으면 저 멀리 나무들의 모습도 정말 선명하게 보이는데

 

 

 

 

 

 

 

 

잠시 쉬다 다시 돌아 나오는 길

 

 

 

 

 

가을바람까지 솔솔 불어오니

그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들의 모습도 더 아름답게만 다가오고

 

 

 

 

 

 

 

 

한 바퀴 돌고 다시 주차한 곳으로 돌아오니

어느새 하늘이 맑게 개어있다

덕분에 푸른 하늘도 잠시 올려다 보게 되는 여유

 

 

 

 

 

 

해마다 만나게 되는 아이들이라서

더 반갑기도 하고, 익숙하기도 한 아이들

올해도 한 번 더 인사를 나눴으니 더 가까워진 듯 느껴지는 모습이다

내년에도 잊지 않고 찾아올테니

그 때 또 다시 반갑게 반겨줄거지?^^ㅎ

 

주남저수지에서 시원한 바람과 억새들과 함께한

즐거운 가을날의 산책

 

덕분에 나는 오늘 하루도 행복하다

늘 댓가 없이 주기만 하는 아이들이라 더 고맙기만 하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여기도 참 좋군요^^

    전 요번에 입곡공원을 다녀올 계획입니다^^
    • 2014.11.07 12:19 신고 [Edit/Del]
      입곡공원 가본지도 3년 정도 된 것 같네요
      가을에 참 이쁜 곳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즐겁게 다녀오세요~
      저는 포스팅으로 만나보겠습니다^^
  3. 억새도 그렇고 가을 냄새가 폴폴 나네요~ㅎㅎ
  4. 주남저수지~~ 저도 참 자주가는곳이네요~~
  5. 손을 잡고 산책 하시는 노부부의 사진이 참 보기 좋습니다 ^^

    주남 저수지의 풍경 즐감 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
  6. 꽃들이 참 이쁘네요...^^
    정말 데이트 산책길로 딱인곳이네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7. 풍경들이 참 좋습니다.
    여유가 넘쳐서 힐링이 제대로 될 것만 같습니다~
  8. 주남저수지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제가 새 사진도 안 찍고 조금만 더 밑으로 내려가면 남해라서 그냥 지나쳤는데 역시나 괜찮은 곳이네요.
    사진으로만 봐도 저수지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넓은데요.
    한바퀴 걸어서 돌려면 한참 걸릴것 같네요.
    주변 경치 구경하면서 힘들면 잠깐씩 쉬기도하고 하면서 애들이랑 같이 돌려면 아마 하루종일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올해는 추워져서 좀 힘들거같고 내년에는 꼭 시간내서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 2014.11.07 12:31 신고 [Edit/Del]
      끝까지 다녀오시려면 거리는 10km정도 됩니다
      깔고 앉을 자리랑 도시락 가득가득 소풍가듯 챙겨 가시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길이 평지라 즐거운 나들이가 될거에요

      애들이 뛰어놀기가 좋은 곳이라
      이쁜 사진들도 꽤나 많이 나올거구요~^^
      어느새 벌써 금요일!!! 아싸~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9. 코스모스와 억새 없는 가을은 상상하기 힘드네요 ... 가을이 깊아가네요 ... 남은 가을 만끽하는 하루 되시길 ^^
  10. 주남저수지는 부산에 살때 겨울에 가봤던 곳인데...
    가을의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노부부의 뒷모습을 보며~
    저도 저렇게 늙어가고 싶습니다.ㅎㅎ
    행복한 금요일 보내세요!
    • 2014.11.07 12:33 신고 [Edit/Del]
      저는 아직 결혼도 안 했지만...ㅡ.ㅡ^
      같은 생각을 했었답니다

      나도 꼭... 저 분들 처럼 나이가 들었으면 좋겠다...라구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1. 억새를 보니 시가 저절로 나오는데요.. 너무 멋져요,, 이게 바로 가을의 맛이 아닌가 싶네요
    • 2014.11.07 12:34 신고 [Edit/Del]
      가을을 제대로 느끼시는 군요
      싯구절까지 절로 떠오르신다니 그런 여유가 정말 부럽습니다
      가을...
      주위 어디를 둘러봐도 온 세상이 너무 아름답네요^^
  12. 빗방울이 후두둑 하고 떨어질 것 같은 구름이네요.
    또 저런 날씨에 한적한 길을 걷는 맛이 있죠.
    풍광이 참 멋있어요.
  13. 아직 푸르름이 많이 남아 있군요. 올해 가을은 참 게으름 부리는 것 같아요. 날씨는 겨울인데 아직도 풍경은 가을이 완벽히 자리잡지 않은 듯한 풍경이에요 ㅎㅎ
    • 2014.11.07 13:19 신고 [Edit/Del]
      가을이 조금만 더 게으름을
      부려줬으면 좋겠어요^^
      지나가는 가을의 모습이 아쉽기만 합니다
      겨울이 오면 또 겨울의 아름다움에
      반하겠지만요^^ㅎ
  14. 주남저수지는 사시사철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라 너무 좋습니다.
    저는 마음이 갑갑할때마다 주남저수지를 찾는데요.
    갈때마다 가슴이 시원해지더라구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 2014.11.07 13:32 신고 [Edit/Del]
      여행님도 자주 가시는군요~^^
      가까이에 이런 좋은 곳이 있어서
      항상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친구들과 조용하게 얘기하고 싶을 때
      가끔 찾는 곳이랍니다^^
  15. 말로만 전해 듣는 주남 저수지의 억새...
    시원한 바람과 억새의 흔들리는 모습이 손짓을 하네요^^
    어서 달려 오라고^^
  16. 아, 여기가 주남 저수지군요. 이렇게 생겼군요.
    한적한 풍경이 참 평화로와 보이네요.
    살짝 추울 것 같기도 하고, 은근 외로와도 보이지만요.
    조용한 평일 오후에 걸어보고 싶네요.^^
  17. 좋은 글 잘 보고 가요ㅎㅎ
    즐거운 하루 보람찬 하루 되세요!!
  18. 이제 사진 속에서도 슬슬 추워질 기미가 보이네요.
    풍경 참 멋지네요 ^^*
  19. 여름에 연꽃 필 때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가을 억새가 흩날리는 저수지의 모습을 보니 .. 느낌이 새롭구만요 ..
    철새들이 많이 날아오면 좋겠습니다.. ^^
  20. 전방이 탁 트인 게 정말 좋고 꽃이 색이 너무 이쁩니다.
    산이 많은 부산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네요.
    • 2014.11.10 11:21 신고 [Edit/Del]
      탁 트인 풍경과 시원한 바람
      또 억새들과 함께 걷기 좋은 길이
      이 곳의 제일 큰 장점인것 같아요
      거리도 꽤나 길어서 걷고 싶은 날은 원없이 걸을 수도 있거든요^^
  21. 와~ 가을 분위기가 물씬~!!
    너무너무 멋진 광경이네요ㅎㅎ
    저두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사진 찍으면 분위기 제대로 살아날것 같아요^^
    • 2014.11.10 11:25 신고 [Edit/Del]
      가을 분위기는 정말 제대로죠~
      게다가 시원한 가을바람까지 막힘없이 불어오니...
      가을을 느끼며 편안하게 걷기에 너무 좋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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