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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광주맛집] 이 가격에 커피에 김밥까지!

 

방쌤의 맛있는 커피 


경기여행 / 경기카페 / 광주카페

커피와 꼬마김밥 / 광주커피

길다방


 

 

경기도 광주는 막내누나의 집이 있는 곳이라 꽤나 자주 찾아가는 편이다. 예전 한창 산행을 다니던 시절에는 한 달에 두세번도 찾아간 적이 있었으니 괜히 익숙하게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우리집에서는 300km이상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느끼기에 따라 그 정도 거리는 별것 아니라고 생각을 하며 살아가던 시절도 있었다. 물론 지금은 조금씩 거리를 체감하는 수준이 변해가고 있기는 하지만 나름 견딜만 한 수준이다

 

 

 

 

찾아가도 항상 밥이나 술을 같이하는 편이라서 카페는 함께 가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누나가 출근하는 길에 자주 들리는 괜찮은 카페가 하나 있다고 해서 함께 잠시 들러보기로 했다. 어차피 아침에는 커피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몸뚱이라 어디를 가든 카페는 한 번 들렀어야 했다

 

 

 

 

길다방

괜히 이름이 익숙하고 편안하게 다가온다. 친구들끼리 얘기할 때도 "나는 길다방 커피가 제일 좋아~" 라며 자판기커피를 다르게 부르는 편안한 이름이기도 한 길다방이다. 그런데 입구에서 맞이한 충격적인 가격! 커피와 김밥을 함께 단돈 3.000원에 판매중이라는 사실~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이다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 44-6

 

 

 

 

꼬맹이김밥이 1.500원이니까 커피는 1.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는 셈이 된다. 왠만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커피들 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출퇴근 길에 지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메뉴라 오픈시간도 굉장히 이른 편이다. 직장인들에게는 굉장히 반가운 소식일 것 같다

 

 

 

 

길다방 내부의 모습. 넓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앉아서 차 한 잔 하기에는 충분한 공간인 것 같다. 분위기도 편안한 편이라 만약 가까이에 있다면 나도 즐겨 찾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출근길의 직장인들을 기다리는 꼬맹이김밥들. 저 중에 두 개는 나의 배 속으로 쏘~옥^^ㅎ

 

 

 

 

여기는 와이파이 세상입니다

 

 

 

 

사장님의 성함이 김새록인가?

길다방은 향수다...라는 말이 참 좋다.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니

 

 

 

 

더치커피도 예약판매 중

 

 

 

 

허니버터브레드

초코버터브레드

플레인 와플

크림치즈 와플

생크림 와플

 

커피랑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들도 함께 판매 중이다. 크림치즈 와플도 한 입 와구와구 베어물고 싶었지만 오늘도 가야할 길이 먼 상황이라 간단하게 꼬맹이김밥이랑 커피만 챙기면서 맘을 다독이기로 했다. 어차피 자주 가는 곳이니 아마 앞으로도 꽤나 자주 보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어머님으로부터 배우셨으니 아마도 제대로 배우셨을 듯!

온고이지신

 

 

 

 

가게 분위기도 아담하고 깔끔하니 일반 가정집 같은 편안함이 제일 먼저 느껴진다

 

 

 

 

 

 

 

갱년기장애, 스트레스, 비만, 지방, 변비, 빈혈... 약간 한약방에서나 보던 비주얼의 안내문들이 카페에 떠~억. 맛도 좋은데 몸에도 좋다니 거짓말이라 할지라도 괜히 기분좋아지는 이야기들이 한쪽 벽에 가득하다

 

 

 

 

차들은 내가 즐겨 마시질 않아서 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이 정도면 적당한 편이라고 생각된다. 맛은 잘 몰라도 그래도 대부분이 먹어보기는 한 아이들이다. 나이가 들면서 입도 조금은 고급스러워져야 할텐데...걱정이다ㅜㅠ

 

 

 

 

평소에는 3.500원인 아메리카노를 아침 출근시간에는 단돈 1.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다들 얼른 달려가시길~

 

 

 

 

양갱이도 있네~ 너도 한 입 해줄까?^^

 

 

 

 

생 라임청.. 요거요거 나름 욕심이 났는데 아침시간이라 정신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다. 다음에 들리게 되면 500m정도 되는 아이로 하나 데리고 오려는 생각이다. 덤으로 더치도 500m로다가 하나...ㅎㅎ 이노무 지름신은 어디를 가든지 항상 머리 위에서 나를 감시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질러라...질러라...질러라...

 

 

 

 

아기자기한 장식품들

 

 

 

 

경기 광주의 출근 시간 만족스러운 커피 한 잔을 선물해준 이름도 정겨운 길다방!

평소에는 가격이 주위 가게들이나 프랜차이즈 카페의 가격과도 비슷한 편이지만 출근시간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디스카운트가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 카페이다. 친절하신 사장님의 미소도 따뜻한 출근길을 만드는데 단단히 한 몫 거드는 것 같다. 아침을 빵으로 대충 때우시고 고단한 출근길을 시작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든든하게 김밥도 드시고 저렴한 가격에 커피까지 하나 챙기시고 즐거운 출근길 만들어보세요~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마냥 부러울 뿐입니다

커피도 상당히 향이 좋았거든요

홀더에 두고 운전을 해서 서울로 들어가는 길이 덕분에 커피 향으로 가득했답니다^^

 

저는 거제 지심도의 아름다운 동백을 담으러 떠납니다

이쁜 모습들 많이많이 담아올께요~^^

 

넘쳐나는 대형 프랜차이즈...

나는 동네 정겨운 카페들이 더 좋아요~

같은 생각이시면 공감 하나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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