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 튤립엔딩 & 유채엔딩.. 이제 여름인가?[남해여행] 튤립엔딩 & 유채엔딩.. 이제 여름인가?

Posted at 2015. 4. 27. 11:47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남해여행 / 장평소류지

남해튤립축제 / 남해두모마을

남해봄꽃 나들이


 

 

지난 밤에 예전에 다녀온 태종대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갑자기 바다가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해로 갈까? 서해로 갈까? 남해로 갈까? 나라의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아름다운 곳에서 살고있다보니 바다를 한 번 보러가는데도 이렇게 행복한 고민을 해야한다. 사실 같은 바다이지만 동해, 서해, 남해가 가지는 바다의 매력은 모두 색다르다. 서해는 잔잔함과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고, 동해는 시원하게 부딪히는 파도소리와 끝도 없이 펼쳐지는 그 푸르름이 그리고 마지막 남해는 잔잔하면서도 색이 너무 곱고 주위의 크고 작은 섬들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오늘 삘이 꽂힌 곳은 다름아닌...

얼핏 보면 에메랄드빛을 살짝 자랑하는 잔잔하고 이쁜 바다가 어서 달려오라고 손짓하는 남해바다이다

 

 

 

 

드디어 남해에 도착!

바로 바다를 향해 달려가지는 않았다. 올해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 두군데 있었는데 아무리 시간을 쪼개어도 시간이 나지를 않았다. 그래서 조금 늦은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혹시나...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남해튤립축제를 찾았다.

 

 

 

 

아... 1주일 사이에 정말 많이 졌구나...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봄나들이 나왔다는 기분으로 즐겁게 한 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남해에서는 해마다 마늘축제와 함께 튤립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장평소류지 주위로 튤립들이 가득 심어져있고 그 뒤로는 유채들이 가득하다. 이쁘게 가득 피었을 때는 튤립들과 유채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풍경이 정말 장난이 아닌데.. 올해는 조금 늦어버렸다

 

그래도 지난주 남지에 다녀오면서 튤립들과 유채는 원없이 구경했으니 괜찮아~ 하면서 서운한 맘을 살짝 달래본다

 

 

 

 

꽃들 사이로 길이 나있어서 주위를 한 번 둘러보면서 꽃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놀기에도 좋은 곳이다

 

 

 

 

조금 늦었지만 그래도 이런 지각생들도 반갑게 맞이해주는 아이들이 그저 감사하기만 하다

 

 

 

 

돈키호테라는 이름의 아이

역시나 이름만큼이나 강한 아이인가? 제일 쌩쌩한 모습이었다. 이대로라면 왠지 이 아이는 가을까지도 피어있을 기세같다

 

 

 

 

 

 

 

 

 

 

 

 

 

유채꽃은 그래도 꽤 많이 남아있었다. 봄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유채꽃들의 모습이 괜히 흥겨운 봄노래처럼 느껴진다

 

 

 

 

혼자서 제목도 제대로 알수 없는 노래들을 계속 흥얼흥얼~~~

 

 

 

 

그래도...

이쁘다...

^^

 

 

 

 

나도 다음에는 꼭 쌍쌍이 와서 저런 아이들도 타면서 놀다 가야지!!!

 

 

 

 

유채가 많이 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조금은 남아있는 모습에 불현듯 떠오르는 곳이 하나 있었다. 다른 블로거분이 작년에 소개해주셔서 알게 된 곳인데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논에 유채꽃이 온 마을을 뒤덮고 있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라고 한다. 물론 지금은 한 풀 꺾인 모습이겠지만 내년을 위한 답사 삼아 한 번 들러보기로 했다

 

다음 목적지는 두모마을이다

 

 

 

 

에헤.. 늦었네..^^ㅎ

 

ㅜㅠ

 

그래도 경치는 정말 장난이 아니다. 시리게 푸른 봄의 하늘과 뒤로는 금산이 우뚝 서있고 그 아래 폭 안긴듯한 모습의 두모마을이 보여주는 풍경은 상상 이상이었다

 

 

 

 

유채가 가득한 마을의 풍경은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얼마 안되지만 남아있는 강인한 아이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두모마을과의 짧았던 첫 만남을 뒤로 하고 내년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남겨본다. 내년에는 꼭 시간 맞춰서 올께~^^

 

이제는 남해의 아름다운 바다를 만나러 떠날 시간이다

 

 

 

 

남해의 푸른바다

남해의 바다를 만나기 위해서 남쪽으로, 남쪽으로 차를 몰아 내려갔다

 

 

 

 

 

 

 

아...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듯한 느낌이다. 그래, 이 모습이 그렇게도 보고 싶었던 건데...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

 

 

 

마냥 바다가 보고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떠난 남해에서 만난 이쁜 바다와 하늘, 여행을 다니면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들이 바로 이런 때가 아닐까? 물론 화사하게 핀 꽃들은 이제 1년 이라는 시간을 더 기다려야 다시 만날수 있겠지만 또 이런 멋진 풍경들이 우리를 기다려주고 있으니까 전혀 외롭지도 서운하지도 않다. 그럼 더 아래쪽에는 또 어떤 모습들이 있는지 남쪽으로 계속 내려가볼까?^^

 

날씨가 요즘 장난 아니네요~

공감 꾹~ + 즐거운 하루^^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아 벌써 여름 인듯 ㅋㅋ
  3. 바다도 보고 축제도 보고 너무 좋네요^^*
  4. 비밀댓글입니다
  5. 최초의 금융위기가 튤립 때문에 일어났지요.
    아는 분들이 많지 않지만 그런 역사가 있는 튤립입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사진 많이 보고 갑니다.
  6. 지금이여행하기딱좋은날인것같네요..덕분에좋은곳잘보고갑니다.
  7. 처가 고향이 남해인데 남해바다 말고는 전부
    낯선 이 기분은 뭘까요.ㅋㅋ
    역시 최근 2년 동안 한번도 가지 않으니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이죠~
    좋은 내용 보게 되었으니 돌아오는 여름부터 다시
    열심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8. 비록 유채꽃과 튤립은 끌물이지만
    그래도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이 참 좋습니다
    월요일 오후를 잘 보내세요.
  9. 봄사진 얼마 찍어보지도 못하였는데 벌써 여름이 다가 오는거 같습니다
  10. 날씨가 이러니 꽃들도 정신을 못 차리네요.
    튤립과 유채꽃이 장관이었을 것 같습니다.
    더우니 꽃보다 탁트인 바다에 눈길이 가네요.ㅎ
  11. 바다와꽃들이장관이네요~잘보고갑니다
  12. 오늘은 날씨가 덥더라 구요 여름이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13. 와 남해 두모마을 튤립도 대단하군요
    덕분에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14. 벌써 여름이군요
    유채도 벌서 끝물인가요?
    이번 일요일 유채 보러 갈려 했는데 볼수 잇을지
    모르겠군요 ㅎ

    저도 바다를 보는게 좋습니다^^
  15. 남해 다녀오셨군용 +_+ //
    튤립이랑 유채 만발이었으면 진짜 예뻤을것같아요~
    이젠 더워지고 비도 오고나면 꽃은 없겠네요 ㅜㅜ
    남해의 푸른바다 완전 멋지네요~
    역시 사진정리하다가 보면 또 가고싶어지고 막 그러긴하죠ㅎㅎ
  16. 와~ 덕분에 좋은 구경 너무 잘 하고 가네요 ^^
  17. 남해여행 잘 하고 갑니다.
    남해바다는 언제 봐도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18. 계절을 제대로 즐기고 계시군요^^
    잘 보고 갑니다~
  19. 남해는 언제봐도 시원하니 너무 좋네요.
    벌써 유채꽃도 지기 시작했는가 보네요. ㅠㅠ
    올해는 꽃들과 인연이 없는지 계속 한발씩 늦는거 같네요.
    그래도 방쌤님 글처럼 풍경하나는 정말 일품이네요.
    조만간 앵강다숲도 구경갈겸 남해로 일정 한번 잡아야겠습니다. ㅎㅎ
    • 2015.04.29 12:39 신고 [Edit/Del]
      정말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버리는 것 같아요
      벌써 다 져버리다니ㅜㅠ
      온 세상이 푸르름으로 옷을 갈아입는 이 시기가 남해여행으로는 제일 좋은 것 같아요^^
  20. 봄 건너 뛰고 여름이지요 남해군 여행은 13년 전에 가보고 이후 못 가본 곳입니다 아주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 가보고 싶은 곳. 사진 잘 봤어요 따듯한 5월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
  21. 늦은 튤립 공원 사진만 봐도 힐링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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