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 남해바다로 떠난 봄나들이, 가천 다랭이마을[남해여행] 남해바다로 떠난 봄나들이, 가천 다랭이마을

Posted at 2015. 5. 4. 10:21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남해여행 / 남해바다

남해 다랭이마을


 

 

남해바다. 내가 살고있는 곳에서 2시간 정도만 달리면 닿을수 있는 거리에 있는 바다이다. 물론 동해바다가 더 가깝기는 하지만 이상하게 남해의 바다가 보고싶어지는 시기가 있다. 하염없이 길을 달리다가 삼천포대교가 가까워지면 저 멀리서 에메랄드빛의 보석같은 바다가 나를 반겨주는 모습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그때의 그 기분이란... 오랫동안 헤어져있던 너무 소중한 친구를 다시 만난듯한 기분이 든다. 조금씩 가까워지면 얼굴에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미소가 번지기 시작하는 곳, 내게는 그런 곳이 바로 남해의 바다이다

 

 

 

 

남해 다랭이마을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

계단식 논으로 유명한 다랭이마을은 내가 남해를 찾으면 꼭 한 번은 들러보는 곳이다. 이제는 너무 유명해져서 한적하게 걸어본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마을 구석구석 걸어볼 수 있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다

 

 

 

 

초록색으로 천천히 옷을 갈아입은 논과 시리도록 아름답게 푸른 바다와 하늘

오늘 내가 만나고 싶었던 바로 그 모습이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마을과 바다함께 만들어내는 풍경이 참 아름다운 곳이다. 혼자 찾아와도 전혀 외로움이 느껴지지 않는 곳, 바로 그런 곳이 다랭이마을과 남해바다인 것 같다

 

 

 

 

 

 

 

저 아래로 조금 짧기는 하지만 바다 위로 놓인 구름다리가 보인다. 바다로 조금더, 조금더 가까이 다가가는 길. 시원한 바다내음이 코 끝 가득 전해진다

 

 

 

 

시원하게 부서지는 파도

소리마저 경쾌하다

 

잠시 나도 앉아서 쉬어가는 시간

 

 

 

 

아직 남아서 사람들을 반겨주유채꽃

이제 너도 내년에나 다시 만날 수 있겠구나

 

 

 

 

다랭이마을의 풍경

 

논과 밭이 없어서 산을 깎아서 농지를 만들었었다니 그 당시의 노곤함을 잠시 머리 속에 떠올려보게 된다. 지게를 지고 매일같이 오르내리던 저 길이 얼마나 고되었을까?

 

 

 

 

내가 참 좋아하는 곳이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늘 가득한 정자 하나

 

 

 

 

 

 

 

 

 

 

마을, 산, 바위 그리고 바다

하나하나가 전혀 어색하지 않고 너무 잘 어우러진 모습이다

 

 

 

 

 

 

 

역시 푸른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다랭이마을의 모습이 나는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맘이 편안해지는 풍경이다

 

 

 

 

 

 

 

바다도 반짝반짝

 

 

 

 

유채꽃도 방긋방긋

 

 

 

 

 

 

 

그나마 다랭이마을에서 가장 난코스라고 불리는 곳이다. 경사는 꽤 가파른 곳이지만 거리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마을을 둘러보면서 올라가면 그렇게 힘이 든다는 생각은 들지는 않으니 너무 걱정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마을을 내려다 보고싶어서 옆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길에 올라섰다. 이 곳에 올라서면 마을 전체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질서정연하게 나란히 놓여있는 초록빛 계단

 

 

 

역시나 마을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가장 이쁜것 같다.

아~ 좋다!

입소문이 많이 나면서 이제는 남해의 대표적인 여행지가 되어있는 남해의 다랭이마을이다. 물론 주차공간이 넉넉하지는 않아서 찾는 길이 그렇게 편안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어려움을 알면서도 다시 찾게 되는 곳이 바로 이 곳 다랭이마을인 것 같다. 물론 이번에도 막걸리 한 잔에 파전 한 장은 먹어주었지만 사진으로는 남기질 못했다. 뭐하느라 그랬는지는 모르지만...ㅜㅠ 뒤져보니 가게사진이랑 멍멍이 사진까지는 있는데 음식사진은 하나도 없더라는... 배가 많이 고팠나보다. 아니면 술이 많이 고팠나? ㅡ.ㅡ;;ㅎㅎㅎ

 

하늘이 너무 맑아서 더 즐거운 남해 다랭이마을로 떠난 봄나들이였다

 

비가 그쳤네요

내일은 또 어디로 떠나볼까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ㅎㅎㅎ 봄날의 남해~ 좋지요! 인정! ^^
  3. 이곳에 다녀온지 상당히 오래 되었어요
    그 전보다 답사로가 잘 정비된 듯 보여집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보내세요~
    • 2015.05.06 22:42 신고 [Edit/Del]
      저도 5-6년 전부터 1년에 1-2번은 꼭 가고있는데
      조금씩 변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조금 덜한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4. 몸만 건강했으면 이런 데 가서 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매달 병원에 가야 하니 이런 곳에서도 살지 못하네요.
  5. 재작년 여름에 갔던 곳이네요. 그 땐 너무 더워서 난코스 올라가다 2번은 쉬었다 갔었습니다..ㅎㅎ
    사진으로 보니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D
  6. 잘 보고갑니다.
    언제봐도 아름다운 남해입니다.
  7. 우와 이뻐라 ^^ 우리나라도 참 아름다운곳이 많은것 같아요
    다음에 가봐야겠어요
  8. 가보지 못한곳 을 다녀오시면 좋겠어요
  9. 두시간이면 다랭이 마을에 가실 수 있다니 부러워요~~
    근데 저는 동해가 더 가까움 동해로 더 자주갈 것 같아요. 저는 동해의 바다 빛깔을 좋아하거든요~^-^
    • 2015.05.06 22:51 신고 [Edit/Del]
      동해바다는 깊고 푸른 느낌이 매력적이죠~
      서울까지도 3시간 반이라 전혀 걱정 없답니다
      단지..
      서북쪽 & 동북쪽 끝.. 이 무서울뿐이죠
      일단 달리면 5시간은 기본이거든요ㅜㅠ
  10. 하늘도 바다도 넘 이쁜 남해입니다.
    평지가 없는 곳에서 땅을 일궈 만든 다랭이마을
    자연과 사람이 만든 멋진 풍경인듯 싶어요.
    잘구경하고 갑니데이~
    • 2015.05.06 22:52 신고 [Edit/Del]
      사람과 자연이 함께 일궈낸 풍경...
      물론 많이 힘들었던 우리 어르신들의 모습이 겹쳐지면 조금 슬프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것 같아요^^
  11. 산을 깎아서 논을 만드신 마을분들 고생 많으셨겠어요.
    구경하는 저는 아름다움에 감사하지만요. ^^
  12. 자동차 거리 2시간..
    저에게는 엄두가 안 나는 거리인데...
    가깝게 느끼시는군요 ㅎㅎ

    남해 다랭이 마을 꼭 한번 찾고 싶습니다^^
  13. 남해의 다랭이마을에 다녀 오셨군요..
    이곳은 계절마다 다른다움을 보여주는곳 이기도 하구요..
    푸른 남해바다와 초록이 어우러지는 봄에만 볼수 있는 또다른 아름다움을 보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봄구경 잘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라면서..

  14. 서울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시리도록 푸른 하늘이네요.
    어제 오늘 서울 하늘도 푸른하늘이긴 하지만, 시리지는 않네요.ㅎㅎㅎ
    녹색의 땅, 쪽빛 바다, 푸른 하늘.... 안약이 없어도 눈이 맑아질거 같아요.
    • 2015.05.06 23:04 신고 [Edit/Del]
      가끔 서울의 흐린 하늘을 뉴스에서 보곤 깜짝 놀라곤 한답니다
      그래도 지난 주말에는 너무 맑았더라구요~
      북한산에서 찍은 사진들을 몇장 보고는 와~~와~~ 했거든요^^
      한 번 잘~~~ 찾아보세요^^ㅎ
  15. 사진만 봐도 시원해지네요. ㅋ
  16. 와~정말좋은곳다녀오셨네요 덕분에너무나도잘보고갑니다
  17. 눈이완전힐링이네요~덕분에잘보고갑니다
  18. 비밀댓글입니다
  19. 봄이오면서 다랭이마을에도 초록의 물결이 넘실대는군요 ..
    여기도 참 가보고 싶은데 .. 거리가 거리인지라 쉽지 않습니다..
    다랭이마을에서 나오는 막걸리는 참 맛나던데 말입니다.. ^^
  20. 남해는 이국적인 곳이라서... 가 보고 싶은데 너무 멀어요
  21. 푸른 남해바다의 향취가 느껴지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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