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여행] 비가 와서 더 좋은 거리, 진해역 & 여좌천[진해여행] 비가 와서 더 좋은 거리, 진해역 & 여좌천

Posted at 2015. 5. 7. 11:24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남여행 / 창원여행 / 진해여행

진해여좌천 / 진해역

진해역 & 여좌천


 

 

지난 일요일에는 하루종일 비가 주륵주륵 내렸었다. 오전에는 방도 정리하고 오랫만에 영화도 한 편 보면서 오랫만에 휴식을 만끽하고 있었는데 점심을 먹고나니 조금씩 좀이 쑤시기 시작한다. 조금 갑갑하기도 해서 맑은 공기나 잠시 쐬러 나가자는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어리로 한 번 가볼까... 잠시 생각하다가 갑자기 떠오른 그 곳은 바로 진해였다. 지난 달에 벚꽃축제가 있어서 정말 수없이 많이 찾았던 곳인데 나도 모르게 정이 들었던 것일까? 요즘 진해에서 가볼만한 곳들을 자주 알아보는 편이다. 특별히 화려하고 유명한 여행지는 아니더라도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곳들, 그런 곳들 중 하나가 바로 진해역이다.

 

 

 

 

진해역에 도착을 하니 화사한 색을 뽐내고있는 아기자기 앙증맞은 꽃들이 제일 먼저 사람들을 반겨준다. 요즘에는 꽃들이 너무 좋다. 그냥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화사하게 피어있는 삼색 팬지

 

 

 

 

 

 

 

 

 

 

 

 

 

진해역

9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진해선, 지금은 더이상 열차들이 지나지 않는 곳이 되었다. 진해선은 창원역과 진해역을 잇는 노선으로 총 길이는 21.2km이다. 경부선과 진해항을 연결하려는 목적으로 1926년 개통되었는데 최근에 들어서는 마산역까지 ktx가 개통이 되면서 그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고 한다. 한해 30억 가까운 적자가 생기다보니 아무래도 코레일에서도 계속 역사를 유지하는 것이 힘겨웠나보다

 

 

 

 

정기열차운행은 중단되었지만 4월에 있는 군항제와 벚꽃축제 기간에는 임시로 열차들이 운행을 하고있다

 

 

 

 

그럼 이제 진해역 주위를 한 번 둘러볼까?

 

 

 

 

보슬보슬 내리는 빗속에서 즐겁게 공연에 한창인 가족들

엄마가 제일 신난듯한 모습이다

 

 

 

 

 

 

 

빗속에서 즐기는 즐거운 가족음악회

 

 

 

 

 

 

 

진해역 주위에서 만나게 되는 벽화들

친구들, 아이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놀아도 재밌을것 같다

 

 

 

 

저도 평화를 원한답니다

 

 

 

 

 

 

 

감성충만...

내리는 비에 꽃잎들이 가득 떨어져있는 벤치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이제는 더이상 기차가 지나지 않는 길이라 역도 문이 굳게 닫혀있다

담장 너머로 바라보는 철길

직접 밟아보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더 크다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갈까?

왠지 아직은 조금 더 걷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향한 곳은 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진해 벚꽃여행의 일번지 여좌천이다

 

 

 

 

한달 사이에 초록색으로 옷을 완전히 갈아입은 여좌천

여름의 싱그러움이 가득 느껴지는 분위기다

 

 

 

 

 

 

 

유채꽃이 아직 남아있는 모습이 너무 반가워서 나도 모르게 발길은 다리 아래로 향한다

 

 

 

 

 

 

 

가까이에 이렇게 한적하게 걸을수 있는 길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아 더 좋은 길이다

 

 

 

 

이제는 비도 조금씩 잦아들기 시작한다

우산은 살짝 접어두고 조금 더 편안하게 걸어보는 길

 

 

 

 

 

 

 

바람이 없어

바람개비도 잠시 쉬어가는 시간

 

 

 

 

해가 천천히 지기 시작하면서 여좌천에도 하나 둘씩 불이 켜지기 시작한다

빗속에서 즐긴 오늘의 산책

 

날씨가 어떻든 조용히 걷는 그 기분은 참 좋은 것 같다. 차분하게 생각들도 정리할 수 있는 시간들도 가지게 되니 말이다.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걸어보는 길, 나름 매력을 느낀 하루였다. 앞으로는 비내리는 날에도 우산 하나 집어들고 여기저기 한 번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맑아도, 비가 와도... 편안하게 걷는 길은 모두 좋은 것 같다

 

소중한 공감 하나

방쌤은 방긋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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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벚꽃축제 때 모여든 사람들이
    꽃보다 더 많았던 그 여좌천이
    이젠 한가롭게 푸르름을 펼쳐 보여주고 있네요.
    보슬비에 젖은 듯한 모습이
    유난히 맑아보이는 진해역이네요.
    운치가 그득해 보여서 정말 좋네요..
    • 2015.05.11 11:18 신고 [Edit/Del]
      이런 조금은 한가한 모습이 저는 좋더라구요
      물론 봄에 벚꽃이 만발할때도 너무 좋지만
      너무 붐비니까 제대로 즐기기가 힘들어서요ㅜㅠ
  3. 벚꽃이 다 지고, 한적한 이곳의 느낌도 새롭네요. ^^
  4. 그새 정말 많이 변했네요 @@
    봄비가 내린 풍경도 너무 아름다워요.
    이제 여름은 얼마 안남았습니다! ^^
  5. 비오는 날 여좌천의 풍경이 너무 한적하니 좋습니다. ㅎㅎ
    좋은 목욜 되세요
  6. 비가와도 여전하시네요^^
    역시 봄은 어딜가나 꽃이있어서 화사해요
    소소하게 벽화도 있고
    비오는날이 더 운치있고 좋은거같네요ㅎㅎ
  7. 매일 어딜 이렇게 좋은곳을 다니시는거예요 ^^
    항상 블로그에 놀러오면 힐링되는 기분이예요 ~~~
    잘보고갑니다
  8. 벚꽃이 없어도 싱그러움이 멋지네요
  9. 비오는 날 우산쓰고 걷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추억이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10. 비오면 집에서 시체가 되는 1인인데...ㅎㅎㅎ
    우산에 카메라까지 챙겨서 떠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진해하면 벚꽃인데, 벚꽃이 없는 진해도 참 좋은거 같아요.
    그래도 꼭 한번 진해에 가게 된다면, 벚꽃 필때 가고 싶긴 하지만요.ㅎㅎ
    • 2015.05.11 11:35 신고 [Edit/Del]
      비.. 그거 뭐라구요...ㅎ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별로 개의치 않는답니다
      그래서 말아먹은 카메라가 수두룩하지만요ㅎ
      지금도 좋은데 나름 가을에도 멋집니다^^
  11. 벚꽃 대신 싱그러움이 자라있네요~^^
    올봄은 놓친 것들이 많아 넘 아쉬워요...
    저는 한번 깔아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데, 자리를 털고 일어나 이리 멎진 휴일을 즐기셨군요.
    방쌤님은 진정한 여행가세요~:)
    • 2015.05.11 11:36 신고 [Edit/Del]
      하핫.. 감사합니다
      저도 바쁘게 다닌다고 다녔는데도 놓친 것들이 너무 많았답니다
      내년에는 조금 더 계획적으로 다녀야겠어요
      물론 저만 노력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지만요ㅜㅠ
  12. 벚꽃은 졌지만 초록의 싱그러움도 좋은 여좌천이네요.
    비와 함께하는 운치있는 풍경들 입니다.
    방쌤님 방긋하시라고 공감 꾸~욱~~^^
  13. 분위기 참 좋네요. ㅋ
  14. 진해역이이렇게생겼군요잘보고가요
  15. 여좌천에 벚꽃은 지고없어도 완전 초록의 세상이네요
    목요일 밤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16. 진해역 구경 너무 잘했어요~
    요즘 산에 가면 연두빛나무잎들이 초록색으로 점점 변하는 모습을 봐요.
    연두 초록색..참 이쁜색깔인듯 싶어요. 사람을 평안하게 해주니깐요..
    여좌천도 하얀꽃이 졌기에 더더욱 이쁜 잎을 뽑내는듯해요.
  17. 비가 오면 어디 다니기가 참 불편해요
    비를 맞을수는 없고..
    우산 쓰고 다니기는 싫고..

    그래서 보통 실내에 많이 있는데
    욕시 대단하십니다

    덕분에 진해역 구경 잘합니다^^
    • 2015.05.11 11:43 신고 [Edit/Del]
      저도 요즘에는 많이 게을러져서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는 실내에 있는편이랍니다.
      그런데 기분좋게 보슬비가 내리길래 한 번 나가봤어요
      역시나 너무 좋더라구요^^
  18. 여름이 느껴지네요.
    푸른 잎들이 많이 나있네요.
    이 비가 그치면 조금씩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될것 같아요
  19. 뭔가 분위기 있어보이고 좋은 장소인데요?
  20. 벚꽃이 없어도 아름답네요^^
    잘 보고 갑니다~
    • 2015.05.11 11:47 신고 [Edit/Del]
      벚꽃이 가득한 풍경도 너무 아름답지만
      이상하게 저는 이 시기에 더 자주 찾게 되더라구요
      초록이 가득한 여좌천 길이 참 편안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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