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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창원여행] 화려한 장미들의 축제, 창원장미공원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여행 / 창원 데이트코스

창원 장미공원 / 창원장미축제

창원장미공원 


 

 

지난 금요일 창원장미공원에서 본격적인 5월의 장미축제가 시작되었다. 창원장미축제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 쯤에 미리 다녀온 창원장미축제라는 글을 한 번 올린적이 있었는데 사실 그때는 장미가 거의 피어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활짝 장미가 피어있는 모습이 궁금하다는 이웃분들도 많이 계시고 사실 나도 그 모습이 너무 궁금한건 사실이었다. 해마다 찾게되는 창원장미공원이지만 축제가 시작되면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많은 사람들과 차가 몰리는 곳이기 때문에 항상 찾는 걸음이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어떻하겠나, 궁금하고 보고싶은 것들을 보고 살아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다시 창원장미공원을 찾았다

 

 

 

 

 

 

 

창원장미공원

창원장미축제기간 : 5월 개화기 - 10월말

창원장미공원 개장시간 : 오전9시 - 오후9시

 

생각보다 늦은 시간까지 공원의 문이 열려있다. 가로등에 불이 가득 들어온 창원장미공원의 모습도 새삼 궁금해진다

 

 

 

 

역시 지난번과는 비주얼이 천지차이다. 지난주에 왔을때는 활짝 피어있는 장미를 찾아서 공원 여기저기를 기웃거려야 했는데 지금은 눈이 닿는곳마다 활짝 피어있는 화사한 장미들이 가득가득 들어차있다

 

 

 

 

사실 오늘은 조금 꼼수를 부렸다. 원래 축제가 시작되는 첫날이라 개장시간이 10시였는데 매년 그렇듯 축제가 시작되기 2-3시간 전부터 막바지 작업을 하시느라 많은 직원분들이 공원의 안과 밖을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신다. 그 무리에 직원인양 살짝 섞여서 그냥 들어가보기로 했다. 그래서 공원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8시가 조금 되지 않은 시간. 아직 개장도 하지 않은 따끈따끈한 장미공원을 만나러 들어가는 발걸음은 즐겁기만하다

 

 

 

 

드디어 입성!

사람이 한명도 없는 창원장미공원이라니... 상상도 할 수 없는 장면이다

 

몰래 들어온 것은 아니고 사진을 찍으러 왔다고 이야기를 하니 직원분들이 들어가도 된다고 허락을 해주셨다. 그저 감사할 따름...ㅜㅠ

 

 

 

 

이제 본격적으로 장미들의 향기에 취해볼 시간

 

 

 

 

공원 사이사이로 이어지는 길이 참 이쁘다

 

 

 

 

장미들도 이름들이 굉장히 많고 다양하다. 창원장미공원에도 40종이 넘는 장미들이 심어져있다고 한다. 모두 이름들을 알아오기는 했지만 너무 학습의 방향으로 글이 흐를것 같아 유명하고 기억에 강하게 남았던 아이들만 소개를 드리려고 한다

 

 

 

 

아...

좋다...

 

혼자 즐기는 아름다운 정원속의 산책

여자친구와 함께 왔으면 정말 대박이었을텐데...ㅜㅠ

 

 

 

 

장미터널도 지나고~

걸어서도 지나고~

뛰어서도 지나고~

 

 

 

 

마르코폴로

프랑스에서 온 아이인데 활짝 핀 모습보다 딱 이정도 피어있는 모습이 제일 이쁘게 보이는 아이였다

 

 

 

 

 

 

 

 

 

 

 

 

 

와...신기하다

사람이...

정말 한명도 없다

 

이웃분들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사하라98

이름이 참 신기하다. 독일에서 온 아이인데 이름이 사하라이다. 색이 황색에서 황금색, 황금색에서 오렌지색으로 변하는 신기한 녀석이라고한다. 내가 만났을 때는 황금색을 지나서 오렌지색에 가까워진 시기였다

 

 

 

 

 

 

 

수줍은듯, 도도한듯 참 이뻐보였던 아이

 

 

 

 

 

 

 

 

 

 

섬머레이디

드디어 내가 아는 녀석도 하나 만났다. 모양이 이쁘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아이이다. 독일에서 온 아이인데 우아한 색상과 모습에 향기도 함께 가지고 있는 아이이다. 1993년에 일본 장미협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도 참 이쁘게 잘 꾸며놓은것 같다. 곧 사람들이 미어터지는 창원장미공원이 되지 싶다. 처음으로 공원에 들어와서 제일 먼저 장미공원의 구석구석을 걸어볼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믿기지도 않고 마냥 감사하는 마음이 들 뿐이다

 

 

 

 

 

 

 

 

 

 

 

공원을 천천히 전부 한 바퀴 둘러보았다. 9시가 조금 넘으니 사람들이 하나둘씩 공원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럼 나는 이제 그만 퇴장....ㅡ.ㅡ;;ㅎ

 

 

 

 

여기서부터는 본격적인 꽃잔치가 시작됩니다

마우스스크롤 속도조절이 필요한 부분이니 주의하시고 천천히 내려주세요~^^

 

 

 

 

프린세스 드 모나코

 

 

 

 

오클라호마

 

 

 

 

 

 

 

 

 

 

자댕 드 프랑스

 

 

 

 

 

 

 

니콜로 피가니니

 

 

 

 

러블리 훼어리

 

 

 

 

장미만 보지말고 우리도 봐주세요~

 

 

 

 

 

 

 

 

 

 

 

 

 

 

 

 

만요

중국의 느낌이 강한 이름인데 일본에서 온 아이이다. 화려한 색이 특징인 아이

 

 

 

 

말로만 듣던 전설의 백장미인가???

 

 

 

 

아...

너무 곱다

 

 

 

 

역시나 붉은장미가...

 

 

 

 

 

 

 

 

 

옮은 말씀!

완전 동감!

민주주의의 꽃도 할짝 피워야지!

그 어떤 꽃보다 더 화사하게

 

 

 

 

운이 좋아 너무 여유롭게 편안하게 둘러본 창원장미공원이다. 늘 사람들에게 치이며 꽃구경을 다니다 오랫만에 이렇게 편안하게 둘러보는 공원이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내 생에 다시 이렇게 혼자 둘러보는 창원장미공원이 가능하기나 할까? 꼭 우리집 마당 둘러보듯 편안하게 둘러본 공원이었다. 사람이 많지않아 사진도 나름 이쁘게 나온것 같아서 정말 마음에 쏙 드는 봄나들이였다

 

다시 다녀오라고 힘을 실어주신 이웃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곡성장미공원에도 다녀왔답니다

궁금하죠? 곧 공개하겠습니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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