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rE & TherE』

[여수여행] 정말 천사가 살고있을까? 천사벽화마을

반응형


방쌤의 여행이야기


방쌤 / 여수여행 / 여수벽화마을

고소동 벽화마을 / 천사벽화골목

여수 천사벽화마을



이번 여수여행을 시작하게 된 가장 중요한 목적지가 바로 여수 천사벽화마을이다. 조금씩 들려오는 소식들은 알고있었지만 그 정확한 모습은 사실 짐작이 가질 않았다. 또 그 이름이 주는 느낌이 결코 가볍지가 않다. 

'천사벽화마을'

과연 그 모습은 어떨까?

궁금한 마음을 안고 

여수의 천사벽화골목을 찾는다





천사벽화골목

정말 천사가 살고있을까?





진남관을 나오면 그 바로 옆에 여수제일교회로 넘어가는 다리가 하나 보인다. 이름은 좌수영다리인데 이 다리만 넘어서면 바로 천사벽화마을과 연결이 된다. 진남관 입구에서 천사벽화마을로 가는 길을 잘 몰라서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쪽으로 넘어가면 곧바로 마을이 나타난다





역시나 이순신장군은 이곳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고소 천사벽화골목 안내도

고소동에 위치한 마을이라 고소벽화마을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곳이다


그러면 천사벽화마을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가지고 되었을까? 사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천사의 의미는 전혀 아니었다. 제일교회에서 출발해서 해양공원까지 이어지는 골목의 길이가 1.004m라고 한다. 그래서 '천사벽화골목' 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다. 작명센스 하나는 정말 기가 막힌다





대부분의 벽화마을이 그러하듯,,,

이곳도 대부분의 골목이 오르막 길이다. 찾으시는 분들은 꼭 편안한 신발을 준비하시길 바란다





한산섬 달밝은 밤에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장군





숨어있는 깨알같은 재미

전 세계챔피언 김기수 선수의 체육관이 이 마을에 있다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아마도 기억을 하시리라 생각된다





지금은 그냥 이렇게 건물만 남아있고 운영을 하지는 않는다





벽화골목 고고씽

요런 센스 넘치는 안내판들이 꽤나 많은 곳이다

괜히 살짝 기분이 좋아지는,,,^^








에구,,,무셔,,,

예전 어릴적에 우리동네에도 이런 것들이 많았는데,,,

깨진 유리병들을 꽂아놓은 집들도 많았고,,,ㅎ





벽에 시가 적혀있는 곳들도 여럿 만나게 된다


김소월님의 진달래꽃





벽에 피어있는 양귀비

올해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이제 친한 친구같이 느껴진다





초록이 가득 깔린 골목길을 지나





누구에게 보내는 편지일까?








너무 귀여웠던 아이^^

그러다 떨어질라~





벌써 꽤나 높이 올라왔다

저 멀리 KBS건물도 눈에 들어온다





다시 이어지는 골목길








여행을 떠나는거니?

아이의 표정이 참 밝다


내 표정도 지금 저런가?

(사실은 더운 날씨에 땀에 찌들어 있다ㅡ.ㅡ;;)





친절한 이정표

혼자 찾아도

초행이어도

길을 잃을 염려는 전혀 없다








사람이 살지 않는 건물들도 꽤 보였다





사람들이 떠난 그 자리에는 

물고기들이 헤엄헤엄~





세월의 흔적이 가득 느껴지는 문








변화의 큰 물결

아마도 엑스포를 치르던 시기에 적어놓은 글귀가 아닐까 생각된다





당연히 계속되야지~

벌써 끝나면 조금 섭섭하거든~^^








천사와 관련이 있는 마을은 아니지만,,,

이름이 그렇다 보니 당연히 천사의 날개들도 자주 만나게 된다

내 기억으로는 3번 정도 보았던 것 같다


포토존으로 인기만점!





신호연들

각각 가지고 있는 의미가 다른 연들이다. 실제 전쟁에서 이순신장군과 수군들이 사용했던 연들이 이렇게나 다양했다고 하니,,,그저 신기하기만 할 따름이다





앗,,,

저 멀리 골목 아래로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천사벽화골목도 거의 끝에 도착한듯 생각되는데,,,





요렇게 귀여운 표정으로 니들은 싸울수나 있겠니?ㅎ





I♡YEOSU







이제 해양공원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골목


큰 길을 지나면서 총 3개의 골목이 이어진다





나도 안녕





연휘,,,

아름다움을 맞이하는 집


나도 나중에 내 집에 생기면,,,ㅡ.ㅡ;;

이런 이쁜 이름표 하나 꼭 달아두고 싶다





좁게 이어지는 골목길





나들이 가는 물고기들





언제 만나도 시원시원하고 멋진 이정표들





저 멀리 돌산대교가 보인다

돌산대교의 야경도 워낙에 유명해서 해질녘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나도 같이 잠시 쉬어갈까?





허영만 선생의 벽화갤러리


여수출신의 유명한 만화가라 이곳 벽화마을에도 함께한듯 보인다





요쪽 동네는 살짝 정돈된 느낌??











조개껍질로 벅에 그려진 갈매기








벽화골목이 끝나는 곳에서 만난 

여수해양공원


이 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하멜등대와 거북선대교를 만나게 되고, 거기서 조금 더 걸어가면 오동도가 나타난다. 걸어서 이동하기에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니 걸어서 움직이셔도 좋을것 같다





돌산공원에서 내려오는 케이블카





거북선대교와 하멜등대를 지나서 오동도로 이어진다





어라,,,

여기는 또 어디?


해양공원에서 벽화골목으로 올라가는 길은 2가지가 있다. 하나는 내가 내려온 목공소가 있는 쪽이고, 다른 하나는 천사커피점 옆에 있는 이 좁은 골목이다. 반대쪽으로 내려오느라 여기는 못봤으니,,, 당연히 걸어봐야 하는것 아닌가!


다시 출발~





적당히 좀 댕겨라,,,

라는 듯한 개님의 눈빛,,,





난 관심없네,,,

라는듯한 백조님의 무관심,,,





쿵광쿵광,,,

또 새로운 건물이 올라가고 있다

이런 변화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아서 혼자 투덜투덜 거렸는데, 알고보니 '천사쉼터'를 짓고있는 중이라고 한다. 7월에는 완공이 된다고 하니 한여름에 찾으시는 여행객들에게는 좋은 휴식처가 되어줄 것 같다





뭔가,,,

너무 똑같이 생겨서,,,

무서웠던 멍멍이들,,,





고소동 천사전망대

그래도 당연히 전망대는 들러줘야지~





햐,,,





해양공원에서 출발을 하면 골목이 시작되는 부분에서 이런 싯구들이나 글귀들을 벽화들보다 더 많이 만나게 된다





좋다

파도소리,,,





내가 좋아하는 안도현 시인





날개달고 날아볼까?

무거워서 힘들지 싶다ㅡ.ㅡ;;ㅎㅎ











표정이 너무 밝아서 

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졌던 아이





사랑싸움 하는거니,,,

지금 내 앞에서,,,ㅡ.ㅡ;;;


저녁 반찬이 되고싶은게로구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와서,,,

오늘의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무더운 날씨에는 역시나 아이스커피!

이름만큼이나 참 이뻤던 벽화마을이었다

생각보다 날씨도 너무 더웠고 길이도 길어서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그래도 모두 둘러보고 나니 즐거운 마음이 더 컸다. 차를 가지러 와야해서 걸어갔던 길을 그대로 다시 걸어서 넘어왔는데 왜 그런 어리석은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그냥 해양공원을 따라서 평지를 잠시만 걸으면 진남관으로 돌아올 수 있는데,,, 더위에 실성해서 판단력이 잠시 흐려졌나 보다


물론 그 결과 벽화마을을 두번이나 보게됐지만,,,^^ㅎ


천사는 살고있지 않았어요,,,

그래도 골목골목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