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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제주여행] 해가 지는 제주바다의 풍경에 반해버렸다 함덕서우봉해변


방쌤의 여행이야기


제주여행 / 제주바다 / 제주일몰

제주 함덕서우봉해변

함덕서우봉해변에서 만난 일몰



오랫만에 다시 떠난 제주여행

아시다시피 제주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

당연히 아름다운 해변도 너무 많은 곳이 또 제주이기도 하다


이번에 제주를 여행하면서 하루에 한 번씩 꼭 일몰은 두 눈에 그리고 또 사진에 담아오자! 라고 마음을 먹었다

오늘 마주한 제주 일몰의 장소는 바로

함덕서우봉해변이다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국내여행 1001

그 여행지들 중 하나의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곳이기도 하다

제주 조천읍 함덕리에 위치하고있고, 바로 옆에는 서우산이 자리하고있는 곳이라 함덕서우봉해변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월정리해변에서 불과 몇 km 떨어진 곳에 있는데 월정리의 명성에 조금 눌리는 듯한 느낌은 있지만 실제로 만나보면 월정리해변에 절대 뒤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가진 곳이라는 것을 금새 느끼게 된다


평소에는 운전을 조금 느긋하게 하는 편이지만

일몰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조금 급하게 차를 몰았다




함덕서우봉해변 일몰





다행이 늦지 않게 도착!

이제서야 조금 여유를 가지고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한다


크림생맥주 한 잔에 2.000원

여행지에서 이 가격이면 완전 착한 편!

그냥 여기에 확 눌러앉아???!!! 라는,,,

생각이 잠시 머리 속에 떠오르기도 했다

ㅡ.ㅡ;;




우리마을은 우리 손으로!





박,,은,,애,, 선생님,,ㅡ.ㅡ;;

선생님께서 화내실 것 같은데,,

부디 무사하기를 빈다





이쁘게 조명이 들어오는 가로등

가로등들이 하나 둘씩 불을 밝히는 것을 보니 해가 질 시간이 가까워진 것 같다





바닷가 옆에 있는 길을 따라 많지는 않지만 가게들이 자리하고 있다

여가시간을 즐기는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을듯~




함덕서우봉해변


아직 완전히 해가 지지는 않았다

천천히 푸른색의 해변이 그 옷을 갈아입기 시작하는 시간





낮에는 다들 활짝 펴진 모습으로 

함덕서우봉해변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선물했을 파라솔들도 이제는 잠시 쉬어갈 시간이 되었다





일몰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을 것 같아 천천히 해변가를 둘러본다

제주는 은근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여행지들이 많은 곳이다. 이 곳 함덕서우봉해변의 모습도 마치 어디 외국의 한 휴양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한적함 그리고 고요함을 찾아가는 바다




푸른 하늘 그리고 구름이 만드는 조화





여름 제주에서 이런 한적한 풍경의 바다를 만나니 괜히 내가 다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맘껏 즐겨보는 한 여름의 여유





여전히 바다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있는 사람들

지나가는 시간이 그저 아쉬울 뿐이다





아이들이 내어놓은 물길

그 길을 따라 흘러가는 바다





잔잔하게 밀려오는 파도

경사도 완만한 곳이라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게들도 해변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자리하고 있어서 간단한 요기거리들을 사서 놀러오기에도 정말 편리하다





역시 해변에서는 생맥주 & 치킨!


그 강렬한 유혹을 뿌리치느라 혼났다


여기서 얼마나 오랫동안 서서 하배우가 들고있는 술잔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는지,,, 아마 주위에서 본 사람이 있다면 변태나 정신병자로 생각을 했을 것이다ㅡ.ㅡ;; 저 거품 가득한 맥주에서 도저히 눈을 뗄수가 없었다,,,





천천히 해가 지기 시작하는 바다

함덕서우봉해변의 일몰이다





천천히 불타오르기 시작하는 하늘




아, 름, 답, 다!




함덕서우봉해변의 일몰


그림같은 풍경


일순간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하루하루 뜨고 또 지는 해인데

나는 왜 이 모습을 항상 잊고 지내고 있을까?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길


그럼 이제 주변을 한 번 둘러볼까?




얘는 뭐라고 불러야하지?


예전에 경주에 갔을때 처음 본 후 계속 내 머리 속에서 맴돌던 아이

하나 구입하려고,,,ㅡ.ㅡ;; 열심히 알아보는 중이다


지금은 자전거와 전동퀵보드 중 뭘 하나 질러볼까,,, 심각하게 고민중이다ㅎ





노때리아,,,도 있구나

뭐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허기를 달래기에는 좋은 곳이다





해가 지니 더 활기를 띄기 시작하는 제주의 해변

가게들이 하나 둘씩 불을 켜고 또 다른 하루의 시작을 준비한다




어머!

이건! 

꼭 먹어야해!!!


흑돼지 양념 숯불구이,,,

토종닭 백숙,,,

해물파전,,,

도토리묵,,,


,,,,,,,,,,,,,,,,,,,,,,,,,,,,

이 가게 앞에서도 적어도 5분 이상은 멍때리며,,,

바라보고 있었던 것 같다ㅡ.ㅡ;;


다음에 다시 제주로 여행을 온다면,,

그때는 꼭 다 먹어버리리라,,, 다짐을 해본다




어둠이 찾아온 함덕서우봉해변


이제 또다른 시작???



다행히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을 해서 만날수 있었던 함덕서우봉해변의 일몰

덕분에 눈과 마음이 호강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냥 바라봐도 그저 아름답기한 바다

지는 해와 함께하니 그 풍경이 더 아름답기만하다

벌써부터 그 하늘의 모습이 그리워지는걸 보니,,,^^


너무 붐비지 않는 제주바다의 풍경

일몰까지 함께하니 너무 아름답죠?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금요일 보내세요^^


인스타, 페북, 스토리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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