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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창원여행] 창원의집 200년 전통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곳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여행 / 창원데이트코스

창원 가볼만한곳 / 창원의집

창원의집 나들이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창원의 집

창원의 대표적인 나들이 코스

전통의 멋이 그대로 살아숨쉬는 

창원의집을 찾았다





담장 너머로 살짝 넘겨다 본 창원의 집. 창원의 집에는 정문 앞에도 너른 주차장이 있는데 이상하게 난 항상 건물 뒤쪽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게 된다. 아마도 주차자에서 올려다 보는 비암산의 모습이 너무 이뻐서 그러는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창원의집


창원의 집은 200년 전 순흥안씨 5대조인 퇴은 두철선생이 거주하던 집이다. 이곳은 창원공업단지 조성과 신도시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차츰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 한옥의 소멸을 방지하고 조상들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새롭게 하여 청소년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관하였다.

총부지 3,088평 위에 14동의 건물과 농경기구들이 전시되어 있어 전통생활문화를 살피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무료 전통 혼례식장으로 개방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창원시 사림로 16번길


늘 분주하기만한 도심속에서 만나는 이런 정겨운 모습의 담장길만으로도 그 어디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온듯한 기분이 들게 만들어준다





요즘 여행을 다니면서 부쩍 자주 보게되는 드론. 저렴하게 나오면서도 성능이 괜찮은 제품들이 몇개 눈에 들어오던데,, 언젠가는 또 하나 지르게 되는 것은 아닌지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노무 지름신은,, 시도때도 없이 방문하시는 무서운 분이시라,,ㅡ.ㅡ;;











연못에서는 분수가 시원하게 물을 뿜어내고





마냥 편안하게만 보이는 기와지붕과 전통 한옥의 모습에 내 발걸음도 덩달아 함께 편안해지기 시작한다





덕수궁 돌담길은 아니지만

창원의집 돌담길을 따라 걸으면서 나름 혼자서 분위기도 한 번 잡아보고








마루를 따라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잠시 땀을 식히며 쉬어가는 시간도 즐겨본다





요거요거요거,,, 은근 재밌다

일행들이 있으면 항상 몇 번은 뛰어보게 되는 신기방통한 녀석이다. 역시 우리민족은,, 진정한 놀이와 풍류를 아는 민족이었다





평일 오전에 찾은 곳이라 사람이 붐비지 않아 더 즐거운 창원의 집 나들이, 비록 혼자 왔지만 전혀 외롭지 않은,,ㅡ.ㅡ;; 즐거운 휴식시간이다





잠시 쉬어갈까?


뒤에있는 대나무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너무 시원하고 바람에 바스락거리는 대나무 숲이 만들어주는 그 소리도 너무 좋은 곳이다. 잠시 발라당 누워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지면서 한 낮의 여유를 마음껏 즐겨본다





사그락사그락

소리 들리시나요??^^





누워서 올려다보는 천장의 문양





창원의 집에서는 전통혼례를 올릴수도 있는데 더 충격적인 사실은 비용이 무료라는 것이다. 예전에 전통혼례를 올리는 것을 몇 번 구경한 적이 있는데 나름 개성있는 멋진 추억으로 남을것 같기도하다. 아직 나는 그럴 용기가 없기는 하지만,,,ㅡ.ㅡ;;





한옥만이 주는 그 특유의 편안한 매력





뭐라고 해야하지?

정갈하다?

고즈넉하다?

뭐라 딱 한마디로 꼬집어 얘기 할 수 없는 그 어떤 특유의 매력이 느껴지는 곳이 바로 전통한옥같다





불피우고 밥을 짓는 아궁이











수국이 활짝피었다


사실 창원의 집 나들이는 지난 늦여름에 다녀온 곳인데 글을 올릴 타이밍을 놓쳐버려서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되었다. 늦여름에는 석류꽃과 수국이 가득 피어있고 가을에는 대롱나무와 꽃무릇이 참 이쁘게 피는 곳이기도하다. 아마도 지금쯤은,,, 꽃무릇과 대롱나무꽃도 모두 지지 않았을까? 혹시 석류열매는 몇개 달려있을지도 모르겠다





색도 모양도 참 고운 석류꽃





석류꽃과 수국의 콜라보








이제 팔각정으로 한 번 올라볼까?





삐그덕 소리를 내는 정겨운 문을 통과해서





팔각정에 올라 내려다 본 창원의 집


지금은 아마도 울긋불긋한 가을의 매력을 한껏 뽐내고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분명 작년 가을에 창원의 집에서 찍은 사진들이 있는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 또 날려먹은건 아닌지,,,ㅜㅠ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한다











민들레홀씨


혹시나 바람에 날아가버릴까 바라보는 눈길조차도 살짝 조심스럽다











이름이 뭐였더라,,ㅡ.ㅡ;;

이정도면 거의 병,, 수준인데,,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떠오르는대로 포털 검색창에 마구마구 적어보는데 비슷한 연관검색어 조차도 뜨지 않는 안타까운 현실,,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는 시민들








나오는 길에 다시 한 번 올려다 보는 석류나무꽃








사실 오늘 창원 가로수길로 잠시 가을나들이를 다녀오면서 바로 옆을 지나기도 했는데 잠시 들러볼껄,, 이라는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오늘은 그냥 일찍 들어가서 조금 쉬고싶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었다. 물론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동네 카페로 잠시 새기는 했지만,,^^ㅎ


나들이 다니기 참 좋은 계절

가고싶은 곳들도 너무 많다

모두다 가볼수는 없겠지만,,

체력이 허락하는 한 화이팅!



요즘 하늘이 너무 이쁘네요

매일매일 이런 푸른하늘,,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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