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여행] 가을? 진해 내수면생태공원에서 만난 눈부신 가을풍경[진해여행] 가을? 진해 내수면생태공원에서 만난 눈부신 가을풍경

Posted at 2015. 10. 19. 10:0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진해여행 / 진해 가볼만한곳

진해 데이트코스 / 가을여행

진해 내수면생태공원


봄이면 벛꽃이 가득한 진해

매년 수많은 사람들을 유혹하는 곳

하지만 가을에 만나는 진해의 모습은

봄의 그것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햇살 가득 머금은 억새가 바람에 한들한들 흔들리며 춤을 추는 곳. 경남 진해에 있는 내수면생태공원이 오늘 내가 깊어가는 가을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이다. 찾아가는 길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진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로망스다리'와 바로 옆에 연결되어 있는 곳이라 로망스다리를 물어서 찾아가는 것이 오히려 더 쉬울수도 있다



초록이 가득한 내수면생태공원


아직은 너무 급하게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을 것일까? 내수면 생태공원의 입구에서 만나는 그 모습은 아직도 한 여름의 그 푸르름이 가득 남아있는 모습이다. 과연 오늘 억새들을 만날 수 있을까? 조금 조바심이 나기도 한다





따로 탐방코스를 정할 필요는 없다. 사실 그렇게 넓은 곳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크~게 한 바퀴 둘러본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나는 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둘러보는 편이다. 딱히 이유는 없는데,, 조금이라도 더 빨리 억새나 벚꽃들을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작용을 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만 해본다




언뜻언뜻 느껴지는 가을의 향기





햇살이 참 따뜻한 날이었다. 바람도 적당하게 불어주는 날이라 따뜻한 햇살 아래 즐거운 가을나들이 시간을 즐길수가 있었던 감사한 날





잔잔한 물가

그 위로 그림처럼 드리운 억새


그 위로는 청단풍이,,,

함께 하나의 그림을 완성한다





사람이 붐비지 않아 더 좋은 길


뒷짐을 지고 천천히 걸어가는데

얼굴에 와서 부딪히는 시원한 가을바람이 그저 반갑기만 하다. 나도 모르게 눈을 지긋이 감게되고, 걸어가는 걸음은 점점 느려지기만 한다








빛을 가득 머금은 억새들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

물 위로 와닿은 반짝이는 햇살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안겨준다














가을이구나,,,^^


이런 가을이라면,,

언제든 반갑게 맞이할 수 있을것 같다





물 위로 길게 드리운 나무 하나

잘 그려놓은 한 폭의 풍경화 같은 모습





성질이 급한 녀석들은 벌써부터 울긋불긋 화려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기 시작한다





곧 이곳도 온통 붉은색 단풍으로 가득 물들게 되겠지? 작년에 만났던 그 모습이 아직도 내 기억속에는 너무도 선명하게 남아있다. 





구름 한 점 없는 시리게 푸른 하늘


푸른하늘,, 이라는 말이 딱 이런 모습을 표현하는데 사용되는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씩 깊어가는 가을의 흔적

낙엽이 가득 깔린 길을 걷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편이다. 곧 그런 길들을 여기저기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살짝살짝 콩닥거리기 시작한다. 물론 치우시는 분들께는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버드나무


물에 닿을듯 길게 잎사귀를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이,, 혹시 피곤해서 잠시 쉬고있는건가??? 라는 생각을 들게 하기도 했다






햇살에 반짝이는 갈대들







곰취,, 맞나요?ㅡ.ㅡ;;


아직 갈길이 멀다,, 라는 생각

화사한 꽃 위에 정체모를 아이 하나







구절초


진해에서도 이렇게 구절초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었구나~. 다른 꽃들과 다르게 사실 구절초는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다. 그래서 아마도 구절초를 테마로 한 축제들이 몇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대규모로 붐을 일으키지는 않는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무리를 이루어서 피어있는 모습을 만나는 것은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니다. 그래서 더 반갑기만 한 마음~^^




꽃댕강나무


이름도 너무 이쁜데

앙증맞은 모습은 더 이쁜 아이








꺾지마세요!!!

뭐 자랑이라고 머리에 꼽고 다니세요!!!

나무들이 몸살을 하고 있다잖아요!!!

ㅡ.ㅡ;;




가을여행에는 역시 old pops


가까이에서 만난 가을이라 더 반가웠던 햇살 좋은 오후의 가을나들이. 아직 피지 않았으면 어떻하나,,, 하며 약간은 걱정을 하면서 찾았던 진해 내수면생태공원이었는데 기대 이상의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을 안겨줘서 더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가을여행,,, 꼭 멀리 떠나야만 그 계절을 오롯히 즐길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가까이 진해나 창원에 계시는 분들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내수면생태공원을 한 번 찾아보시길 바란다. 지금은 아름다운 억새와 갈대들의 모습을 만날수 있고 이달 말이 되면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들이 반겨주는 화사한 가을의 모습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다


억새들이 너무 이쁘게 피었죠?

빛이랑 합체하니,,,끝판대장이더라구요ㅎ

힐링이 뭐 별거 있겠어요~^^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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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곳은 11월은 되어야 진득한 가을 느낌이 살겠네요.
    올드팝과 함께 떠나는 가을여행 운치있습니다. ^^
  3. 요즘 생태공원의 억새도 장관일것 같습니다. ㅎㅎ
    가까운 곳이라도 나가봐야 겠습니다.
    잘 보고갑니다.
  4. 정말 좋은 계절이 온 것 같아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5. 사진 하나하나가 정말 그림이네요 ~ 잘 보고 갑니다 ~
  6. 가을맞이를 제대로 하고 계시네요.
    방쌤님은 스트레스 받을 일이 전혀 없으시겠습니다.
    아니, 사람 사는 세상이니 스트레스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설혹 스트레스를 받았더라도
    이런 아름다운 자연과 마주하면
    눈녹듯 사라져버릴 것 같네요.
    하루하루 삶의 질이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니 큰 축복입니다.
    • 2015.10.20 17:57 신고 [Edit/Del]
      꼭 그렇지도 않아요,,,ㅎ
      평일에는 저도 일하다 씩씩거리는 일도 많답니다
      그래서 더 밖으로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도 같구요
      그래도 이런 풍경들 만나면서 힘을 얻고 재충전을 하게되는건 맞네요^^
  7. 말그대로 눈부시네요.

    하늘도 높고 바람도 선선한 가을을 흠뻑 느끼게 해주는 사진, 감사합니다.
  8. 진해하면 해군밖에 생각이 안났는데 이런 멋진곳이!
  9. 진해 사진은 거의 다 벚꽃 풍경만 올려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진해의 가을 풍경을 보게 되네요.
    봄풍경보다 새롭고 더 좋게 보입니다.
  10. 마지막 사진에 저도 모르게 미소가.... 왠지 저를 위한 사진 같아서요.ㅎㅎ

    저도 가을 단풍맞이 나들이를 계획해야겠네요.
    방쌤님 말처럼 멀리 갈 필요없이, 가까운 곳에서 가을을 만끽해야겠네요.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가을, 선유도, 올림픽공원, 북촌마을, 항동기찻길, 하늘공원... 이거 은근 많네요.ㅎㅎ
    • 2015.10.20 18:00 신고 [Edit/Del]
      맞습니다~~~^^ㅎ
      출발하려고 차에서 시동을 걸었는데 이 노래가 나오더라구요
      양파님이 갑자기 생각나서 바로 찰칵~ㅎ
      덕분에 즐겁게 들으면서 왔습니다
      이달 말이면 서울에도 단풍이 가득할텐데 가까운 곳들 몇 뽑아서 나들이 한 번 다녀오세요
      서울의 모습이 항상 궁금한,,,,지방인이랍니다^^ㅎ
  11. 나뭇가지를 꺽는 무개념한 사람 존재하군요..
    벚꽃축제때 봤던지라...
  12. 내수면 다녀오셨군요^^ 아직은 단풍이 덜하는 것 같네요...
    지금쯤 가을벚꽃도 피었을것 같은데요.. 조만간 저도 가봐야겠습니다.
    즐겁고 보고 갑니다~~~^^
  13. 뭔가 사진들을 쭈욱 내려보는데 가을 풍경 다큐멘터리 보는것 같았어요~
  14. 인스타로 보는것보다는 역시 블로그가 사진이 커서 더 좋네요 ㅎㅎㅎ

    저 내비게이션은 맵피??? radiorama - ABCD나 sabrina - boys 같은 올드유로팝도 요즘 날씨에 좋은것 같아요^^
  15. 가을이 정말 아름답고 평온하게 내려 앉았네요
    늘 무심하게 보내는 계절이었지만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가을을 만나보니 반갑기도 하구요
  16. 깊어만 가는 가을입니다.
    역광으로 비추는 억새는 가을바람에 흔들리고...
    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
  17. 억세 사진이 너무 예뻐요 영화 스틸컷 같아요
  18. 물빛을 배경으로 한 억새 사진에 감탄이 절로 납니다.
    여태껏 제가 본 억새 사진 중에 갑!이예요.
    연못에 잎을 길게 늘어뜨리고 있는 버드나무에서는 왠지 요정이나 정령이 살 것 같은 신비로운 포스가 느껴집니다.
  19.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하늘이 계속 뿌~~~ 했는데...
    정말 깨끗하고 푸른 하늘 사진을 보니 맘이 시원해지네요 ㅎㅎ
    가을도 이제는 얼마 남지 않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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