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산행의 계절이 돌아왔다! 겨울 소백산 풍경눈꽃 산행의 계절이 돌아왔다! 겨울 소백산 풍경

Posted at 2015. 12. 7. 15:24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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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100대명산 / 소백산국립공원

겨울여행 / 소백산 / 눈꽃산행

소백산 눈꽃산행


국토 면적의 70%가 산지인 대한민국

당연히 등산이 인기있는 취미활동이 될 수 밖에 없는 환경

1년 사계절 항상 인기가 있는 산들도 많이 있지만

계절에 따라 그 인기가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

소백산, 덕유산, 적상산 등은 특히 겨울에 그 인기가 더 높은 곳들이다


덕유산은 케이블카가 있다는 편의성 때문에,,, 항상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최근에는 거의 가지 않는 편이고 차라리 그 근처로 갈 계획이 있을 때에는 그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적상산을 찾아가는 편이다. 가까이에 있는 곳이고 적설량도 항상 덕유산과 비슷한 곳이라 한적한 눈꽃산행을 즐기기에는 적상산 만한 곳도 없다고 생각된다


적상산의 눈내린 풍경이 궁금?

방쌤의 나홀로 적상산 눈꽃산행이야기←클릭




초암탐방지원센터


소백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큰 산 만큼이나 그 코스도 아주 다양한 편이다. 조금 가파르기는 하지만 최단코스로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에 올라갈 수 있는 희방사 코스도 있고 길이 상대적으로 편안한 곳인 천동탐방지원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난 항상 국망봉을 먼저 들러서 비로봉으로 갈 수 있는 초암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을 한다. 올라가는 길이 꽤 길고 오르막길이 상당히 많이 이어지는 곳이라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눈꽃산행을 한적하게 즐기기에는 이만한 코스가 또 없다는 생각이 든다. 


탐방지원센터 앞에 이렇게 넓지는 않지만 4-5대 정도는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는데 항상 널널하게 비어있는 곳이라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이 날도 주차장에 차량이라곤 붕붕이 혼자,,,ㅡ.ㅡ;;




국망봉으로 올라가는 길


눈이 많이 쌓여서 이미 길은 사라진지 오래라 이 길이 오르막인지, 계단길인지는 사실 알아보기도 힘든 수준이다. 그래도 이 곳이 길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기둥과 로프는 눈에 보이는 상황이라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눈이 정말 많이 내리는 경우에는 저 로프와 기둥들도 모두 땅에 묻혀버리기 때문에 혼자서 산행을 하는 경우에 길을 찾기가 쉽지 않을 때가 가끔씩 있다





올라가는 길 하나하나가 그냥 바탕화면이다


폰으로 찍은 사진들인데도 너무 아름다운 풍경





상고대는 아니지만

나뭇가지 위에 내려 앉은 눈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그저 신나는 겨울나들이다





때론 가파르고 때론 나즈막한 오름길을 6km정도 올라가면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과 국망봉으로 길이 나뉘어지는 곳을 만나게 된다. 만약 비로봉을 가는 경우 눈길을 600m 정도 더 걸어야 국망봉에 들러볼 수 있다. 그래서 국망봉은 들르지 않고 바로 비로봉으로 가는 분들도 많은데 난 항상 국망봉에 들러서 그 곳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비로봉으로 옮겨가는 편이다

이제부터 카메라로 촬영
(Panasonic LX5)



소백산 국망봉


높이 1420m의 겨울산 정상에서 즐기는 간식타임

따끈한 국물 한 모금이 정말 꿀맛처럼 느껴진다











비로봉을 지나 연화봉까지 길게 이어지는 소백산 능선


때론 힘들고 위험하기도 하지만 겨울산행을 매력에 한 번 빠지신 분들은 그 매력에서 헤어나오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것을 잘 아실것이다. 힘든 만큼 그 이상의 보상을 안겨주는 이런 멋진 경치들을 이미 한 번 경험해보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환상의 칼바람능선







이미 길은 사라진지 오래
아슬아슬 능선을 따라 걸어가는 길

며칠 전에 소백산에 함박눈이 쏟아졌다고 한다. 이번에 올린 사진들은 2015년 1월 경에 찍은 사진들인데 사실 여행을 많이 다니던 시기라 이런 사진들이 카메라 안에 잠들어있다는 사실도 알지 못하고 있었다. 주말에 집에서 카메라들을 청소하고 정리하다가 LX5 안에 들어있던 메모리카드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된 사진들이다. 조금만 더 게을렀으면 세상 구경도 못하고 포맷이 될뻔한 사진들이었는데 우연하게 발견한 사진들이라 그 반가움은 더 크기만 했다. 따뜻한 남쪽마을에서는 사실 눈 구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 이렇게 일부러라도 눈구경을 하러 먼 거리와 힘든 길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산을 찾아가는 편이다. 소백산 종주는 사실 지금 체력으로 조금 힘들것 같고, 초암사에서 국망봉으로 올라가는 코스나 적상산 향로봉까지 올라가는 코스로 1월 첫 주에 한 번 산행을 떠나볼 생각이다.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두근두근~ 떨려오는 멋진 경치를 간직한 겨울 산들. 이제 곧 다시 만날 수 있겠지?

까딱 실수했으면 사진 다 날릴뻔 했네요

눈내린 소백산 풍경 너무 아름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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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대로 눈구경 하셨네요 ㅎㅎ. 산을 멀리서 보니 꼭 극세사 이불 덮어 놓은것 같이 보송보송 해보여요.
    • 2015.12.09 21:24 신고 [Edit/Del]
      원래는 바람이 굉장히 강한 곳이라서
      칼바람능선으로도 불리는 곳인데,,,
      저날은 바람도 전혀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즐거운 겨울산행이었어요~ㅎ
  3. 멋지네요. 내년 초 겨울 산행기도 기대해보겠습니다. ^^
  4. 저도 올 겨울에 이런 풍경 함 보러 떠나야겠어요 ^^*
  5. 예전에 찍었던 사진인가 봐요. 그래도 대단하심. 어떻게 눈이 많이 온 곳을 산행을 해가면서 사진을 멋지게 찍으셨는지..내공이 대단하십니다.
    • 2015.12.09 21:33 신고 [Edit/Del]
      작년 1월에 찍은 사진인데 예전에 산행 다니면서 사용했던 카메라 메모리에 들어있더라구요^^
      포맷하려다 꽤 용량이 되길래 열어봤더니 이 사진들이,,
      득템했네요^^ㅎ
  6. 눈길 걷는것도 좋지만 조심하셔요 ^^
  7. 설경이 멋지네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8. 소백산엔 눈이 이렇게나 많이 내렸나요?
    말 그대로 눈꽃여행이네요.
    한겨울에 눈쌓인 소백산을 등산한 적이 있긴 한데,
    그때는 무작정 산을 오르느라고
    이런 멋진 경치는 느끼지도 못했던 게 아쉽습니다..ㅎㅎ

    멋진 작품사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9. 소백산이 있는 영주가 제 고향입니다. ㅎㅎ
  10. 소백산에 저렇게 눈이 많이 내렸구나 싶었는데, 올 초에 찍은 사진이셨군요.
    그래도 포맷하기 전에 발견하셔서 다행이네요.
    오늘이 벌써 대설이라는데 지금쯤 소백산 다시 가도 저렇게 눈이 많이 쌓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 2015.12.10 15:39 신고 [Edit/Del]
      며칠 전에도 함박눈이 쏟아졌다고 하더라구요
      저때는 날씨가 따듯한 편이라 눈이 많이 녹았었는데
      지금은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요^^
      괜히 욕심 나는데요~~ㅎㅎ
  11. 사진에 별다는 설명이 필요없을정도로 가슴이 다 뚫리는 멋진 경관입니다
  12. 드디어 가을에서 겨울로... ^^
    청량감이 느껴지는 소백산 풍경이네요. 벌써 저렇게 눈이 많이 쌓였나 깜짝 놀랐는데, 올해 1월 풍경이었네요. 사진들이 포맷되지않고 남아있던 덕분에 저도 이렇게 구경했으니, 천만다행입니다. ^^;;
    • 2015.12.10 15:40 신고 [Edit/Del]
      우연히 발견한 사진들이라 저도 많이 놀랐어요
      이런 사진들이 있었다는 기억도 사실 없었거든요
      저도 처음 보는 사람 마냥 한참을 보고있었답니다^^
  13. 지난 1월 설경이네요^^
    겨울 산행 설레고 기다려 집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4. 소백산 설경 구경 잘했습니다.
    벌써 이토록 눈이 많이 왔군요.
    화요일을 잘 보내세요~
  15. 부산에 살아서 눈 볼일이 거의 없는대 구경잘했습니다 ㅎ.ㅎ
  16. 저도 부산에 살다보니 눈구경은 사진으로만 보고있어요!! 새하얗게 보이다보니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느낌이에요!!
  17. 소백산의 절경을 보니 정말 가보고 싶어지는군요 예전에 지리산에 겨울산행을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18. 작년 이맘때쯤 적상산을 갓었는데 그때
    눈산행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눈산행이 훨씬 좋았다는..
    올해도 기대를 해봅니다^^
  19. 너무 많이 다니셔서, 놓쳤나 보네요.
    그래도 다행입니다. 이렇게나마 볼 수 있으니 말이죠.
    저도 예전에는 겨울산행을 했지만, 지금은 너무나 저질로 변해버린 체력으로 인해 이렇게나마 사진으로 만족해야겠네요.
    내년 1월 겨울산행...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ㅎㅎ
    • 2015.12.10 15:43 신고 [Edit/Del]
      저도 지금 체력이 저질 중의 저질이라,,ㅜㅠ
      자주는 힘들고 1월에 2번 정도만 다녀올 생각입니다
      일단 타켓은 적상, 소백, 지리산 중 둘이 될 것 같구요^^
  20. 금년 1월에 눈내린 소백산 비로봉을 산행하고 오셨네요...
    눈온뒤의 이렇게 맑은 날씨속에 산행하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닌데....
    정말 기회가 좋은것 같습니다..
    눈덮힌 겨울의 소백산 산행을 몇번 해보았지만 그때마다 눈보라와 매서운 칼바람에
    시계도 불량하고 눈도 뜰수 없는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답니다..
    덕분에 이렇게 아름답고 청명한 소백산의 그림같은 풍경들은 오랜만에 보는것 같구요..
    덕분에 소백산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 2015.12.10 15:44 신고 [Edit/Del]
      여러번 찾아갔던 소백산이지만
      이런 맑은 하늘과 바람없는 날씨를 보여준건 이때가 처음 같아요
      저도 정말 신기하게 생각하면서 걸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그러다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서 연화봉에서 해가 지기 시작하고,,
      희방사에 가까워졌을 때는 앞도 보이질 않아서,,, 고생 좀 했던 기억도 납니다. ^^
  21. 누... 눈이 쌓이면 위험하지 않나요? 이렇게 설국을 등산도 하시고 동시에 사진까지 찍으시다니 ㅠㅠㅠㅠ 덕분에 눈호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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