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변한 겨울세상 관방제림의 아름다운 길하얗게 변한 겨울세상 관방제림의 아름다운 길

Posted at 2016. 2. 2. 11:1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전라도여행 / 겨울여행 / 눈꽃여행

관방제림 / 담양여행 / 담양관방제림

겨울 눈 내린 담양 관방제림



주말에 큰 눈이 내릴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떠난 담양여행

물론 담양에는 이름난 유명한 여행지들이 많이 있지만 내가 항상 제일 먼저 찾아가는 곳은 정해져있다. 죽녹원도 좋고 메타세콰이어길도 좋지만 항상 나의 선택은 '관방제림'이다. 사실 이 이름이 그렇게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죽녹원으로 가는 길에 다리를 하나 지나게 되는데 그 아래로 흐르는 개천의 이름이 관방천이다. 그 관방천 옆으로 약 6km정도 길게 이어지는 길이 있는데 그 길의 이름이 관방제이다. 그 둑을 따라서 2km정도 울창하게 우거진 숲길이 이어지는데 그 나무들이 가득한 길을 관방제림이라고 부른다. 죽녹원에서 출발해서 메타세콰이어길 까지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라 관방제림을 따라 천천히 걸어서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어길을 함께 둘러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되어줄 것 같기도 하다. 


가을, 단풍에 물든 관방제림도 물론 아름답지만 나는 겨울, 하얀 눈에 뒤덮인 담양 관방제림의 모습을 너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전라도 겨울 눈꽃여행에서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이바로 이 곳, 관방제림이다. 





관방천 위를 지나는 다리

보통 관방제림을 찾아오면 항상 주차장의 입구 쪽에 주차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나는 항상 제일 깊숙한 곳, 바로 이 다리 옆에다가 주차를 하는 편이다. 공간도 굉장이 넓을 뿐더러 주위를 둘러보기에도 딱 좋은 곳이니 관방제림을 찾으시는 다른 분들도 참고를 하셨으면 좋겠다.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관방천의 모습

온통 눈으로 뒤덮인 겨울왕국의 모습이다. 





눈은 아직도 멈출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전주에도 물론 눈이 많이 왔지만 담양이나 장성, 정읍 쪽에 조금 더 많은 눈이 내리지 않았나,, 생각된다.








쉴 새 없이 계속 쏟아지는 눈

밖에 잠시만 서있어도 외투와 모자 위에는 눈이 금새 수북히 쌓여버린다.








저 멀리 다리가 하나 보이는데 저 다리 바로 뒤가 죽녹원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눈으로 봐도 그렇게 멀지 않은 길이니 관방천 주위를 조금 둘러보다 죽녹원까지는 걸어서 움직이는 것도 좋을것 같다.





내가 관방제림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 그리고 구도











폭설에 대비하는 자세!

나도 나름 만반의 준비를!^^





이젠 뭐?

그냥 겨울을 즐기면 된다!






넓게 이어지는 길

자전거를 빌려주는 곳이 있으니 자전거를 타고 가셔도 되고 나처럼 걸어서 가셔도 된다. 메타세콰이어길 까지의 거리도 3-4km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금방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다. 





아이들은 신나는 눈썰매 놀이





아빠와 함께 보내는 즐거운 시간에 아이들은 그저 신이날 따름이다. 볼이 빨갛게 얼어붙는 것도 모르고 신나게 즐기는 눈썰매





관방제림


수령 200-300년 가량의 나무들이 길 양 옆으로 길게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이다. 그 길이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1991년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었고 2004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늘 사람들과 자전거로 붐비는 곳이었는데 오늘은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그런지 거리에서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가 없다. 이런 한적한 풍경의 관방제림도 정말 오랜만에 다시 만나보는 것 같다.








햐얗게 눈으로 뒤덮인 관방천

약간은 이국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는 곳이다.











다리를 건너와 다시 돌아본 관방제림





눈 내리는 겨울풍경도 참 아름다운 곳이다


꼭 한 번은 다시 만나보고 싶었던 겨울의 눈 내리는 관방제림, 정말 운이 좋게도 올해는 그 모습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던 날이라 나는 더 즐거웠던 것 같다. 날씨가 너무 춥고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밖에 그렇게 오랜 시간 머무를 수는 없었다. 나는 괜찮은데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카메라는 엉망이 되어버리는 상황이라 아무리 닦아줘도 감당이 되지 않았다. 은근히 참 손이 많이 가는 녀석이다,,,ㅡ.ㅡ;


눈이 내리는 겨울에 떠나는 전라도 여행, 이제 어디로 한 번 가볼까?



초록이 가득한 여름의 풍경도 너무 좋지만

지금은 겨울의 모습만 맘껏 즐길래요~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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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폭설이라도 방쌤님의 열정을 막진 못하네요.
    덕분에 아름다운 설경을 마주한 하루가 이렇게도 즐겁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2. 지난 번 메타세콰이어 길도 그렇고 .. 눈 내린 관방제림길도 곱습니다 ..
    관방제림하면 푸릇푸릇한 느낌이 생각나는데 .. 하얀 눈 풍경은
    담양의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남을 수 있겠어요 .. ^^
    • 2016.02.03 14:13 신고 [Edit/Del]
      지난 가을에 만났던 일몰도 너무 멋있었는데
      겨울에 눈이 내린 모습은 또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더라구요
      벌써부터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봄의 모습이 기다려집니다^^
  3. 저는 눈오는날 외출하는거 제일 싫어하는 1인인데
    눈오는날 이렇게 멋질 풍경을 감상할수가 있다니
    다음에는 밖으로좀 나가봐야겠습니다 ㅎㅎ
    • 2016.02.03 14:15 신고 [Edit/Del]
      이상하게 저는 추워도 계속 밖으로 나가게 되네요
      아무래도 가만히 앉아있질 못하는 성격인가 봐요^^ㅎ
      가까운 곳으로라도 한 번 나가보세요~ 겨울에도 이쁜 곳들이 많거든요~
  4. 겨울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셨네요~
    통영 소개해 주신 글이 '다음'에
    소개 되어졌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 하실 것으로 예상 됩니다^^
  5. 그렇죠.. 렌즈를 이용하는 도구다보니 습기나 오염에 손이 좀 많이가죠....
    저도 관방제림 다녀왔는데, 겨울 풍경도 역시 좋더라고요. 눈폭탄도 맞고!ㅋ;;;
    • 2016.02.03 14:18 신고 [Edit/Del]
      처음에는 그냥 신경도 쓰지 않고 막~ 들고 다녔는데,,
      조금씩 알게 되면서 더 조심하게 되더라구요ㅜㅠ
      그냥 모르던 시절,, 그대로였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물론 어마어마한 비용이,,ㅜㅠ 들겠지만요^^ㅎ
  6. 겨울왕국 같은 착각이 사진이 예술이에요
  7. 눈 내린 담양은 처음봐요.
    와~~ 진짜 눈이 많이 내리긴 했군요.
    이제 어른이라고 눈이 오면 걱정부터 했는데, 앞으로는 떠날 준비를 해야할까봐요.ㅎㅎ
  8. 눈내리는 겨울풍경이 넘 아름습니다.^^
    담양으로 여행가면 관방제림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폭설에 대비하는 자세 사진이 멋있습니다.ㅎㅎ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 2016.02.03 14:20 신고 [Edit/Del]
      당연히 만반의 준비를~~~!!!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길은 서로 가까이 붙어있거든요
      차로 움직여도 되지만 날씨가 좋으면 자전거를 타고 가도 너무 좋아요
      입구에서 빌려주는 곳이 있거든요^^
      감기는 덕분에 금새~ 다 나았답니다. 감사해요~ㅎ
  9. 관방천에 눈이 내리면 이런 세상이 펼쳐지는군요.
    겨울에 가볼 생각은 안 해서
    이런 설경이 펼쳐져 있을 거라는
    상상도 해보지 못했네요.
    도심은 눈이 내리면 제설차가 지나다니면서
    다 녹여버려서 요즘은
    여간 눈이 내리지 않고서는
    저렇듯 수북이 쌓인 눈은 구경하기도 힘듭니다.
    그런데 저곳 눈은 금세 녹을 것 같지도 않아서
    오래도록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겠네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 2016.02.03 14:21 신고 [Edit/Del]
      눈은 계속 내리는데 녹지는 않으니까 정말 어마어마하게 쌓이더라구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더 즐겁게 뛰어놀 수,,있었습니다^^
      예전에 한 번 보았던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서 꼭 다시 한 번 만나보고 싶었거든요
      이번 여행은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아싸!
  10. 탁 트인 설원의 풍경이 장관입니다.
  11. 멋진 풍경입니다.

    잘 보고가요
  12. 설경을 보니 마음이 차분해 집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13. 서울에서는 몇일동안을 볼 수 있는 눈이 오지 않아 아쉽게 보냅니다.
  14. 정말 하얀 눈꽃 세상입니다
    너무 멋집니다 ㅎ

    저런 눈을 최근 본적이 없어 더 아름답워 보이는군요^^
    • 2016.02.03 14:23 신고 [Edit/Del]
      저도 최근에는 저런 눈을 본적도 없거든요
      눈이 만나고 싶어서 강원도까지 갔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구요
      이번 여행은 정말,, 운도 많이 따라준 것 같습니다.^^
  15. 저 뚝 사이로 우거진 나무들만 봤는데 눈온 모습은 색다르네요.
    천국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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