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눈으로 덮인 아름다운 겨울 풍경 김제 금산사하얗게 눈으로 덮인 아름다운 겨울 풍경 김제 금산사

Posted at 2016. 2. 4. 12:58 | Posted in 『HerE & TherE』
반응형


방쌤의 여행이야기


전라도여행 / 겨울여행 / 눈꽃여행

김제금산사 / 금산사 / 금산사설경

김제 금산사 설경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미륵신앙의 성지 김제 금산사


원래 이번 여행의 다음 목적지는 금산사가 아니었다. 전주에서 바로 장성의 백양사로 내려갔다가 내장사에 들릴 생각이었는데 전주에서 잠시 만나뵈었던 Island1969님이 어차피 호남고속도로를 탈 것이면 가는 길에 있는 곳이니 꼭 한 번 가보라고 추천을 해주셨다. 사실 나에게는 이름도 조금 생소한 곳이어서 과연 어떤 곳일지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찾아나선 곳이 바로 김제의 금산사이다. 겨울 눈내린 풍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는데 과연 오늘은 또 어떤 모습의 금산사와 첫 인사를 나누게 될지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마음의 두근거림이 조금씩 더 커져가기 시작한다.





김제에도 눈이 굉장히 많이 내렸다. 길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많이 쌓여있어서 어디에다 주차를 해야할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일단 주차장 같이 보이는 곳에다 대충 차를 세워두고 천천히 금산사의 설경을 둘러보기로 한다.





금산사의 입구와 사천왕이 모셔져있는 곳은 지나고





온통 하얗게 변해버린 눈꽃 세상








그 모습을 내 두눈으로 직접 마주하니 왜 꼭 가보라고 하셨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만 겨울에 눈이 내린 풍경은 그 어느 계절의 모습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고즈넉함을 보여준다.











금산사 미륵전


금산사는 후백제의 견훤이 유폐되었던 절로 알려져 있으며, 원래는 백제시대에 지어지고 신라의 통일 이후 혜공왕 때 진표율사에 의해 중창되면서 절의 기틀이 갖추어졌다고 한다. 당시 신라 불교의 주류였던 교종 계통 법상종의 중심 사찰로 역할을 했는데, 법상종이 미륵신앙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종파라 이곳 절에는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전이 없는 대신 미륵불을 모신 미륵전이 절의 중심이다.

츨처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아직 아무도 밟지 않은 새하얀 눈길

내가 먼저 한 번 걸어볼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모습이다.





절의 본당이라 할 수 있는 미륵전은 나무로 지어진 3층 건물로 각 층은, 대자보전, 용화지회, 미륵전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는데 모두 미륵불을 지칭하는 다른 표현들이다. 미륵전 안으로 들어가보면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내부는 한 층으로 통해 있으며, 높이가 12m에 이르는 미륵입상이 서 있다. 원래는 진표율사가 절을 세울 때 철불로 미륵장륙상을 세웠다고 하나 임진왜란 때 왜군에 의해 절이 불타면서 철불은 없어졌다고 한다.

















한 겨울 높은 산에 올라야만 만날수 있었던 나무 위에 피어난 눈꽃들을 이렇게 편안하게 만나게 되다니,, 그저 신기하고 반가울 따름이다.























금산사 육각다층석탑


금산사에서는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형태의 탑을 볼 수 있다. 바로 육각다층석탑인데 보통의 탑이 화강암으로 네모나게 쌓은 것과 달리 이곳의 탑은 점판암이라는 석재를 다듬어 화려하게 꾸민 형태이다.




















위에서 내려다 본 금산사 겨울 풍경























겨울 산책을 나온 귀여운 참새와도 인사를 나누고





한 폭의 그림같은 겨울 풍경을 보여주는 금산사이다.











아마도 여기는 계단?

그냥 이 모습 이대로 둘까? 잠시 고민하다가 조심조심 걸음을 내딛어 본다.

















예전에 산행을 왔던 기억이 있는 모악산 정상부. 송신탑이 있는 곳에 전망대가 따로 설치되어 있어서 주변 경치를 구경하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이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 만약 내가 금산사를 알고있었다면 조금은 다른 모습의 사진들을 남기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역시 사람 눈에는 아는 만큼 보이는 법!





눈이 정말 많이 내렸다. 거의 내 종아리까지 쌓여있었으니,,,





음,, 여기는 나중에 다시 가야겠다.

조금 들어가보다 급하게 돌아나왔다.ㅡ.ㅡ;


발자국에서도 다급함이 느껴지는,,,ㅎ








화장실 옆에서 만나는 모습도 이정도니 뭐~








길을 가다 만나는 풍경이 거의 모두 이랬던,,,





겨울왕국으로 변해버린 전라도


몰랐으면 그냥 지나쳤을 곳인데 만약 그랬다면,, 나중에 이런 곳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얼마나 후회가 되었을까? 이번에 전라도로 겨울여행을 떠나면서 새롭게 멋진 여행지 하나를 더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 그저 기쁘기만 하다. 겨울의 눈 내린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웠던 김제 금산사, 여름과 가을의 모습은 또 어떨지 내심 궁금해진다. 잠시만 들렀다 가야지~ 하면서 찾아갔던 금산사인데 이 곳에서 도저히 발걸음이 떨어지지가 않아 꽤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이런 매력을 가지고있는 곳이니,, 언젠가는 잊지 못하고 다시 또 찾아가게 되겠지?^^


Special Thanks to Island1969님


눈 내린 고즈넉한 사찰의 풍경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반응형
  1. 이전 댓글 더보기
  2. 한적한 산사의 설경... 좋네요. ^^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어떤 모습일지도 궁금해집니다. ㅎㅎ

  3. 눈 내린 산사는 더더욱 고즈넉하네요.
    아무리 춥고 힘들어도, 이런 멋진 모습 앞에서는 없던 힘도 다시 생길 거 같아요.
    올해는 눈이 생각보다 많이 안왔는데, 덕분에 이렇게 엄청난 눈을 볼 수 있었네요.
    방쌤님의 고생으로 저는 너무 행복했네요.ㅎㅎ
    • 2016.02.05 16:10 신고 [Edit/Del]
      사실 저도 잘 모르는 곳이라 크게 기대는 않았거든요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다음부터는 근처를 지날 일이 있으면 금산사는 꼭 가보려구요^^
  4. 눈보기 힘든 남녘에 사는 노을이라...
    보기만 해도 좋습니다.^^
  5. 눈에 덮여진 우리 고유 유적지가 이렇게 아름다울수가요. 운치가 더 해지는데요
  6. 산책나온 참새 사진이 넘 귀엽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풍경을 직접 보셨다니~
    엄청 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 이렇게 눈내린 금산사를 직접
    보고 싶네요.ㅎㅎ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 2016.02.05 16:13 신고 [Edit/Del]
      너무 귀여워서 가까이 가보고 싶었는데,,
      혹시나 도망갈까봐 멀리서만 보고 있었어요^^
      이쪽저쪽으로 총총거리면서 뛰어다니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구요~ㅎ
  7. 미륵전이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줄 알았는데, 단층 건물이었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이번에 눈이 많이 와 더욱 멋지네요. ^^
  8. 우와 너무 멋진 풍경이네요
  9. 너무 멋있어요. 설경 속의 미륵전 최고이네요. 방쌤의 여행포스팅을 보며 대리만족하고 있어요.
  10. 금산사 .. 이름만 들어본 곳인데 ..
    언젠가는 한 번 가봐야지 생각했던 곳인데 ..
    눈 내린 풍경이 아주 멋집니다 ..
    미륵전은 직접 가서 보고 싶어지는군요 .. ^^
  11. 와~ 하얀설경을 보니 저도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12. 소복이 쌓인눈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었어요
  13. 눈내린 산사의 모습이 참으로 포근하고 아늑합니다.
    오늘부터 설명절연휴가 시작되네요.
    춥지만 따듯하게 보내세요.
  14. 눈으로 파 묻힌 산사.
    정말 평소와 다른 모습이라 더욱 신기하게 다가 옵니다

    보기 좋다라는 말밖에 안 나오는군요^^
    • 2016.02.05 16:18 신고 [Edit/Del]
      저도 그저 신기한 마음에 시골에서 서울구경 처음 온 사람마냥
      계속 두리번거리게 되는 모습이었어요
      지금도 당장 다시 달려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15.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멋지네요.
    사진을 보고만 있어도 눈 밟는 뽀드득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16. 이야...역시...사찰에는 눈이 더해져야 풍경이 완성 돼네요..고풍스런 모습..진짜 아름답습니다~~설..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17. 바람
    아름답네요..
  18. 하얗게 쌓인 눈을 소복소복 밟으면서 감상하다보면 안구정화도 되고
    마음도 깨끗하게 힐링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19. 정말 한폭의 그림이네요. 대전에도 남간정사라는 아름다운 곳이 있습니다.^^
    놀러오셔유~~
  20. 와아~~ 아름답습니다. 사진도 정말 멋지네요
  21. 아;;;;;; 그날 일이고 뭐고 다 팽개치고 왜 가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를 굉장히 많이 합니다.....
    아깝다 정말 아깝다~~
    저도 여태까지 한번도 이런 모습은 본적이 없거든요 .

    지나가는 말로 금산사 방향 제설 작업을 했다라는 얘기 듣고 권해 드렸는데...
    저도 같이갈걸 .............ㅎㅎㅎ
    • 2016.02.15 15:08 신고 [Edit/Del]
      같이 가셨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말이죠
      아마 내년에도 이 비슷한 모습이 펼쳐지지 않을까요?
      한 번 기대를 해봅니다
      만약 다시 이렇게 눈이 쏟아지면 그 때는 꼭 함께 출사를~^^
      덕분에 저는 호강,,했습니다ㅎ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