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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와온해변에서 만난 순천의 아름다운 일몰


방쌤의 여행이야기


순천 가볼만한곳 / 순천 와온해변

와온해변 / 순천일몰 / 일몰명소

순천 와온해변 일몰



순천의 일몰 명소 와온해변


처음 전남 순천의 일몰을 생각하면 아마도 순천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그 장면을 떠올리실 것이다. 하지만 순천에는 그에 못지 않게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 하나 더 있는데 그 곳이 바로 '와온해변'이다. 순천만과 약간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라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일몰 장소로 인기를 끌고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번 순천여행을 다녀오면서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서 일부러 잠시 들렀던 곳, 시기만 잘 맞춘다면 산과 솔섬 사이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만날 수 있기도 하다.





와온해변의 일몰


위치 : 전남 순천시 해룡면 상내리 790-4


근처에 카페들도 많으니 안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여유롭게 일몰을 기다려도 된다. 겨울에는 너무 춥고, 요즘같은 날씨에는 밖에서 기다리기 너무 더우니 말이다.








천천히 해가 산 능선에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지금은 오른쪽으로 많이 치우쳐서 해가 떨어지는데 왼쪽에 보이는 솔섬 위로 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은 1월 중순 이후에 찾아가시면 딱 좋을것 같다. 재작년 1월 20일 정도에 찾아갔었는데 솔섬 약간 왼쪽으로 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본 기억이 난다.





점점 붉게 타오르는 하늘





그래도 내 눈에는 이쁘게만 보이는 와온해변의 일몰











구름이 조금 더 이쁘게 뭉게뭉게,,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약간 심심하다는 느낌도 드는,,^^;





벌써 산 너머로 모습을 감추기 시작한 해





눈 깜빡할 사이에 그 모습을 모두 감추어버렸다.


늘 그렇지만 일몰은 너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금새 지나가버리는,, 잠시만 딴 생각을 하고 있으면 어느새 사라져버런 햇님에 괜히 혼자 원망을 하게 된다.





해가 지고 난 후에서야 천천히 둘러보게 되는 주변 풍경


근처로는 데크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옆에 바다를 끼고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길게 또 넓게 이어지는 갯벌





늘 느끼는 것이지만 해가 지고 난 후의 여명도 참 좋다.


뭔가 따스하게 사람을 보듬어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순천 와온해변의 일몰


올해부터 순천만생태공원의 이름이 '순천만습지'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습지'라는 타이틀을 더 강조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은 해본다. 이름이 바뀐거지 그 장소나 모습은 그대로이니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입장료도 여전히 비싸니 뭐,,,ㅡ.ㅡ; 


근처에 카페들도 많고 차로 바로 앞까지 갈 수 있는 곳이라 데이트코스나 가족나들이 장소로 딱 좋은 곳이다. 아무래도 용산전망대는 30분 가까이 세미산행을 해야하는 곳이니 와온해변은 그런 부분에서 굉장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가장 멋진 모습은 물론 1월이겠지만 언제 찾아가도 좋은 곳이니 순천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꼭 한 번은 들러볼만한 곳이다.


카메라도 하나 챙기신다면 더 좋고~^^ㅎ


일몰은 찍어도 찍어도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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