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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경주여행, 바삭바삭 돈까스가 맛있는 해솔방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여행 / 경주맛집 / 경주 돈까스

경주 돈까스 맛집 / 돈까스 맛집

경주 돈까스 맛집 해솔방


경주로 여행을 가면 항상 드는 고민

'오늘은 뭘 먹지?' 이다.


예전에는 항상 이름난 맛집에 가서 비빔밥이나 순두부정식을 즐겨서 먹었는데 요즘에는 그냥 지나다 느낌이 좋은 가게들을 찾아가는 편이다. 실패확률은 물론 높지만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한적한 식당에서 즐기는 한 끼 식사도 나름 큰 매력이 있다. 게다가 우연히 맛집이라도 발견을 하게 된다면 그 기쁨은 몇 배 더 크게 느껴진다.


돈까스가 먹고 싶었던 날

보문정으로 가는 길에 스치듯 보이는 간판을 발견하고 우연히 들르게 된 해솔정. 사실 이름은 돈까스가게와 그렇게 잘 어울리는 것 같지는 않았다. 하지만 가게 내부로 들어가서 칼국수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그 이름이 썩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솔방 돈까스


7.000원이라는 가격대비 수제로 만든 돈까스의 맛은 상당히 좋았다. 게다가 저 소스는! 취향저격! 딱 내 입맛에 맞는 달지도 싱겁지도 않는 그런 맛의 소스! 그리고 그 옆에 올려진 감자튀김 또한 적당한 간이 돈까스와 굉장히 잘 어울렸다,


내가 선정한 맛집!^^





경주 해솔방


불국사에서 보문정으로 가는 길에 지나게 되는 곳이다.


정확한 위치와 전화번호


경북 경주시 보불로 66-10
054 771 0447

해솔? 과연 어떤 의미일까?
사전적인 의미로는 '해처럼 밝게, 소나무처럼 푸르게' 정도가 될 것 같은데, 밝고 푸른 기운이 가득한 장소가 되라는 의미일 것 같다고 생각해본다.






해솔방에서 판매 중인 메뉴들


옆 테이블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먹는 모습을 봤는데 그 양 또한 상당했다. 또 음식을 먹는 표정을 보니 맛 또한 실망스럽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분주하지 않고 넓은 식당에서 즐기는 편안한 한 끼,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아 더 다양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방처럼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고





궂이 방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될 만큼 밖에도 많은 테이블들이 넉넉한 간격으로 자리하고 있다. 테이블 간 간격이 넓은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칼국수는 2인 이상~~^^


다음에 다시 간다면

칼국수 + 돈까스 + 부추전의 조합을 꼭 한 번 맛보고 싶다.





비주얼 최강 돈까스





그 바삭바삭함이 사진으로도 느껴지는 듯^^


맵거나 짜지 않아서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을것 같다.





경주 해솔방 주차장


가게 바로 앞으로는 너른 주차장과 확 트인 경관이 펼쳐진다. 그 아래로는 길 따라 가득 피어있는 경주의 벚꽃나무들까지 함께하며 봄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찾아오기도 쉽고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좋은 경주 해솔방. 다시 찾아가지 않을 이유가 없을것 같다. 혹시나 경주여행을 하시면서 돈까스와 칼국수가 생각나는 분들이 있다면 해솔방에 한 번 가보시는 것도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 같다.


여행 중이라 너무 큰 카메라를 들고 들어갔더니,, 혹시나 맛이 없었나 걱정스런 표정으로 계산을 하는 나에게 아주머니께서 살짝 물어보신다.


'돈까스는 맛있게 드셨나요?'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말씀을 드리니 그제서야 환하게 웃으시던 사장님, 괜히 대빵만한 카메라를 들고 가게에 들어가서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다음부터는 식당에 갈 때는,, 조금 더 작은 카메라를 들고,,, 가야지,, 라는 생각도 한 번,,^^;



맛있는 동까는 언제나 사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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