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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봄기운 가득한 싱그러운 초록 물결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


방쌤의 여행이야기


보성여행 / 보성 대한다원 / 보성 녹차밭

힐링여행 / 봄 여행지 추천 / 대한다원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보성의 대한다원도 그 중 하나로 이름이 올라있는 곳이다. 보성에는 여러 곳의 녹차밭이 있지만 그 중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은 이 곳 대한다원이 아닐까 생각된다. 예전 통신사 광고를 찍으면서 사람들에게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후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 자주 사용되면서 지금처럼 보성을 대표하는 하나의 인기 여행지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과연 언제부터 이 곳이 녹차명지로?


보성은 우리나라 차의 80% 이상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차 산지이다. 보성 지역에 대규모로 차가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일제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인들이 차의 재배지로 선택한 곳이 보성으로 기후가 온화하고 강수량이 충분하며 산 사면이 잘 가꾸어져 있어 차 재배지로 최적이었던 것이다. 물론 이전 조선시대 책에서도 이곳에서 차를 재배했다는 기록을 찾을 수 있지만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진 것은 일제 때라고 하겠다.

출처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보성 대한다원


하늘의 색이 너무 이뻤던 날





대한다원 삼나무길





파릇파릇 봄의 싱그러움을 물씬 느끼게 해주는 녹차밭. 주차장에서 녹차밭으로 이어지는 꽤 긴 삼나무길을 걷는 동안에도 그 옆에 녹차들이 가득 자라고 있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대한다원 삼나무길


주차장을 지나 대한다원의 입구까지 길게 이어지는 삼나무길. 다른 다원들과는 차이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대한다원인데 녹차밭 입구까지 길게 이어지는 거대한 삼나무길 또한 그 차이점들 중 하나이다.





다양한 휴게시설과 쉼터


이런 쉼터나 음식점들 또한 다른 다원들에서는 만나보고 어려운 곳들이다. 다양한 부대시설과 쉬어갈 수 있는 장소들이 있다는 점은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분수도 있네~


분수를 사이에 두고 연인들끼리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반대쪽에 사람을 세워놓고 멀리서 담은 모습을 한 번 상상해보니,,, 꽤 이쁘게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언젠가는,,,^^;





녹차밭 아래쪽에는 삼나무 숲 옆으로 졸졸 흘러가는 개울도 하나 보이고 뜨거운 볕을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자도 있다. 이런 다양한 부대시설들이 더 많은 여행객들을 대한다원으로 불러들이는 것이 아닐까?





녹차밭으로 올라가는 길


그렇게 길거나 힘이든 곳은 아니지만 편안한 옷과 신발은 필수! 간혹 굽이 높은 신발을 신고 오신분들도 보였는데 올라갈 때 보다는 내려올 때 굉장히 고생을 하게 된다. 여기 이 계단길 말고 왼쪽으로 돌아서 올라가는 숲길도 있으니 둘 중 하나를 고르시면 된다. 그래도 이쪽 길에 볼거리 대부분이 몰려있는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이 길로 올라가서 반대쪽 숲길로 내려오는 코스를 추천해드리고 싶다.








녹차밭 한 가운데 나무 한 그루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한다원에서 사진을 담게되는 포인트가 되는 곳이다. 나무 옆에 무덤이 몇개 있는데 그 주위를 오가면서 사진을 담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드넓게 펼쳐지는 싱그러운 초록 물결




















녹차밭 사이로 길이 편안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구경하기 편리하다는 것도 대한다원의 매력이다.





녹차밭을 둘러싸고 있는 삼나무 숲

















뜨거운 햇살을 피해 나무 그늘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고








여기저기로 길게 이어지는 오솔길을 따라 걸어도 좋다.








바다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올라가는 계단길이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그 위에서 내려다 보는 녹차밭의 매력을 이미 여러번 경험한 나로서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곳이다. 다리에 힘 한 번 주고! 출발!!!











조금씩 더 높이 올라갈수록

눈에 들어오는 그 모습도 달라진다.


전망대가 가까워지자 한 눈에 담아볼 수 있게되는 녹차밭





녹차밭 사이 듬성듬성 피어있는 철쭉들





어느 정도 올라서니 삼나무 숲 너머로 보성만이 눈에 들어온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대한다원의 모습








한 동안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땀을 식히며 쉬어가는 시간을 가진 후 반대쪽의 숲길로 내려간다.





시원한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물줄기도 만나고





내려오는 길은 항상 순식간! 어느새 다시 도착한 녹차밭





이건 사과꽃인가???





즐거운 봄  여행의 추억을 남겨본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함께 내려온 분인데 주로 혼자 여행을 다니다 보니 이렇게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을 보면 괜히 반갑다는 생각이 든다.^^





하늘이 이렇게 이쁜데,,,

정말 오랜만에 만난 이쁜 하늘인데,,,


그냥 돌아가려니 마냥 아쉬운 마음ㅜㅠ

괜히 다시 한 번 올려다 보게 된다.





사진은 구도가 핵심!


저 분이 담은 사진은 어떤 모습일까? 괜히 궁금하다.





대략,,, 이런 모습???^^;





전남 보성으로 떠난 즐거운 봄 나들이


사실 보성은 녹차밭을 제외하고는 거의 아는 곳이 없어 즐겨 찾게되는 여행지는 아니다. 주로 근처의 순천과 함께 엮어서 찾아가는 편인데 이번에는 오로지 보성 녹차밭 한 곳 만을 목적지로 삼고 여행을 다녀왔다. 여러 곳을 거쳐 다녀온 보성이 아니라 오로지 대한다원이라는 하나의 장소에 집중할 수 있는 여행이라 그런지 조금은 더 자세하게 그 장소를 들여다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가끔은 무리한 일정 없이 이렇게 편안하게 다녀오는 여행도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이렇게 조금은 천천히 또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은 보성 녹차밭 여행의 경우에는 꼭 한 번 그렇게 즐겨 보시라고 추천을 해드리고 싶다.


백만년만에,, 날씨가 좋은 주말이었습니다!

당연히 어디로든 떠나야죠~^^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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