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불모산 깊은 산 속의 작은 사찰 청룡사 & 비진해 불모산 깊은 산 속의 작은 사찰 청룡사 & 비

Posted at 2016. 7. 6. 11:37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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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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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산 / 불모산가는길 / 청룡사

불모산 청룡사



불모산 깊은 산 속의 작은 사찰 청룡사

나도 자주 찾아가는 곳은 아니다. 1년에 1번 정도? 그냥 가슴이 답답하고 생각이 복잡할 때 잠시 들러서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는 곳이다. 또 많지는 않지만 절로 올라가는 길에 수국들도 조금씩 피어있고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는 곳이라 다양한 이름이 고운 꽃들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올라가는 길이 굉장히 가파른 곳이라 suv차량으로 올라가면서도 한 두번은 꼭 헛바퀴가 돌게되는 곳이다. 또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항상 이 곳을 비가 오는 날 찾아온다. 그래서인지 올라오고 내려가는 길은 항상 아찔했던 기억이 머리 속에 남아있다.


오늘도 역시나,,,^^





청룡사로 올라가는 좁고 꼬불꼬불한 길





올라가는 길 중간에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계곡도 지나고





좁고 긴 산길을 한참을 달렸다. 그리고 도착한 청룡사. 나는 불교신자도 아니고 불교에 대해서 아는 것도 거의 없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답답한 날이면 꼭 가까이에 있는 사찰들을 찾게 된다. 뭐라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절 주변을 천천히 한 바퀴 걷고나면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진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늘 다시 찾게 되는듯





비가 무섭게 내리던 날

대나무 잎도 비에 흠뻑 젖었다.


그 모습 또한 청룡사와 너무 잘 어울리는





불모산 청룡사





유난히 하얀색이 돋보이던 수국도 만나고





옥잠화? 비비추?

보라빛을 띠는 것을 봐선 비비추 같다.


빗방울을 가득 머금어 더 생기있게 느껴지는,,





청룡사 뒤로는 청송의 주왕산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멋진 바위산이 둘러쳐져 있다. 그리고 그 앞으로는 넓지는 않지만 대나무들이 함께 자리를 하고있어 그 풍경이 주는 무게에 한층 힘을 더 실어준다.





청룡사 대웅전


그리고 그 앞 환하게 웃고있는 포대화상


비가 심하게 내리는 날이라 사람들도 없어서 그런지 문은 굳게 닫혀있다.





청룡사 앞에서 내려다 본 창원시의 모습


이 사진만 봐도 지금 내가 있는 이 청룡사의 고도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산 능선을 타고 천천히 흘러가는 구름들








저기 가운데 보이는 노란빛 건물이 진해 롯데마트이다.





구름들이 바람에 몸을 맡기고 춤을 춘다.








대웅전 앞 소나무








잠시 쉬어감, 휴식


요즘 내가 자주 떠올리는 단어들이다. 서둘러 정신없이 아무런 감정과 느낌도 없이 달려가는 것 보다는 잠시 앉아서 숨도 고르고 주위도 한 번씩 둘러보며 편안하게 둘러가는,, 그런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


비 내리는 장마철, 가까운 숲길로 떠나는 가벼운 산책은 어떨까요?^^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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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오는 사찰만큼 운치있는 곳은 없죠.
    정말 한여름 비에 어울리는 곳이네요.^^
  2. 불모산 청룡사..정말 가보고 싶어지는 곳이네요.
    비가 내려서 그런지 초록빛이 더욱 선명하고
    대나무들도 운치를 더해주네요.
    여름휴가를 이 근처로 가서
    며칠 지내고 오면 머릿속도 마음속도
    아주 말끔해질 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ㅇ서 정말 행복하셨겠습니다..^^
  3.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계곡과 수국 사진이
    넘 예쁩니다.^^
    비오는 날 청룡사에 가보고 싶어집니다.
    산 능선을 타고 흘러가는 구름이 신비롭게 보이네요.
    저는 요즘 너무 바쁘게 움직여서 휴식이 필요한데~
    사진을 보니 힐링이됩니다. ㅎㅎ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세요!
  4. 비 내리는 날이면 만나지는 풍경들
    수줍은듯 비를 머금은 꽃과 울창한 숲들에게서 싱그런 표정이 다 보이는듯 해요.
    그렇게 잊지 못하고 또 그리워서
    다시 발걸음하게 만드는
    그 곳에서의 한적한 휴식
    맘껏 잘하고 오셨길바래요^^
  5. 역시 비가 와도, 장마가 와도 떠나시는군요.
    비만 조신하게 오면, 떠날 수 있는데, 비와 바람은 언제나 함께 다니네요.
    이번주내내 선암사 일정을 잡고 있었는데, 서울과 달리 남도는 비가 겁나게 오고 있어요.
    곧 태풍도 온다고 하니, 떠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저도 방쌤님처럼 가까운 동네 뒷산이나 갈까요? ㅋㅋㅋ
  6. 역시 비온뒤의 사찰가는 산길은 고즈녁함과 함께 싱그러운 아름다움을
    느낄것 같습니다..
    빗방물을 머금고 있는 비비추와 대나무잎들도 정겨움을 주는것 같구요..
    비온뒤에 산허리를 넘나드는 구름들이 있어 또다른 아름다움이기도 하네요..
    아직 가보지 못한 청룡사 지만 조용하고 아늑한 곳이군요..
    잘보고 갑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7. 비 내린 풍경이 운치있네요.
    뭔가.. 시야도 깨끗하구요 수풀도 아름답네요.
    맑은 공기 마시며 조용한 저런 곳에 가서 저 멀리 산 사이에 끼어있는 구름을 감상하고 싶어집니다.
  8. 불모산에 이런 풍경이 있었군요!~
    창원에 산지 이제 4년이 다되어가는데 처음봤어요!
    다음에 시간이나면 한번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
  9. 비가 오는 날은 사진을 찍기가 힘들지만
    잘 찍으면 작품이 됩니다.
    명품 사진으로 불모산 청룡사 구경 잘 했습니다.
    수요일 밤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10. 산등성이의 구름과 계곡물이 넘 좋네요.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많이 듣고 싶어져요~^^

    주중을 지내는 요즘, 아무래도 이런 광경을 보면서 더욱 쉼을 갖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늘 생기있는 사진과 이야기에 감사드립니다~^^
  11. 내려오실 때마다 비를 만나셨다니 방쌤님과 묘한 인연이 있는 절이로군요. 롯데마트가 잘 보이는 풍경이군요. 롯데마트 건물이 크면 잘 보이는 것이 당연한데 순간 보고 웃었어요 ㅋㅋ 방쌤님, 오늘 하루 시원하고 상쾌하게 잘 보내세요^^
  12. 깊은 산속에 있어 분위기가 다를 것 같아요.~~ 비와 함께 만나게 되는 횟수가 잦군요
  13. 이 정도면 충분히 걸어 올라갈수 있겠네요
    걸어 올라가는 길도 행복할듯 합니다

    올라가면서 보는 풍경,,들꽃들도 좋겠네요^^
  14. widow7
    이 포스팅을 나중에 후회하실듯.........다음 메인에 걸렸으니 분명 찾아가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고 님이 조용히 묵상에 빠질 일도 힘들듯.....
    맛집 평론가도 자기가 진짜 애호하는 단골집은 절대 언론에 알리지 않는다던데요......
  15. 풍경이 아름답습니다...그리고 초여름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네요 ㅎㅎ
  16. 대단하시네요 청룡사 가는길 경사도가 만만치 않은데 저야 진해 살면서 드림로드를 걸어 철마다 청룡사를 찾는데 포스팅 할 생각을 아직 못해 봤거든요 욕 먹을까봐요 가는 길은 힘든데 딸랑 대웅전 하나 밖에 없어서 물론 시력 좋은신 분들은 길 가에 핀 수국이랑 절 뒤편에 있는 어성초며 더덕이랑 둥글레등 아 나리꽃도 있습니다 저야 철마다 카메라 메고 기어 올라가거든요 아무튼 존경스럽습니다 어디 사시는지도 궁금하구요
  17. ㅎㅎ 좋아요...
    저는 창원살때 왜 안가본걸까요.. 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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