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이 아름다운 사찰로 떠나는 힐링여행, 마산 의림사경관이 아름다운 사찰로 떠나는 힐링여행, 마산 의림사

Posted at 2016. 7. 7. 09:24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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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의림사 / 마산 의림사 / 진북면 의림사

의림사에서 즐기는 여름 산책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위치한 작은 사찰 의림사. 평소에도 사찰을 자주 가는 편이지만 특히 여름이면 그 찾는 빈도가 더 잦아지는 것 같다. 휴식이 필요하다는 느낌 때문일까? 사찰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특유의 편안함 때문일까? 정확하게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특히 여름철에 나무 그늘 가득한 깊은 산 속 사찰들을 자주 찾아간다.

길게 이어지는 장마로 늘 흐린 하늘만 보여주다 오랜만에 하늘이 파란 모습을 보여주었던 날 집에서 40분이면 다녀올 수 있는 진북면 의림사로 아침 산책을 다녀왔다.




의림사 입구에 소담스레 피어있던 수국





사찰에서 만나는 수국은 괜히 그 느낌이 더 정갈하게 다가온다.





오랜만에 만난 푸른 하늘. 날씨가 조금 덥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는 이런 하늘이 너무 좋다.





의림사로 올라가는 좁은 계단





고개를 들어 단청을 한 번 올려다 보기도 하고





조그맣게 새 생명을 싹 틔우는 모습을 보며 잠시 생각에 잠겨보기도 한다. 





계단에 고여있던 물에 머리 위 나무를 한 번 담아보기도 하고








의림사 대웅전


의림사가 언제 지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설들이 많다. 신라의 삼국통일 직후인 신문왕 8년에 의상대사가 건립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고려시대 지눌국사가 건립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말로만 전해지는 것들이라 신뢰도는 낮은 편이다. 다만 경내에 신라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측이 되는 의림사 3층석탑이 있어 사찰은 적어도 그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원래는 규모가 굉장히 큰 사찰이었지만 조선시대에 들면서 쇠락하기 시작했고 임진왜란 때 완전히 불에 타서 소실되었다. 원래 처음 지어질 당시의 이름은 봉국사였지만 임진왜란 때 의병들이 숲[]과 같이 우르르 몰려들었다고 해서 지금의 의림사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 6.25전쟁을 겪으면서 다시 한 번 소실의 아픔을 겪었고 지금의 건물들은 그 이후에 다시 중건이 된 것들이다.





염불당 그리고 그 앞 의림사 삼층석탑과 당간지주











의림사 삼층석탑


경남 마산시 합포구 진북면 인곡리 의림사에 있는 신라시대의 석탑으로 높이 3m.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72호이다. 2중기단 위에 3층의 탑신부를 형성하고 있다.











삼성각


그리고 그 옆으로는 의림사보다 사실 더 유명한 모과나무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10m가 넘는 높이의 거대한 모과나무로 가지들이 15m 넘게 뻗어있다. 마을의 보호수로 의림사를 찾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신앙의 대상이 되어주기도 하는 나무이다.





대웅전 앞 포대화상





사찰 여기저기에서 만나게 되는 화사하게 핀 꽃들




















대웅전 왼쪽에 자리하고 있는 범종루








나무 그늘 아래 잠시 앉아 쉬어가기도 하고





대웅전 왼편 입상 하나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다.








푸르름 가득한 사찰에서의 마음 편안해지는 산책











옹기종기 모여있는 장독대에서는 괜한 정겨움에 살짝 미소가 지어지기도 하고





나무 그늘 아래 잠시 머물러 쉬어가는 시간들이 점점 잦아진다. 이런 느림,, 여유가 좋아서 더 자주 혼자 사찰을 찾게 되는 것 같다.





늘 바쁘게? 서둘러? 앞서가기 위해?


아니, 이렇게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나는 너무 좋다. 

내가 좋아하는 산책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진도 찍고, 내가 좋아하는 멍때리기도 맘껏 즐기면서 이렇게~^^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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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담스레 피어있는 수국이 예쁩니다.^^
    경관이 아름다운 사찰이라~ 보는것 만으로도
    눈이 쉬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ㅎㅎ
    장독대도 정겹고 사찰과 어우러진 초록빛이 참 좋네요.
    즐거운 목요일 보내세요!
  2. 정말 아름다운데요ㅎ 이쁘게 피어있는 수국을 보니 눈호강도하고요^^
  3. 가까운 곳에 이런 사찰이 있으면
    종종 놀러가서 삶의 여유를 즐기면
    딱일 것 같습니다~~
    어디 누울 공간이 있으면 하늘 풍경도 살짝
    담아서 다음에는 보여 주세요.
    늘상 위에 있는 하늘이지만 막상 고개들어
    잘 보기가 어렵네요^^
  4. 여기도 고즈넉하고 좋은 곳 같네요.....
  5. 사찰에 고즈넉하고 선선한 분위기가 여름과 잘 어울리죠.
    그런데 대부분의 볼만한 사찰들은 다 산 속에 있어서 제 체력으론 찾아가기 힘들더라고요ㅠㅠ
  6. 멍때리기를 마음껏 즐기실 수 있다고 하니
    정말 행복하시겠습니다.
    무더위에 지쳐가는 이럴 때일수록
    그런 무념무상의 시간이
    몸과 마음에 활력을 샘솟게 해줄 것 같습니다.

    의림사..참 단아하니 좋네요.
    마음먹으면 갈 수 있는 곳에 이런 고즈녁한 사찰이 있어서
    정말 좋으시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오후 들면서 다시 찌는 듯한 무더위가 덮쳐오고 있네요.
    활력 잃지 마시고
    기분좋은 시간 보내세요^^
    • 2016.07.08 14:30 신고 [Edit/Del]
      예전에는 몰랐는데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니 인근에 사찰이 꽤 많더라구요
      물론 차로 40분 정도는 달려야 하는 곳들이지만,,,
      뭐 그 정도면 옆 동네요~^^ㅎㅎㅎ
  7. 여름 사찰은 이런 모습이군요.
    이러니 더더욱 선암사의 여름을 담고 싶어지네요.
    하늘아~ 제발... 비 좀 그만 내려줄래..... 매일 매일 기도해야겠어요.ㅎㅎ
  8. 첫 수국의 모습에서부터 압도당합니다.
    인공의 구조물보다 자연의 모습을 보고 더욱 쉼을 얻네요~

    주말에 이런데를 돌아다녀야 할까봐요~^^
  9. 우리나라 절의 역사를 보면 전쟁으로 소실되었다는 기록이 참 많더라구요. 그때마다 참 아쉽고 마음이 아팠어요. 이 절은 다행히 소실된 후 재건이 잘 되었네요. 꽃도 예쁘고 절도 예뻐요. 평화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아보여요^^
  10. 다양한 꽃들이 피어서 좋고 여름에는 시원해서 더 좋겠네요
  11. 마산 의림사 풍경이 매우 고요하고 평온해 보입니다.
    주변을 산책해도 참 좋겠군요.

    서울은 날씨가 매우 화장합니다.
    금요일과 주말을 잘 보내세요.
  12. 정말 힐링이 될수 있겠군요
    사람 많은 관광지보다 이런곳에서 한번쯤 마음을 가다듬는것도
    나름 의미있는일이겠습니다^^

    불상은 관ㅁ세음보살상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겟네요 ㅎ
  13. 조용하고 고요한 분위기가 제대로 느껴집니다 ...
    의림사에서는 뭘 특별히 하지 않고 ..
    그냥 가만히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겠습니다 ... ^^
  14. 사찰의 고요한 느낌이 그대로 사진에 담긴것 같습니다. 여행지의 느낌을 진득하면서도 핵심을 너무 잘뽑아 내시는것 같아 부럽습니다^^
  15. 마산에 이런곳이 있었다니... 다음에 한번 꼭 가봐야겠어요~~
  16. 길상화
    방쌤님~~^^
    의림사 신도입니다
    의림사의 아름다움과 구석 구석 도량소개해주세서 고맙습니다
    지난해 그맘때 절집대중으로 절에있었는데
    불사전 의림사 관음전 축대 옛모습이 그리워서
    쌤의 사진속에 폭 빠지네예ㅡ
    사진 공유는 어렵겠지예?
    꼭한번 부탁드려볼께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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