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RE』

해바라기 방긋 반겨주는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축제


방쌤의 여행이야기


함안여행 / 함안 강주마을 / 해바라기축제

함안 해바라기 / 함안 해바라기축제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축제



드디어 시작!

급한 마음에 얼마 전 살짝 먼저 다녀왔던 함안 강주마을, 하지만 아직 해바라기는 거의 피지 않은 상황이었다. 계속 뉴스와 마을의 해바라기 개화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들려온 반가운 소식! 며칠 동안 거세게 퍼부었던 비가 그치고 난 후 해바라기들의 개화가 90% 이상 진행이 되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오랜만에 하늘까지 너무 화창한 날. 무슨 고민이 더 필요할까? 이른 아침 간단하게 짐을 챙겨서 함안으로 출발했다.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마을을 가득 뒤덮은 해바라기





함안 강주 해바라기축제

축제기간 : 2016년 7월 8일 - 8월 7일

축제장소 : 경상남도 함안 강주마을





어서오세요^^

강주문화마을입니다.





눈이 맑아지는 초록이 가득한 풍경





마을 해바라기 동산으로 나들이를 나온 아이들. 날씨가 좋은 날이라 선생님들과 현장학습을 나왔나 보다. 너희들도 즐거운 시간 보냈니?^^





마을 진입로 건너편에는 연꽃단지가 조성되어있다. 넓지는 않지만 이쁘게 피어있는 연꽃들을 감상하는데는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아직은 조금 이른 시기라 7월 말, 8월 초에 찾아오시면 해바라기와 연꽃을 함께 만나실 수 있을 것이다.





중간중간 소탐스레 피어있는 몇 송이 연꽃들





마을 입구 작은 연못에는 수련들도 화사하게 꽃을 피우고








안녕~ 

올해도 또 만났네^^





힘든 일을 마치고

이제는 잠시 쉬어가는 시간





마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아기자기 이쁜 벽화들. 사실 내가 몇 해 전 함안 강주마을을 처음 알게된 이유는 해바라기 보다 벽화 때문이었다. 한창 벽화에 빠져 전국 방방곡곡의 벽화마을들을 찾아다니던 중 우연히 알게 된 곳이 바로 이 곳 함안 강주마을이었다. 지금은 해바라기가 주인공인 시즌이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마을의 벽화들도 함께 둘러보시길 바란다. 여행의 재미를 두배로 만들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





골목길을 가득 채우고있는 루드베키아





담장에도, 담장 위에도

이쁘게 꽃이 피었다.





담장 너머로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해바라기들. 직접 그 모습을 눈으로 보고나니 나도 모르게 발걸음은 점점 더 빨라진다.





와~~~~~~

다 피었구나!!!


마을을 지나 언덕길을 올라서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강주마을 해바라기 군락지의 모습이다. 입이 떡 벌어지는 그 압도적인 모습에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먼저 만지작거리게 된다.











항상 사진을 찍을 때 그 중심이 되어주는 건물 하나. 작년에는 흰색,,,이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갈색이다. 나름 이 색도 해바라기들과 잘 어울리는 듯~^^








오전 이른 시간이라 아직은 사람들의 모습이 거의 눈에 띄질 않는다. 역시,,, 일찍 움직이길 잘했다는 생각^^














양산 삼총사


사진으로 봐도 알 수 있겠지만 강주마을에는 그늘이 거의 없는 편이다. 그렇다고 뜨거운 여름 햇살을 피할만한 장소들이 많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각자의 준비물들이 꼭 필요한 곳이다. 그렇지 않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개기름으로 번들거리는 본인의 얼굴을 직접 마주하는 공포스런 시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내가 직접 목격했다,,,ㅡ.ㅡ;





해바라기로 뒤덮인 강주마을 뒷동산





너흰 뭘 보는거니?

한 곳만 바라보는 아이들


















해바라기 얼굴 정면샷!!!





옹기종기

오순도순

에헤라디야





굉장히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가까이





더 가까이





해바라기가 드디어 해를 만났다.








해를 향해서 목을 쭈~~욱 내밀고 있던 아이





눈 앞에 펼쳐지는 그림같은 풍경에 발걸음을 쉽게 떨어지질 않고 계속 그 근처만 맴돌게 된다.











마을을 지나지 않고 도로로 연결되는 길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올해는 철망으로 이 길이 막혀있었다. 그 옆으로 작은 샛길이 하나 보이기는 했지만 사람들 다니라고 만들어놓은 길은 아닌것 같아서 이용하는데 조금 불편이 있지 않을까 싶다. 아무래도 마을을 통과하는 길을 더 많이 이용하라고 취한 조치인듯 싶다. 이 길이 편한데,,,ㅜㅠ





태양의 사랑을 갈구하는 해바라기. 그 뒷모습도 정말 강렬하다.





해바라기의 꽃말

숭배, 기다림


그 의미와 참 잘 어울리는 사진 같다.





드디어 직접 만난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오래 기다려서 그런지 만났을 때의 그 기쁨은 몇 배 더 크게 느껴졌다. 이번에 마을 주변을 돌아다니다 마을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소를 하나 찾았는데 다음에는 기회가 된다면 그 곳에서 강주마을의 일출이나 일몰을 한 번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만큼 이쁜 그림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한 번 질러보는걸로~^^ㅎ


꽃은 활짝 피었습니다!

기다리셨던 분들~ 당장 달리세요!!!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