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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해바라기 가득 핀 뚝방 길 따라 즐기는 여름 산책


방쌤의 여행이야기


함안뚝방 / 함안 악양둑방 / 해바라기축제

함안 해바라기 / 함안 해바라기축제

함안뚝방 해바라기


지금 경남 함안에서는 해바라기 축체가 한창이다. 물론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두 말 할 필요도 없이 '함안 강주마을'이다. 하지만 주변을 조금만 더 둘러보면 함안 곳곳에 피어있는 해바라기들을 약간은 다른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다. 내가 다녀온 곳은 깡수농장이라는 곳과 가을 코스모스로 유명한 함안뚝방길이다. 강주마을, 깡수농장 그리고 함안뚝방 모두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여행지들인데 어디를 더 선호할지는 개인의 취향에 달린 것 같다. 


나도,,,

꽤 고민을 해봤지만 사실 어디가 더 좋다! 라고 딱 꼬집어서 이야기를 하긴 조금 어려운 것 같다. 규모로 따지자면 당연히 강주마을이고 한산하게 길 따라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함안뚝방, 마지막 깡수농장은 개인이 관리하는 곳이라 조금은 더 편안하게 음료 같은 것도 함께 즐기면서 구경이 가능하다는 점들이 특징이 아닐까 싶다. 깡수농장은 지나는 길에 이정표를 보고 잠시 들른 곳이라 주중에 다시 한 번 다녀올 생각이다.





나도 꽃놀이 갑니다~~





꽃놀이는 이런 표정으로,,





여러 다양한 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함안뚝방길의 매력





풍차 주변으로 가득 피어있는 해바라기

방향을 보니 모두들 풍차바라기 중





뚝방 길 옆으로도 화사하게 핀 해바라기들이 반겨주고





뚝방 길 너머로 내다보니 소형비행기 활공장이 보이고

그 앞으로는 넓은 연잎밭이 보이는데,,, 연꽃은 전혀 보이질 않는다,,, 아닌가?





작약꽃

맞나요?

ㅡ.ㅡ;





떴다떴다 비행기


나도 언젠간 타고 말거야





여기서 잠깐!

둑 길을 따라 해바라기들이 가득 심어져 있는 것은 아니다. 풍차를 중심으로 해서 그 근처에 조금 피어있고





화장실이 있는 방향으로 둑 길을 따라 이렇게 해바라기가 심어져있다. 지금도 계속 둑 길을 정비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과연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나중의 모습도 살짝 궁금하다. 더운 날 이렇게 수고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더 편안하게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즐길 수 있는것 같다. 감사합니다.^^





여름의 무더위를 잠시 날려주는 상큼한 색의 꽃들








둑방길을 따라 잠시 걸어보는 여유도 즐기고





멍멍이도 오늘은 신나게 막 뛰어노는 날


헥헥거리면서도 뭐가 그렇게 좋은지 주인 앞 뒤로 정신없이 계속 뛰어다닌다.





누가누가 빠르나


야! 덩어리! 저리 비켜!





해바라기


그 뒷모습


화려함은 그 앞모습에 뒤지지 않는다.





멀리서 보면 해바라기와 살짝 닮은 듯 보이는 루드베키아














저도 나왔습니다~

찰싹 달라붙어 떨어질 줄을 모르던 하얀 나비 한 마리








지금 함안뚝방에서는 꽃잔치가 진행중





야~~~

나도 좀 태워줘봐~


비행기바라기 중인 해바라기 한 송이





전체적으로 해바라기가 피어있는 모습은 이렇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봤다.








그늘이 없어서 여름에는 조금 걷기가 힘든 곳이었는데 그래도 이전 보다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나 그늘을 만들어주는 쉼터들이 몇 군데 더 생겼다. 앞으로는 조금,,은 더 편안하게 둑 길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풍차바라기


사진에서 보이듯 양귀비나 코스모스 처럼 둑 길을 따라 해바라기가 가득 피어있지는 않다. 현재 일부 구간에만 해바라기들이 심어져있지만 노랗게 길가에 가득한 해바라기들을 즐기는 데는 부족함이 전혀 없는 모습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길을 가득 뒤덮은 모습을 상상하고 찾아온다면 크게 실망하겠지만 길 따라 곱게 피어있는 해바라기들과 가벼운 산책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장소가 되어줄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도 아주 큰 매력!^^

강주마을에 다녀오신 분들은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아실 것이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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