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RE』

진분홍 배롱나무꽃 가득 피어있는 밀양팔경 월연정


방쌤 여행이야기


밀양월연정 / 밀양 가볼만한곳

사진 찍기 좋은 곳 / 월연정 / 밀양팔경

밀양 월연정 배롱나무


밀양팔경 중 하나인 밀양 월연정


조선 중기 한림학사를 지낸 월연 이태 선생이 기묘사화를 예견, 벼슬자리를 버리고 밀양으로 낙향하여 세운 곳이라고 한다. 여름 배롱나무꽃이 활짝 핀 모습도 물론 아름답지만 밀양 강변의 모습과 보름달이 떴을 때 주변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밀양팔경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한다.





월연정 그리고 배롱나무꽃





월연정





담양 소쇄원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통 정원의 하나이다.





월연정으로 들어가는 입구. 그 바로 옆에는 용평터널이 있다. 따로 주차장이 있는 곳은 아니라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주차를 해야한다. 그래도 인근에 차량 몇 대 정도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주차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배롱나무꽃 화사하게 반겨주는 좁은 길





5분 정도 그 길을 따라 걸으면 월연정에 도착하게 된다.





담장 위로 우뚝 솟은 배롱나무





그리고 그 옆으로는 밀양강이 흐른다.





벚꽃 마냥 풍성하게 피어있던 배롱나무꽃





배롱나무꽃과 함께 담아본 월연정의 모습





안으로 들어가 볼 수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여긴 항상 문이 굳게 닫혀있다. 담장 너머로 안을 들여다 보면 먼지가 수북히 쌓인 모습인데 과연 개방을 하는 시간이 있는지도 의문이다. 작년에도 밀양시에 전화를 해서 물어봐야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올해도 역시나 그냥 생각만으로 끝나버렸다. 밀양을 대표하는 팔경으로 뽑아놓고선 이렇게 개방을 하지도 않는 것은 멀리서 찾아온 여행자들을 너무 배려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개방은 하지 않으니 이 점 유의하시길!!!





날씨는 너무 더웠지만

하늘은 너무 푸르렀던 날





밀양강과 함께 담아보는 배롱나무꽃








그 절정을 달리고 있는 여름





돌아 나오는 길


왠지 아쉬움이 남는다.

안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다면 훨씬 더 좋았을텐데,, 배롱나무꽃은 너무 이쁘게 피어있지만 다른 분들께 자신있게 추천하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그 것이다. 영남루 등 밀양의 유명한 관광지들에서 멀리 떨어진 거리에 있는 곳은 아니지만 애써 찾아가서 볼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단순하게 인물 스냅촬영이나 배롱나무꽃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싶은 분들께만 살짝 추천 해드리고 싶은 곳이다.





용평터널


아까 주차한 자리 바로 옆에는 이렇게 좁은 터널이 하나 있다.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넓이. 백송터널, 월연터널이라고도 불리는 이 곳은  밀양시 중심가에 가까운 영남루에서 동창천을 따라 청도 방면으로 가는 길에 있다. 철로가 지나던 자리는 좁은 차도로 변했지만 터널은 그대로 남아 훌륭한 드라이브 명소이자 관광코스로 탈바꿈하였다. 1905년 경부선 철로로 출발하였으며, 1940년 산 밑으로 터널이 새로 뚫리면서부터 인도로 이용되었다. 터널 길이는 약 300m이며, 전구 불빛이 인상적인 내부는 잘 정돈된 듯 깨끗하다. 차량이 1대씩만 지나다닐 정도로 좁은 곳이어서 터널을 통과하려면 맞은편 차량 통행을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 밀양을 배경으로 한 정우성 주연, 곽경택 감독의 영화 <똥개>를 촬영한 장소로도 유명하다.

출처 : 두산백과




굳이 밀양까지 일부러 찾아가서 볼 정도의 장소는 절대 아니다. 하지만 혹시 밀양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한 번 정도는 들러볼만한 곳임에는 틀림없다. 밀양여행을 즐기면서 화사하게 피어있는 배롱나무꽃을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은 밀양팔경 중 하나인 밀양 월연정을 한 번 들러보시길!


근데,, 여기 개방을 하긴 하는가요???ㅡ.ㅡ;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