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의 숲 함양상림, 꽃무릇 가득 반겨주는 아름다운 숲 길천 년의 숲 함양상림, 꽃무릇 가득 반겨주는 아름다운 숲 길

Posted at 2016. 9. 22. 11:54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 여행이야기


함양여행 / 함양 가볼만한곳 / 함양상림

함양상림숲 / 함양 꽃무릇 / 함양 상림공원

함양 상림숲 꽃무릇



함양상림

신라 말기 함양태수였던 최치원이 위천의 범람으로 홍수가 잦자 홍수를 막기 위해 위천 주변으로 둑을 쌓고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천 년 전 그렇게 시작된 숲의 이야기가 길게 이어져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3만 6천평이 넘는 넓은 범위의 숲에는 200여 종 이상의 나무들이 현재 자라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인공림으로 천연기념물 154호로 지정이 되어 관리되고 있다.


여름의 울창한 숲 길도 좋고, 가을 단풍으로 물든 오솔길도 너무 매력적인 곳. 하지만 늦은 여름,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에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함양 상림숲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바로 붉은 빛 꽃무릇이 가득 피어있는 매혹적인 풍경이 바로 그 것이다.





꽃무릇 가득 피어있는 함양숲 오솔길





그 옆에서 즐거운 가을의 한 때를 보내는 사람들





꽃무릇이 핀 함양숲의 모습도 물론 너무 매혹적이지만 그냥 숲 그 자체도 참 멋진 곳이다. 여름이나 지금의 꽃무릇이 가득한 풍경도 너무 좋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낙엽이 가득 깔린 늦은 가을의 함양숲 길을 가장 좋아한다. 직접 한 번만 걸어보면 내가 왜 그렇게 느끼게 되었는지 한 순간에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자박자박 밟히는 그 낙엽의 느낌과 소리가 얼마나 좋은지 처음 그 모습을 만난 후에는 한 동안 함양숲 앓이를 했었던 기억이 난다.





산책 삼아 걸어도 너무 좋은 곳


주차비나 입장료가 전혀 없다는 것도 함양숲이 가지는 또 다른 매력이다.





안녕


함양숲에서 만난 붉은 꽃무릇





함양숲에서는 이런 오솔길을 참 자주 만나게 된다. 그냥 걷기만 해도 너무 좋은 이런 예쁜 길에 길 양 옆으로 꽃무릇 까지 함께 피어있으니 이 길을 걸으면서 뭘 더 바랄께 있을까?








다리 아래 연못에서도 꽃을 피우고 있는 꽃무릇














매혹적인 빛깔과 모습을 뽐내는 꽃무릇








공원 구석구석으로 이어지는 오솔길


내가 참 좋아하는 길

걷는 내내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혼자 삐쭉

나 이쁘죠? 하면서 그 모습을 자랑하고 있는 것 같다.





흐르는 개울 위로

한 무리 꽃을 피우고 있는 아이들





그늘에 숨어있어 그런지 그 색이 유난히 더 짙어 보인다.








숲 길을 걷다가 만난 원앙 한 마리


오동통 너무 귀엽게 생겨서 한 동안 이 아이 구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흐르는 개울에 담아보는 숲의 풍경 그리고 꽃무릇





공원을 여기저기 걷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만난 큰 연못. 그 안에는 철이 이미 한참이나 지났지만 수련들이 하나 둘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요즘에는 통 보기 힘든 환하게 피어있는 연꽃도 한 송이 만나고





잠자리도 안녕~


근데,,, 넌 조금 무섭게 생긴 것 같기도 하다.^^;;





어쩜 이렇게 고운 모습으로 지금까지 남아있었니?





잎이 동글동글

앙증맞게 보이던 아이


근데,,, 너도 수련이 맞니?





깊어가는 가을 날

함양 상림숲에서 즐긴 행복한 휴식의 시간.


여유, 그리고 휴식

요즘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절실한 것들이 아닐까? 잠시 시간을 내서 무거운 일상의 짐들은 옆에 내려 놓고 자연과 함께 또 자신과 함께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며 걸어볼 수 있는 숲을 한 번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어제와는 조금 다른 오늘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오리 아니고 원앙이쥬~ㅋㅋ
    꽃무릇을 처음 마주한 나의 자세는
    단체샷 위주로 무조건 빛을 쫓는다!
    꽃무릇핀 오솔길 덕택에 제대로
    상림숲을 완주?했네요,,,
    양귀비와 수레국화,이어 연꽃까지 영혼이 팔려서 돌아보질 못 했거든요ㅎㅎ
  2. 꽃무릇... 역시 좋네요.
    꽃무릇은 역시 많아야 좋은 거 같아요.
    소박하게 피어있는 모습도 좋긴 하지만, 역시 군락이 더 아름답네요.ㅎㅎ
  3. 함양까지 다녀오셨군요! 역시 부지런한 방쌤님~ ^^
  4. 흐르는 개울에 담아놓은 숲의 풍경과 꽃무릇이
    환상적입니다.^^
    함양 상림숲은 꽃무릇이 가득 피어있어서 넘 아름답네요.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
  5. 몇 년 전 꽃무릇이 피지 않았던 계절에
    상림숲을 걸은 적이 있는데
    지금은 꽃무릇과 어우러져 분위기가 대단하군요.

    추분인 목요일 오후를 잘 보내세요.
  6. 오랜만에 고향 방문 하듯이 인사드립니다~~
    푸르른 사진들과 좋은 글을 읽으니 다시
    잘 돌아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과는 당장 없어도 올여름 나름 치열하게 보내다
    이웃님들 찾아 뵈니 좋습니다^^
  7. 햐..꽃무릇 진짜 아릅답네요..그렇잖아도 요즘 페북에 보면 꽃무릇 사진이 많이 올라오던데...제주에는 꽃무릇을 쉽세 볼수 없는거 같아요...진짜 멋진풍경입니다..
  8.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곳이네요.
    공기도 맑고 시원한 바람도 있고요~~ ^^
    잘보고갑니다.
  9. 후대의 치원
    상림길은 긴시간 역사의 숨결과 고스란히 맞이하는 초가을 풍경이 선사하는 계절의 색체에 설렌 발걸음을 재촉한다. 나의 족적에 흔쾌히 방길 풍경을 생각하면 고대의 숨결을 아득하게 느낄거라 짐작해본다. 한 걸음 마다 느껴지는 조상의 지혜와 자연의 배려심에 상큼한 안개가 오롯이 나를 감싸안는다.
  10. 전 선운사에 다녀왔답니다.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
  11. 함양상림에도 꽃무릇이 대단하군요 ㅎㅎ
    덕분에 작품사진 잘 보고 갑니다.
  12. 요즘은 꽃무릇이 그 자태를
    한껏 뽐내는 시기이네요.
    꽃무릇의 붉은 빛이 보고 또 봐도
    참으로 매력적이고 매혹적입니다..
    아름다운 꽃무릇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여유롭고 행복한 금요일 보내세요^^
  13. 숲에서 마음껏 산림욕을 하고 싶군요
  14. 꽃무릇만 보면 제가 다녀온곳 대구 중리 공원이
    훨씬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ㅎ
    그래도 여기는 다른 재미가 잇어 한번 가 보고 싶은곳이기도
    힙니다
  15. 풍경이 너무 좋은듯 하네요
  16. 올해도 꽃무릇은 못보고 그냥 지나갈 것 같네요.. 내년을 기약... ㅠ.ㅠ
  17.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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