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강주마을에서 즐긴 메밀꽃과의 가을 산책, 내년에 다시 만나!함안 강주마을에서 즐긴 메밀꽃과의 가을 산책, 내년에 다시 만나!

Posted at 2016. 10. 17. 10:1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함안여행 / 함안 강주마을 / 메밀꽃축제

함안 메밀꽃 / 함안 메밀꽃축제

함안 강주마을 메밀꽃



경남 함안의 한 작은 마을인 강주마을

지난 여름에는 해바라기들이 가득 피어서 뜨거운 여름을 더 뜨겁게 만들어 준 곳인데, 지금은 또 그 자리에 메밀꽃이 가득 피어있다는 소식이 멀리서 들려왔다. 정확한 정보는 잘 알 수 없었지만 일단 가까운 곳에서 메밀꽃 군락을 만날 수 있다고 하니 일단은 그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날씨가 조금 괜찮았던 지난 주말, 오후 시간에 함안 강주마을을 다시 찾아갔다.





강주마을에서 만난 메밀꽃





노랗게 익어가는 가을 


그 무게를 못이겨 점점 더 깊숙히 고개를 숙여가고 있다.





한 때는 힘찬 소리와 함께 논과 밭을, 마을 이 곳 저 곳을 누비며 다녔을 경운기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라 그런가?

마을에서 여기 저기로 날아다니는 중대백로를 만나볼 수도 있었다. 따로 렌즈를 챙겨가지 않는 것이 그저 안타까울 따름,,,ㅜㅠ 늘 나의 게으름이 문제다.





완전 도도한 냥이

내가 아무리 옆에서 불러도 고개 한 번 돌려주질 않는다. 옆에서 계속 치근덕,,,거렸더니 귀찮았는지 그냥 자리를 슬금슬금 피해버리더라. 다음에는 꼭 정면샷을!!! 그 때 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야 해~^^





아이들의 동심을 파괴할 뽀로로,,,





페트병으로 만든 해바라기

처음 보는 형태였는데 아이디어가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한국인의 창의력이란~~~^^





수명을 다한 타이어에서도 이렇게 새로운 생명이 꽃을 피우고





마을길을 걷다 지난 여름 해바라기들이 가득 피어있었던 언덕 위에 도착하니 그 자리에는 어느새 이렇게 메밀꽃들이 가득 자라있었다.





물론 이미 시들어버린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아직 생생하게 피어있는 메밀꽃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이 정도면 됐지 뭐~^^





작고 앙증맞은 모습이 매력적인 메밀꽃





조금 더 가까이에서 그 모습에 눈을 맞추어 본다.





조금만 더 일찍 찾았다면 더 멋진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을 것 같다. 얼마 전 태풍의 영향도 있었는지 옆으로 누워버린 꽃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물론 여기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남부지방에서는 크고 작은 피해들이 많았는데,, 부디 잘 복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다시는 이런 피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 번 해본다.





그냥 눈으로만 봤으면,,,

이렇게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생채기를 볼 때 마다 마음이 참 아프다. 그냥 눈으로만,,,^^





이렇게 구불구불 이어지는 정감 가득 느껴지는 길도 함안 강주마을의 매력들 중 하나이다.





이제 내년에 다시 만나~^^


잘 몰랐는데 마을 입구에는 '메밀꽃축제'를 알리는 현수막도 하나 걸려있었다. 나름 준비를 많이 한 듯 보였는데 아무래도 홍보가 조금 부족했던 것이 아닌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지난 일요일이 축제의 마지막 날이었는데 주말임에도 사람들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으니 말이다. 메밀꽃을 보고 싶어하는 남부지방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미리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 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나도 내년에는 제대로 된 시기에 언덕 가득 피어있는 메밀꽃들을 만나러 다시 찾아올 계획이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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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진 완전 이쁘네요!!! 천천히 걷기만해도 행복할거같네요
  3. 메밀꽃.. 소설에서처럼 소금을 뿌려놓은듯 하다는 표현이 딱 맞는 표현인듯 싶습니다. 눈이 편안해 지는 풍경들을 잘 보고 갑니다~~
  4. 언덕은 창고건물이 없어져서 아쉬워요... 나름 포인터 였는데...
  5. 메밀꽃 한번도 제대로 본적이없어서 사진으로만 봤는데...오늘도 사진으로..ㅠㅠ
    정말 이쁘네요 잘보고갑니다~ㅎ
  6. 강원도까지 갈 필요가 없을 거 같네요.
    내년 메밀꽃 필무렵 이곳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하겠습니다.ㅎㅎ
  7. 전 올해도 메밀꽃 구경은 못하고 지나가나 봅니다.
    방쌤님의 함안 강주마을 메밀꽃 여행기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8. 이런 행사도 있었네요!! 메밀꽃이 너무 이쁘네요!! 그에 비해 행사의 인지도 가 많이 없어서 였는지 아쉽네요 ㅠ
  9. 메밀꽃밭이 자연스러워 보여서 좋습니다 ...
    사실 이런곳은 많이 알려지지 않으면 좋겠어요 ..
    진짜 꽃과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만 볼 수 있도록 .. ^^
  10. 사진들이 너무 맑고 투명한 느낌입니다....
    연한 연두색같은 느낌 너무 좋네요
    프로필 사진 너무 센스있으시네요
  11. 멀리 봉평까지 가지 않아도 되겠군요.
    ㅎㅎ
    내년엔 가 보고 싶네요.

    잘 보고가요
  12. 제 고향인 함안이로군요.
    강주마을을 기억하겠습니다.
    메밀꽃이 참 화사하군요.
    화요일을 멋지게 보내세요.
  13. 경운기가 아직 쉴만한 계절은 아닙니다~ ^^
    만발한 메밀꽃에 잠시 정신이 혼미하게될 것 같군요.
  14. 마을 전체가 마치 동화 속 세계를
    거니는 느낌이셨을 듯합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모습이
    마을사람들의 심성을 느끼게도 해주구요.
    흰 꽃이 저렇게 화사할 수도 있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5. 메밀꽃 또 구경하고 메밀국수 더 먹으면 정말 즐거운 여행이 되겠군요
  16. 사진에서 정말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데요? 너무 아름답습니다.
  17. 태풍의 여파가 조금 남아 있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내년에는 분명 많은 사람들이 찾으실것 같습니다

    좋은 곳입니다^^
  18. 평온한 가을여행이셨군요~ 아름답습니다. 저도 냥이의 앞모습을 꼭 보고 싶네요~ 겨울에도 건강하렴 ^^
  19. 지난 여름에는 해바라기들이 가득 피고, 지금은 또 그 자리에 메밀꽃이 가득 피어있다는 소식을 접하셔서 강주마을을 가셨군요.^^ 메밀꽃들과 노랗게 익어가는 가을벌판 색상들이 어쩜 저렇게 아름다운지 모르겠습니다. 거기다 고양이를 향해 다음에 만날때까지 건강하라고 말씀하시는 방쌤님을 보니 제마음이 더 훈훈해 지네요.^^
  20. 해바라기 뒤에는 메밀은 심나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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