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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청도 운문사 단풍, 북대암에서 바라본 깊어가는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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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운문사 단풍 / 청도 운문사 / 운문사

운문사 북대암 / 청도 운문사 은행나무

청도 운문사 단풍



가을의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시점

조금 이른 느낌이 있는 시기이지만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을 놓고 이야기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청도 운문사 단풍을 만나기 위해 지난 주말 청도를 다녀왔다. 원래는 처음 목적지가 바로 이곳 북대암이었는데 운문사 입구에서 너무 시간을 지체하는 바람에 조금 늦은 시간에 북대암에 도착하게 되었다. 운문사는 다들 잘 알고있는 곳이지만 북대암은 은근 잘 모르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운문사를 한 눈에 담아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북대암이라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운문사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아니 오히려 가장 중요한 핵심 목적지가 되기도 하는 곳이다.





북대암에서 바라본 청도 운문사 단풍





운문사로 가는 길에 지나게 되는 구불구불 산 고개 길, 운문령





고개 길에서 내려다 본 시가지 풍경





하늘이 참 푸르고 예쁜 날이다.





북대암 입구에 도착


북대암까지는 임도가 만들어져 있지만 그 경사가 꽤 심한 편이고 길도 좁아서 운전에 굉장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곳이다. 북대암 입구에는 겨우 3-4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만 있고, 현재는 공사가 진행 중이라 그 입구까지 올라가는 길도 막아놓은 상황이다. 오르는 길에 보면 1-2대 정도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들이 보이는데 그런 곳에 주차를 하고 조금은 걸어서 올라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차라리 아래에 차를 두고 처음부터 걸어서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길이 그렇게 길지는 않으니 20 - 30분 정도만 걸으면 북대암에 도착할 수 있다.





북대암 올라가는 길은 공사중


공사차량이 많이 오고 가서 그런지 올라오는 길에 잔 모래들이 꽤 많이 떨어져 있었다. 원래 바퀴가 헛돌 정도의 경사는 아닌데 1-2번 정도는 올라가다 바퀴가 헛도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다. 내려올 때는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북대암 입구에서 환하게 반겨주던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





운문사 북대암


운문사에서 바라보면 북쪽에 자리하고 있고 제비집 처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북대암이라 이름을 붙였다 한다. 운문산에서는 제일 먼저 지어진 암자이고, 신라 진흥왕 때 지어졌다는 설이 있으나 그 지어진 연도와 주창자의 이름은 정확하게 전해지지 않는다. 1851년 운악대사가 보수를 한 후 여러차례 손을 보아 지금의 모습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주위로 솟아오른 암봉

운문산도 역시 명산은 명산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면에서 바라본 법당





법당 뒤로 보이는 산신각

그 뒤로 산으로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이어진다.








북대암 산신각








산길을 조금 올라서서 내려다 본 북대암

저 멀리 운문사의 모습이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 길을 계속 따라 올라가면 기도처를 하나 만나게 되는데 그 곳에서 올라 운문사를 내려다 봐도 되고, 정면에서 운문사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싶은 분들은 자갈 능선길을 따라 북대암 뒤쪽으로 움직여야 한다. 나는 정면 사진을 담을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그냥 편안하게 나있는 길을 따라 전망대 역할도 겸해주고 있는 암벽 아래 기도처로 오르기로 했다.





가지런히 줄지어 선 장독대들





조금 더 올라가서 뒤를 돌아보니 이제는 운문사 전체의 모습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저 멀리 유난히 크게 보이는 은행나무가 하나 있다. 수령이 400년 가까이 된 운문사를 은행나무인데 승가대학 내에 위치하고 있는 나무라 평소에는 담장 너머로만 살짝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가을이 되면 그 입구를 개방해서 방문객들도 그 아름다운 가을의 산사 풍경을 함께 즐겨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 것이 바로 이번 주말! 단풍도 더 곱게 물들어 은행나무의 노란빛과 함께 어우러지면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줄 것이다.





기도처로 올라가는 길








그 위에서 내려다 본 운문사 그리고 가을에 물든 운문산의 풍경. 지난 일요일의 모습이니 지금은 훨씬 더 짙은 가을의 색으로 물이 들어있을 것이다.











정면 샷이 아니라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들지만 최선을 다해 담아보는 가을 운문사 풍경





그 옆 하천을 지나는 다리





점점 깊이 가을에 물들어가는 운문사




청도 운문사 단풍은 이번 주가 절정!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번 주말 청도 운문사 단풍을 만나러 떠날 준비를 하고 계실 것이다. 물론 즐거운 단풍여행이 되겠지만 막히는 교통을 어쩔 도리가 없는 곳이다. 또 얼마 뒤 수능을 위한 기도행렬도 함께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혼잡은 배가 될 것이다. 가능하다면 관광버스들이 밀려드는 9시 이전에 구경을 다녀올 것을 추천 해드리고 싶다. 이른 아침 해가 뜨는 풍경도 너무 아름다운 곳이고, 아침 경내 마당을 스님들이 빗자루로 쓸어내기 전 바닥에 가득 깔린 단풍과 은행나무 잎들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도,,, 다시 가고 싶어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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