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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바람의언덕 / 바람의언덕
거제 가볼만한곳 / 바람의 언덕
거제 바람의 언덕
겨울 바다가 만나고 싶어 떠난 거제로의 주말 여행. 항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거제에 2번 찾아가면 1번 정도는 꼭 찾아가게 되는 곳이 있다. 워낙에 유명한 장소라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고, 주차 역시 쉽지 않은 곳이라 살짝 고민이 되기도 하지만 바다를 내려다 보며 내려가는 그 언덕 길과 그 중간에 바다를 바라보며 서있는 풍차의 모습이 생각나는 날에는 꼭 들르게 되는 곳이다.
하늘이 멋진 날에는 바다와 풍차를 배경으로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곳, 이번 여행지는 거제 바람의 언덕이다.
거제 바람의 언덕
마을 위에서 바라본 거제 바람의 언덕, 그리고 풍차 하나
앗,, 이게 뭐지,,
거제 8경에 대한 소개인데 동백섬 지심도는 사진이 잘못 올라가있다. 저긴 분명히 바람의 언덕 바로 옆에 있는 신선대의 사진인데 어떻게 저런 실수를 한 것인지 안타깝기만 하다.
언덕 아래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나는 항상 언덕 위에 주차를 한다. 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언덕 위 길을 걸어가기 위해서다. 자리가 많지는 않지만 찾아보면 인근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곳들이 꽤 있다. 100m 정도만 걸어서 올라가면 주유소 옆에도 꽤 넓은 공터가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앗! 깜짝이야~
퀄리티가 정말 후덜덜,,,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 번씩은 모두 깜짝 놀랐던 곳이다.
바람의 언덕 가는 길
이상하게 나는 이 길이 좋다.^^
그냥 감사해요.
저도 그렇습니다.^^
여기도 동백꽃이 피는 시기가 있었는데,,, 언제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5분이나 걸었을까? 금방 도착한 바람의 언덕, 그리고 바람의 언덕의 상징이 되어있는 풍차도 만난다.
풍차 단독 샷!
겨울인데 날씨가 너무 좋다. 두꺼운 외투는 잠시 벗어둬도 상관없는 날씨. 덕분에 즐거운 겨울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언제 봐도 매력적인 풍경. 겨울이라 그런가 그래도 평소보다는 사람의 적은 편이었다.
나도 한 번 걸어볼까~
뒤로 돌아보니 푸른 하늘이 숲 위로 드리워있다. 겨울이라는 느낌이 잠시 사라지는 순간.
길지는 않지만 이 길도 나는 참 좋다. 그런 길들이 있다. 괜히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길들.
거제로 떠난 겨울 여행, 그리고 바람의 언덕
자주는 아니지만 1년에 1-2번 정도는 항상 찾아가는 것 같다. 이제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항상 조금 사람들에 치이는 느낌도 있지만 그래도 다시 찾아가는 것을 보면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그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은 분명한 것 같다. 이전에 왔을 때는 사유지라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문도 보였었는데 지금은 사라진 것을 보면 잘 해결이 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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