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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경주여행] 경주, 가을을 반기는 코스모스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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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여행 / 가을여행 / 경주 코스모스

황룡사지 / 코스모스 / 황룡사지 코스모스

비 내리는 황룡사지 코스모스


경주 황룡사지

원래는 황룡사가 있던 터라 그 가치가 높은 곳이지만 지금은 코스모스단지로 더 많이 알려져서 가을이 되면 황룡사가 있던 절 주위로 드넓게 펼쳐지는 노란 코스모스의 물결을 만나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곳이다. 


비가 주륵주륵 내리던 지난 주말


황룡사지를 가득 메우고 있는 그 코스모스들을 만나기 위해 2달만에 다시 경주를 찾았다




황룡사지 코스모스


황룡사


553년 신라 진흥왕 때 짓기 시작해서 645년 선덕여왕 때 황룡사 9층 목탑의 건조까지 모두 완성이 되었다. 90년에 가까운 기간동안 지어진 황룡사는 신라 최고의 사찰이자 신라 호국신앙의 중심지 역할을 하던 곳이었다. 황룡사 내에는 신라 세가지 보물들 중 하나인 황룡사 9층 목탑이 있었고 이 목탑은 당나라 유학에서 돌아온 승려 자장대사의 건의로 백제의 아비지에 의해 3년만에 완성된 신라를 상징하는 건물이었다. 


신라가 멸망한 후에도 황룡사는 고려 왕조에서도 깊은 숭상과 보호를 받았지만 고종 25년인 1238년에 몽골군의 침입으로 탑을 포함해서 모든 건물들이 불에 타서 없어졌다. 황룡사와 황룡사의 9층 목탑은 복원해야한다는 의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복원을 위한 작업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꼭 그 웅장한 모습을 직접 내 두 눈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코스모스단지 한 가운데 석당간지주




끝없이 이어지는 코스모스 벌판




중간중간 그 사이로 이어지는 샛길




내려오는 비에

불어오는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코스모스들


비가 내려서 그런지 생각보다 길도 막히지 않았다

이렇게 여유롭게 경주시내를 둘러보는 것도 정말 오랫만인것 같다


주차장에 자리가 텅텅 비어있는 주말의 경주라니




빗방울을 머금어 더 아름다운 코스모스




바람도 꽤 강하게 불어오는 날





꽤 많이 내리는 비

또 나름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

그 속에서 우산을 부여잡고 사진을 찍는다는게 사실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았다ㅡ.ㅡ;;


그래도,,

이쁘니까 뭐~^^

얼굴에는 그저 함박웃음 가득이다








경주는 다른 코스모스 군락지들과 다르게

황하코스모스가 그 대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그 속에 살짝 숨어있는 형형색색의 코스모스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숨어있는 아이들을 발견해서 그런지 만났을 때의 그 반가움은 평소의 배가 된다





비가 이제 살짝 잦아드나?




빗방울이 무거웠니?


평소보다 더 깊게 고개를 숙인 강아지풀들





그래도 코스모스들은 도도하기만 하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





꼭 그 속에는 그 모습이 도드라지는 아이들이 있다


바로 이 아이처럼~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코스모스들


만일 코스모스에도 향기가 있었다면,,

그 향기는 또 얼마나 황홀했을까?


차라리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







중간 코스모스 군락지를 가로지르는 샛길


여기도 한 번 걸어볼까?


그 안에서 보는 황룡사지의 모습도 내심 궁금하다




아,,,


곱구나




파도치는 황하코스모스의 물결







유난히 샛노란 빛깔을 뽐내던 아이





꼭 물감으로 콕콕 찍어놓은 듯한 느낌








쭈그리고 앉아서 계속 뷰파인더 속만 바라보고 있다가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살짝 내려놓게 된다


그리고 넋을 놓고 가만히 바라보게 되는 모습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이래서 내가 다시 여기를 찾아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하얀색 고운 코스모스


홀로 하얀, 투명한 빛깔을 자랑하던 아이


그 고움과 깨끗함이란,, 가까이 다가가기도 망설여지는 시간이었다





황룡사지


몽고의 침입으로 불에 타 없어지기 전

황룡사와 9층 목탑이 자리하고 있던 곳이다





괜히 예전의 그 모습을 다시 한 번 상상해보게 된다




너도 그 모습이 그리운거니?


한 동안 떠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던 아이





고개만 뒤로 돌리면

또 이런 코스모스 가득한 풍경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내가 제일 잘 나가~^^

Feat. 씨엘




흔들흔들, 바람에 몸을 맡긴 코스모스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에 찾은 경주

역시나 코스모스가 가득한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로 안겨준 경주였다

지금 코스모스가 가득한 경주의 모습도 물론 너무 아름답지만, 은행나무 잎이 가득하고 단풍이 붉게 물들어가는 경주의 모습을 한 번이리도 본 적이 있는 분들이라면 그 아름다움이 얼마나 눈부신지 너무도 잘 알고 계실 것이다


이번 가을, 

또 수없이 경주를 들락거리게 될 나의 모습이 벌써부터 눈 앞에 선하다


경주에서 만난 코스모스

비가 내려 오히려 더 아름답지 않나요?

저는 또 홀딱,, 반해버렸답니다^^


인스타, 페북, 스토리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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