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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분홍, 보라, 파랑 형형색색 수국들이 반겨주는 길, 통영 광도천 수국 길

 

방쌤의 여행이야기


통영 여행 / 통영 수국축제 / 통영 광도천

통영 수국길 / 광도빛길 수국축제

경남 통영 광도천 수국




 

 

경남 통영 수국이 예쁜 길.

내가 참 좋아하는 곳이다. 수국이 피어있는 길도 너무 예쁘고 옆으로 흘러가는 광도천의 모습도 참 좋다. 그리고 다른 수국 명소들보다는 사람들의 붐빔이 그렇게 심하지는 않은 곳이라 산책 삼아 꼭 한 번은 찾아가는 곳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주말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된 곳이다. 살짝 안타까운 마음은 들지만 시간대만 잘 고르면 사람들 붐비지 않는 한산한 수국 길을 걸으며 수국과의 행복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꽃들의 개화가 이른 편인데 광도천 수국도 벌써 폈을까? 궁금한 마음에 지난 주말 1년 만에 다시 통영 광도천으로 수국을 만나러 다녀왔다. 

 

 

 

 

  경남 통영 광도천 수국길

 

 

다녀온 날 : 2021년 6월 5일

 

 

 

 

 

 

 

 

2021년 경남 통영 광도천에서 만난 예쁜 수국들. 

 

 

 

 

아직 만개는 아니었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수국이 피어있는 광도천 수국 길.

 

 

 

 

다들 아직 광도천에는 수국이 피지 않았을 거라 생각을 한 걸까? 사람이 정말 없었다. 찍어온 사진들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가끔 지나는 1-2명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더 즐겁게 수국 꽃길을 걸을 수 있었다.

 

 

 

 

짜잔!

이렇게 광도천 옆으로 길게 수국 꽃길이 이어진다.

 

 

 

 

예쁜 색과 모양의 꽃수국. 우리가 흔히 보는 모양의 수국이 아닌 꽃수국으로 불리는 다양한 색과 모양의 수국들이 있어서 걷는 걸음이 훨씬 더 즐거운 광도천 수국 길이다.

 

 

 

 

 

 

 

우리 방방이도 처음 걸어보는 여기 이 통영 광도천의 수국 길이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통영까지 왔는데 배도 한 번 타봐야지~ 정말 신난 표정의 옆지기와 방방이. 다음에는 아빠가 진짜 배도 꼭 타게 해 줄게.^^

 

 

 

 

 

 

 

작년에는 보지 못했던 것 같은데? 이런 쉼터도 만들어놓았다.

 

 

 

 

방방아~ 이게 수국이라는 꽃이야, 예쁘지?^^

 

 

 

 

 

 

 

광도천 수국 길 입구에 만들어져 있는 반지 모양 조형물.

 

 

 

 

햇살도 참 좋은 날이다.

 

 

 

 

 

 

 

하얀색, 파란색, 그리고 보라색, 이렇게 다양한 색의 수국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 또한 통영 광도천 수국 길의 매력 중 하나이다.

 

 

 

 

 

 

 

반지 조형물 뒤로 보이는 굴삭기. 지금 광도천은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아마도 길을 조금 더 예쁘게 정리하는 것 같은데 조금만 더 빨리 시작을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딱 수국이 피는 시기에 진행되는 공사라니,,ㅜㅠ 수국들 위로 먼지가 살짝 쌓여있는 모습에 마음이 살짝 아프기도 했다. 공사 중이라 사람이 더 없었던 건가? 

 

 

 

 

 

 

 

옆지기와 방방이의 신나는 달리기 한 판.^^

 

누가 더 신났을까? 앞에서 보는 표정이 궁금해진다.

 

 

 

 

 

 

 

나는 이 연분홍색 수국들이 제일 예쁘게 보였다. 

 

 

 

 

제주까지 가지 않아도 이렇게 예쁜 수국 길을 가까운 통영에서 걸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색이 너무 예쁘죠?^^

 

 

 

 

방방이도 그 모습이 너무 예쁜지 그 앞에서 눈이 반짝거린다.

 

 

 

 

 

 

 

햇살 살짝 머금은 수국들.

 

 

 

 

그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광도천 수국길 산책 시간이다.

 

 

 

 

 

 

 

산책하기 너무 좋은 곳.

 

 

 

 

사람이 거의 없어서 더 편안하고 즐겁게 걸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진. 액자에 한 장 넣어두고 싶다.

 

 

 

 

 

 

 

 

 

 

우리 가족의 행복한 추억 하나가 또 새롭게 통영 광도천 수국 길에서 만들어졌다.

 

 

 

 

방방이 기분 최고일 때 보여주는 표정.

 

 

 

 

 

 

 

여기 수국들이 모두 활짝 피면 얼마나 예쁠까?

 

 

 

 

 

 

 

정말 달리는 배 위에 타고 있을 때 나오는 표정을 연출해주는 방방이와 옆지기.^^

 

 

 

 

이번 주말에는 더 많은 수국들이 여기 이 광도천 수국 길에 피어있겠지? 욕심 같아서는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

 

 

 

 

이렇게 예쁜 길인데.

 

 

 

 

한 번 마주한 것으로는 만족이 되지 않는다. 욕심쟁이.^^;;ㅎ

 

 

 

 

 

 

 

  경남 통영 광도천 수국길

 

 

경남 통영 광도천에도 이렇게 예쁜 수국 길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평일 오전 시간을 추천하고 싶다. 빛이 강하게 들어오는 오전 시간대에 참 예뻤던 기억이 있다. 조금 욕심을 내서 다음 주 평일 오전에 다시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주말에는 당연히 꽤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 것이다. 그래도 이른 오전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곳이다. 그래서 만약 주말 통영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조금 이른 아침 시간에 광도천 수국 길 산책을 한 번 추천하고 싶다. 

 

아마도 이번 주말에는 통영 바로 옆에 있는 거제에서도 반가운 수국 개화 소식이 들려오지 않을까 싶다. 그럼 거제도 같이 한 번 달려볼까? 행복한 고민에 빠지는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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