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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S』

[7번째산행/100대명산5] 지리산과 마주보는 광양의 명산 백운산(1218m)

  [7번째산행/100대명산5] 지리산과 마주보는 광양의 명산 백운산(1218m)

 

 

●대한민국 100대명산. 인기명산 54위

   백운산(1218m) - 광양

●위치 :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산행일: 2012년 2월 2일

●날씨: 맑음+바람 엄청남 

●산행경로: 진틀마을 - 진틀삼거리 - 신선대 - 정상 - 헬기장 - 진틀삼거리 - 병암마을 - 진틀마을주차장

●산행거리: 약 9.5km

●산행시간: 약 4시간

●★★★★급

 

 

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은 산이며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마주보고 있는 산...그 백운산을 다녀왔다. 단연 정상에 오르면 시야에 걸리는 것이 전혀 없으니 그 펼쳐지는 광경은 잊지 못 할 정도이다. 홀로하는 산행이다보니 들머리를 못 찾아서 시간 낭비를 조금 하기는 하였으나 일단 산 안으로 들어서고 나니 길을 찾기는 어렵지 않았었다.

초반의 길이 대부분 바위길로 되어있는데 이런 유형의 산을 아직 타보지는 못해서 조금 조심스럽기도 하고 미끄러질까 겁이 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다시 간다면 조금은 더 쉽게 산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상 근처에 올라서면 정상부가 완전 암석으로 되어 돌출되어 있다. 로프를 쥐고 오르고 내려야 하는데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불안불안 하기도 했다. 그래도 정상에 올라 뒤돌아봤을때 펼쳐지는 그 눈부신 풍경에 지금까지 힘들었던것들 따위는 한 순간에 사라져버렸다.

바람 많이 불고 혼자 하는 산행이니 만큼 내려오는 길도 조심~조심~

 

 

 

 

진틀마을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는 시점이다

 

오늘은 정말 바람이 심하다...

 

 

 

초입에서는 이렇게 길게

계곡길이 쭉 이어진다

 

바위위로 조심조심 지나가는 길~

 

 

 

 

 

진틀마을에서 정상까지는 3.3km...

이제는 반 정도 왔다...

 

이정목들이 잘 설치되어있으니 혼자하는 산행에서도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신선대와 연결되는

진틀삼거리도 지나고

 

 

 

이제는 정상으로 올라서는 암릉길

 

정상부에 가까워지면 길지는 않지만 바위를 타고 올라야하는 구간이 있다

 

 

 

정상부에서 바라본 지리산의 능선

 

 

 

반대쪽도 한 번 담아보고

 

 

 

백운산 정상 인증샷 되시겠다...

높이가 재미있다

1,222.2m라니...^^

 

 

 

정상터는 상당히 좁은 편이라

조금 아래로 내려서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간식도 먹고...

근데...바람이 너무 강해서...오래 있을 수는 없었다

 

 

 

저 아래 보이는 곳이

내가 지나온 진틀마을인가???

 

 

 

내려오다가 다시 올려다 본 정상터

 

 

 

 

돌아보니 정상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조그맣게 보인다

 

정상터가 좁기는 정말 좁다...

 

 

 

다시 왔던길을 그대로 다시 내려가는 길

 

 

 

와...고드름이다...

다른 사람들도 구경하게 그냥 내버려두는 센스...ㅋ

 

 

 

산행의 마무리는 다시 계곡길로~

바람이 너무 차갑고 강해서 조금 힘들기는 하였지만

하늘이 너무 맑아 조망하나는 너무 멋있었던 산행!

 

또 사람이 너무 붐비지않아 호젓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었던 즐거운 산행이었다^^

 

그런데 폰으로 찍은 사진밖에 없어서...

기록이 조금 아쉽다.

조만간 꼭 다시 찾아야 할 산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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