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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가포해양공원, 마창대교의 밤은 역시 아름답더라


방쌤의 여행이야기


가포공원 / 친수문화공원 / 마창대교

마창대교 야경 / 창원야경 / 마산야경

마산 가포공원 마창대교 야경


얼마 전 들려온 반가운 소식, 마산에도 새롭게 공원이 하나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마산, 창원, 진해를 모두 묶어서 통합 창원시가 된지 오래지만 아직도 이 곳에 살고있는 사람들에게는 마산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아직도 '어디 사세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창원이요.' 보다는 '마산 댓거리요.' 라는 대답이 나에게도 더 익숙하다. 


창원에는 잘 조성된 공원이 상당이 많은 편이지만 상대적으로 마산에는 공원의 수가 많이 부족한 편이다. 당장 떠올려봐도 산호공원, 문신미술공원 정도 밖에 떠오르지 않으니 말이다. 그런데 마산에! 그것도 신마산 댓거리와 가까운 가포에 새로운 공원이 생겼다니 당연히 반가울 수 밖에! 조금 늦은 시간이었지만 밤에는 또 그 모습이 어떨지 궁금한 마음에 카메라를 챙겨서 가포해양공원을 찾았다.





가포해양공원에서 바라본 마창대교

그리고 그 너머 푸른 불빛들이 도드라지는 귀산동의 모습


가포해양공원의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드림베이대로 365


검색을 해보니 이름이 참 다양하게 나온다. 가포공원, 가포해양공원, 마산친수공원,,,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할지 모르겠다. 내게는 가포해양공원이라는 이름이 가장 어울리게 느껴진다.





크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공원. 아직은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것 같은데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가 될 것 같다.





중간중간 벤치들도 잘 설치가 되어있고





와,,

예상했던것 보다는 훨씬 더 잘 꾸며놓았다.


길도 좋아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나들이 나오기에도 좋아 보인다.





마창대교를 아래에서 올려다 볼 수 있는 자리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서 여름밤 맥주 한 잔 즐기기에 딱 좋을것 같다.











공원까지 들어오는 길도 좋다

가포신항만대로를 타고 들어오는 길이라 아직 버스도 지나지 않고 차량의 이동도 거의 없는 편이다. 이날 밤의 방문 이후로 낮에도 2번 정도 더 갔었는데 붐비는 모습은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다. 한적하게 저녁시간의 산책을 즐기기에도, 낮에 바람쐬러 들어오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





환하게 조명이 밝혀진 마창대교














집에서 15분, 직장에서 10분 거리

가까이에 드디어 이런 공원이 하나 생겼다. 물론 크기도 작고 다른 특별한 부대시설들을 갖추고있는 화려한 공원은 아니지만 나름 산책도 즐길수 있고 마창대교에 환하게 들어온 조명들과 야경을 가까이에서 즐길수 있다는 곳이 생겼다는 것 만으로도 나는 너무 기분이 좋다.^^


앞으로 정말 자주 찾게 될 것 같은 곳!

밤에 잠이 오지 않으면 무조건 찾아갈 것 같다. 둘러보니 정자 주변에서는 텐트를 치고 1박을 하는 분들도 간혹 보였는데 나도 다음에는 작은 텐트 하나랑 라면,, 맥주,, 간단한 간식,, 책 조금,, 준비해서 1박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잔잔한 파도소리 들으면서 한적하게 즐기는 야외에서의 1박도 나름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앞으로 자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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