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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거제 구조라초등학교, 제일 먼저 매화 소식을 전해오는 곳


방쌤 여행이야기


거제 매화 / 거제 구조라초등학교

거제 춘당매 / 구조라초등학교 매화

거제 구조라초등학교 춘당매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는 시기가 되면 항상 기다려지는 소식이 있다. 바로 매화의 개화 소식! 하지만 올해는 이상하게도 그 시기가 너무 늦어진다. 날씨가 너무 변덕스럽고 추워서 그런걸까? 작년에는 이맘 때 전국 곳곳에서 반가운 매화의 개화 소식이 들려왔었는데 2018년은 아직도 너무 잠잠하다. 


조금은 답답한, 또 궁금한 마음에 혹시나 매화가 피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안고 남쪽 끝에 위치한 거제 구조라초등학교로 봄 마중을 다녀왔다.





  거제 구조라초등학교 춘당매


하지만,,,

아직은,,,





지난 주말에 찾아간 거제 구조라초등학교 춘당매. 내륙에서는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곳으로 알려져 있고, 작년에는 1월 22일에 만개한 매화들을 만났었던 곳이다.





아직은 조금 이르다. 곧 터질듯 몽우리가 꽉 차올랐지만 꽃을 피운 매화들은 하나도 만나볼 수 없었다.





아쉬운 마음에 이 녀석과 한참이나 술래잡기 놀이를 하면서 놀았다.





토실토실 귀엽던 아이

곧 매화 만발한 모습과 함께 만나볼 수 있겠지?





어딜 그렇게 쳐다보는거니?^^





바닥으로 내려와서 잠시 여유로운 산책도 즐기고





두리번두리번^^


덕분에 재밌게 잘 놀았어~





2017년 1월 22일 거제 춘당매





이런 모습을 만나고 싶었는데,,,





이번 주말에 다시 한 번 가보자^^











  봄이 오는 소리


이제 강추위는 한 풀 꺾인 것 같다. 남쪽마을에서는 슬슬 봄이 오는 기운이 느껴지기도 한다. 사람들의 옷차림도 조금씩 가벼워지는 것이 느껴진다. 정말 애타게 기다리는 2018년의 봄, 따뜻한 봄바람 가득 안고 서둘러 달려와주길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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