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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거제 유스호스텔 수국길, 조금만 걸으면 더 멋진 곳이


방쌤의 여행이야기


거제 수국 / 거제 해안도로

거제 유스호스텔 / 유스호스텔 수국

거제 유스호스텔 수국






지난 6월 마지막 주에는 제주로 수국을 만나기 위한 여행을 다녀왔었다. 아무래도 내륙지방은 제주에 비해 꽃들이 조금 늦게 피는 것이 사실이다. 수국이 예쁘게 피는 것으로 유명한 곳들은 제주 이외에도 꽤 많이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 바로 경남 거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제주로 여행을 다녀온 그 바로 다음 주인 7월 첫주 주말에 거제의 수국들을 만나보기 위해서 잠시 여행을 다녀왔다.





  거제 유스호스텔 수국





거제에서는 나름 유명한 수국 핫 스팟인 거제 유스호스텔 앞 수국길. 제주 종달리 해안과 마찬가지로 남해 바다의 풍경과 함께 수국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사실 이 곳을 여행지로 추천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 따로 공원처럼 조성이 되어있는 곳이 아니라 차들이 달리는 도로 바로 옆에 수국들이 피어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도로 옆 길가에 피어있는 수국





이렇게 바다와 수국을 함께 사진으로 담아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개를 하게 된 이유는?


거제 유스호스텔 앞 도로 변에 있는 수국들을 구경할 때는 나름 아찔한 상황들도 자주 목격하게 된다. 또 길 양 옆으로 주차된 차량들이 너무 많아 오고가는 차들이 불편함을 겪는 모습도 많이 보게 된다. 하지만 조금만 더 차로 내려가면 갓길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꽤 있다. 그 곳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서 올라오면 도로 안쪽으로 꽤 많은 수국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장소를 발견할 수 있다. 내가 추천하는 장소는 바로 그 곳이다.





꽤 많은 수국들이 무리지어 함께 피어있다.








싱그러운 느낌 가득한 초록 잎들과 수국들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도 참 매력적인 것 같다.










  거제 유스호스텔 수국



역시,, 주차가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 그리고 도로 변에 갓길이 굉장히 좁은 편이라 움직일 때도 조금은 주의를 해야 한다. 길 따라 5분 정도만 걸을 생각을 하면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찾을 수도 있는데,,, 주변 공간을 둘러보면 새롭게 주차장을 만드는 것은 사실 힘들어 보인다. 주차 문제만 어떻게 좀 해결이 된다면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거제의 수국 명소가 될 수도 있을텐데 항상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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