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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경주 분황사 배롱나무, 황화코스모스 꽃밭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 분황사 배롱나무, 황화코스코스

 

 

 

지금 경주에서는 여름 꽃잔치가 열리고 있다. 정말 오랜만에 경주로 떠나는 여름 여행, 마음이 설레어온다. 참 좋아하는 곳이다, 경주. 언제 들어도 여행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해주는 이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 정말 좋아하는 매력적인 여행지들 중 하나가 경주라고 생각한다. 경주는 계절 가리지 않고 항상 예쁜 꽃들이 가득 피어있는 도시이다. 지금 여름도 마찬가지다. 

 

이번에는 경주 분황사로 배롱나무와 황화코스모스를 만나러 다녀왔다. 경주에는 황하코스모스가 피어있는 장소들이 굉장히 많이 있다. 일단 첨성대 인근이 규모는 가장 큰 것 같은데 사람이 조금 많은 편이다. 그래서 나는 한적하고 사람이 거의 없는 '분황사 황화코스모스 군락'을 참 좋아한다. 그리고 그 옆에는 멋진 배롱나무도 한 그루 함께 서있다. 그 모습이 참 예쁘게 기억에 남아서 여름 경주로 여행을 떠나게 되면 항상 분황사 옆 배롱나무와 황화코스모스들을 만나러 간다.

 

 

 

 

  경주 분황사 배롱나무, 코스모스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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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역시나 예쁘게 피어있는 분황사 옆 황화코스모스 군락, 그리고 그 옆 배롱나무.

 

 

 

 

참 예쁘다.

이 황화코스모스가 중국에서 넘어온 종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이 황화코스모스는 멕시코가 원산지이다. 꽃말은 '넘치는 야성미', 멕시코라는 나라와, 또 뜨거운 여름에 피어 아는 황화코스모스의 꽃말로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코스모스와의 가장 큰 차이? 일단은 색이다. 코스모스는 하얀색, 보라색 등이 주를 이루는데 황화코스모스는 노란색, 또는 짙은 주황색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피는 시기도 다르다. 코스모스는 주로 9월 지나 가을에 꽃을 피우는데 반해 이 황화코스모스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8월에 활짝 핀 모습을 보여준다.

 

 

 

 

아쉽게도 분황사 옆 배롱나무는 조금 시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2년 전에 만났을 때는 다홍색, 보라색 배롱나무꽃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정말 예쁜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내년에는 조금 더 이른 시기에 분황사 배롱나무를 만나러 찾아와야겠다.

 

 

 

 

 

비가 계속 내리는 궂은 날씨였는데 아주 잠시 비가 멈춘 순간. 

 

 

 

 

그래서 우산은 잠시 접어두고 분황사 배롱나무, 그리고 황화코스모스와 인증 사진을 남겨본다.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은 분황사 배롱나무, 그리고 그 모습도 너무 예쁘다.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라 여름 경주로 여행을 떠나게 되면 항상 잠시라도 들르게 된다.

 

 

 

 

방방이와 옆지기의 마주 보기.^^

 

 

 

 

 

 

 

가끔은 같은 곳을 바라보기도 한다.

 

 

 

 

 

 

배롱나무꽃과 황화코스모스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경주 분황사.

 

 

 

 

내년에는 배롱나무꽃도 활짝 만개했을 때 꼭 다시 만나자.^^

 

 

 

 

 

 

 

 

황화코스모스의 색은 더운 여름과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경주 분황사 담장.

 

 

 

 

여기 담장 옆 길가에 배롱나무꽃과 황화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어있다. 저기 멀리까지 길게 이어지는 황화코스모스 군락.

 

 

 

 

 

 

 

 

  경주 분황사 배롱나무, 황화코스모스 꽃밭

 

 

여름 경주, 참 예쁘다.

정말 다양한 예쁜 꽃들을 만날 수 있는 여행을 경주에서 지금 즐길 수 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둘러보면 사람들이 많지 않은 매력적인 경주의 모습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비가 내리는 날 만난 경주 분황사 황화코스모스, 그리고 배롱나무꽃.

 

비가 오는 날 만난 예쁜 모습이라 더 기억에 특별하게, 또 오래 남을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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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배롱나무 / 경주 분황사 / 경주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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