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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교정에 가득한 따뜻한 봄, 캠퍼스의 예쁜 벚꽃길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벚꽃 / 창원 벚꽃 명소 / 언택트 여행

창원대학교 연못 / 창원대학교 벚꽃

창원 창원대학교 연못 벚꽃길




 

 

대학 캠퍼스에 찾아온 봄, 참 예쁘다.

1년 만에 다시 찾아간 창원대학교 벚꽃길. 찾아가는 길은 아주 쉽다. 기숙사 바로 앞에 저수지가 하나 있는데 그 주변으로 벚꽃이 참 예쁘게 핀다. 그래서 봄이 되면 대학생들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그 예쁜 벚꽃길을 만나기 위해 많이들 찾는 곳이다. 바로 옆에는 주택가가 인접해있어서 더 쉽게 동네 공원처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된 것 같다. 

 

여기뿐 아니라 창원대학교 캠퍼스 내에는 벚꽃이 예쁜 장소들이 참 많이 있다. 주말에는 학생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장소만 잘 찾으면 나름 한적한 언택트 벚꽃 나들이를 즐길 수도 있어 더 좋다.

 

 

 

 

  창원대학교 연못 벚꽃길

 

 

다녀온 날 : 2021년 3월 27일

 

 

 

 

 

 

 

 

잔디밭에서의 산책은 언제나 방방이를 신나게 한다.

 

 

 

 

작년에는 벚꽃이 거의 다 지는 시기, 정확하게는 꽃비가 내리는 시기에 찾아왔던 창원대학교 연못인데 올해는 운이 좋게도 딱 만개한 시기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하늘이 조금 흐린 날이어서 그런가? 사람들의 모습도 그렇게 많이 눈에 띄지는 않는다.

 

 

 

 

위로는 분홍색 벚꽃이, 아래로는 노란색 개나리들이 반겨주는 길.

 

 

 

 

잠시 앉아 쉬어가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다.

 

 

 

 

나는 항상 여기 이 저수지 주변을 한 바퀴 걷는 것을 즐긴다.

 

 

 

 

 

 

 

작년의 벚꽃 엔딩도 너무 아름다웠지만 이렇게 활짝 피어있는 모습 또한 아름답기는 매한가지다.

 

 

 

 

벚꽃길 바로 옆에는 벤치들이 놓여있어 그 벤치에 앉아서 바라보는 이 저수지, 그리고 벚꽃의 모습도 참 예쁘다.

 

 

 

 

저수지 바로 옆에는 이렇게 키가 엄청나게 큰 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는 숲길도 있다. 방방이가 산책을 즐기기 너무 좋은 곳이다. 향긋한 냄새가 가득한 시기라 방방이는 더 신이 나는 것 같다.

 

 

 

 

활짝 핀 벚꽃을 배경으로 우리 방방이 인증샷.^^

 

 

 

 

 

 

 

엄마와 함께 신나게 달려보기도 한다.

 

 

 

 

빨간색 동백꽃과 분홍색 벚꽃이 참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은 곳. 

 

 

 

 

 

 

 

동백과는 이제 꽤 자주 만나서 그런지 그 모습이 많이 익숙해진 방방이. 제주도에서 처음 동백을 만났던 날에는 정말 미친 듯이 여기저기 냄새를 맡으며 뛰어다녔던 생각이 난다.

 

 

 

 

 

 

 

예쁜 사진을 담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다.

 

 

 

 

봄날, 잠시 동안의 기분 좋은 산책. 삶의 활력소가 되어준다.

 

 

 

 

점심시간 즈음이 되자 찾는 사람들의 모습이 조금씩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봄과 참 잘 어울리는 벚꽃이다.

 

 

 

 

그냥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신기하다.

 

 

 

 

 

 

 

산책은 역시 내리막길 달리기가 최고지~^^

 

엄마는 힘들다.

 

 

 

 

 

 

 

다리는 현재 공사 중이라 안타깝지만 직접 걸어볼 수는 없었다.

 

 

 

 

방방이 고개 뒤로 꺾일라~^^;;ㅎ

 

 

 

 

 

 

 

 

 

 

함께 같은 풍경을 바라보며 공유한다는 것. 나는 그게 참 좋다.

 

 

 

 

신나게 걸을 수 있는 길들이 주변에 많이 있어서 더 좋다.

 

 

 

 

아직은 주변 냄새들이 신기하기만 한 방방이. 더 많은 세상의 신기한 것들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엄마와의 다정한 마주 보기.^^

 

 

 

 

  창원대학교 연못 벚꽃길, 참 예쁘다.

 

 

조용하고, 편안하고, 그리고 눈이 즐거워지는 곳이다.

가만 생각해보면 내가 다녔던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에도 예쁜 장소들이 참 많이 있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그 모습들이 그렇게 예쁘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아마도 다른 일상에 늘 쫓기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예쁜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는 눈도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지금의 내가 더 좋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느끼고, 또 그 모습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다는 것이 절대 쉬운 일은 아니니까. 

 

눈도 마음도 함께 행복해지는 봄이라는 계절이다. 조금만 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한, 올해 역시 그런 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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