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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 & PHOTO』

꼭 노란색 등에 환한 불이 밝혀진 것 같아, 산더소니아, 노란등꽃


방쌤의 사진이야기


산더소니아 / 샌더소니아 / 우리집

노란등꽃 / 산더소니아 꽃말

산더소니아, 노란등꽃







꽃이 가지는 신비로운 힘


예전에는, 그러니까 정말 오래 전 예전에는 꽃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꽃들이 예쁘게 보이기 시작했고(나이가 들었나??), 그 꽃들의 이름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예쁜 꽃들이 피는 시기가 되면 그 모습이 직접 보고 싶어서 먼 길도 마다 않고 그 꽃들을 만나러 여행을 떠나기도 하게 되었다.


얼마 전 부부의 날, 옆지기가 이름도 생소한, 하지만 너무 예쁜 모습의, 이전에는 단 한 번도 본 적도 없는 꽃을 집으로 데려왔다. 산더소니아, 노란등꽃이라는 이름을 가진 꽃인데 그 모습이 보면 볼수록 너무 예뻐서 아침 햇살이 거실 창으로 가득 들어오는 시간에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산더소니아, 노란등꽃



꽃말 : 성공, 성공을 가져다 줄거에요.





햇살 좋은 아침, 거실 창을 배경으로 담아본 우리 새 식구 산더소니아.





가만 보고 있으니 왜 노란등꽃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지 알 것 같다.





꼭 노란색 등에 환하게 불이 밝혀진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산더소니아





이 꽃을 처음 발견한 사람의 이름이 샌더스라서 산더소니아라는 조금은 어려운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영어 이름으로는 '크리스마스 벨'로 불리기도 한다.





사실 가격대가 조금 높은 꽃이다. 그래서 동네 작은 꽃집에서는 쉽게 볼 수가 없다고 들었다. 정말 운이 좋게 하나 남아있었는데 비싼 가격 때문에 팔리지 않아서 꽃집 사장님이 그냥 집에 가지고 가려 했다고 한다. 그런데 운이 좋게 옆지기의 눈에 띄었고 이렇게 우리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늘 우리에게 맛있는 커피를 선물해주는 커피 머신을 배경으로도 한 장 담아보고





냉장고를 살짝 배경으로~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참 예쁜 산더소니아이다.





주방 작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배경으로도 담아본 산더소니아





화병에 꽂혀있기 때문에 그렇게 오래 함께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래도 머무는 동안 아침, 저녁으로 우리에게 늘 싱그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선물해주고 있기 때문에 아쉬움은 남지 않을 것 같다. 





가만히 앉아 보고 있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사람들이 꽃을 좋아하는게 아닐까? 나도 그렇고.





꽃 하나로 집의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는 것이 느껴진다.





평범하게만 보이던 거실도 이렇게 산더소니아와 함께 바라보니 마냥 예쁘게만 보인다.











  산더소니아, 노란등꽃, 참 예쁘다.


햇살 좋은 일요일 아침, 산더소니아 덕분에 아침이 더 행복하다.


예쁜 꽃 한 송이, 느껴지는 큰 행복

행복이라는게 뭐 그렇게 거창하지도, 또 멀리 뜬 구름 처럼 생각 속에만 있는

그런게 절대 아닌 것 같다.


일상 속 구석구석,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둘러보면

행복이라는 녀석은 참 가까이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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