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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남해 독일마을, 그리고 맛있는 수제 맥주 한 잔!


방쌤의 여행이야기


남해 독일마을 / 2월 국내 여행지

남해 독일마을 맥주 / 남해 가볼만한곳

남해 독일마을, 그리고 맥주






오랜만에 경남 남해로 떠난 겨울 여행. 아니, 생각해보니 그렇게 오랜만도 아니다. 지난 가을에도 찾아온 경남 남해이니까. 집에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라 늘 부담 없이 찾아가고 싶을 때 찾아가는 곳이 경남 남해이기도 하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 봄이 가까워지면 유채꽃 가득 피어있는 남해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날 수 있겠지?


이번 남해여행에서 다녀온 곳은 독일마을이다. 꽤 오래전 한예슬이 주연을 맡아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환상의 커플'이 촬영된 곳이 남해 독일마을이다. 나도 너무 재밌게 본 드라마라 드라마가 방영되던 그 즈음부터 남해 독일마을을 찾기 시작했던 것 같다. 물론 지금은 그때와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그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남해의 인기 여행지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남해 독일마을, 그리고 맥주



다녀온 날 : 2020년 1월 4일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남해 독일마을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광장으로 올라가본다.





오후 느즈막한 시간에 도착한 남해 독일마을. 오랜만에 만난 그 모습이 내심 반갑다.





독일마을 주민들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가게. 간단한 음료, 기념품이나 과자, 그리고 초콜렛 등을 판매하고 있다.





나름 독일 느낌을 의도로,,, 만들어진,,, 포토 존.^^;





파독전시관. 처음 남해 독일마을을 찾아왔을 때 꽤 꼼꼼하게 구경했던 기억이 난다.





저게 다 내 맥주라면 얼마나 좋을까~^^ㅎㅎ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은근 독일 분위기가 느껴질 것도 같다.





옆지기 인증샷^^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독일마을. 지금은 앞에 나무들이 꽤 많이 있는데 예전에는 저기 가운데 보이는 나무 딱 한 그루만 있었다. 그래서 마을 전체가 한 눈에 들어왔었는데 지금은 다른 나무들도 많이 심어져 저 멀리 바다와 함께 마을 풍경이 한 눈에 깔끔하게 들어오지는 않는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주황색 지붕들이 참 예쁜 남해 독일마을





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맞아 남해 독일마을을 찿은 사람들의 모습이 꽤 많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독일마을의 모습도 물론 예쁘지만, 시간이 충분하다면 마을 곳곳을 직접 걸어보는 것도 굉장히 재밌다. 예쁘게 지어놓은 집들도 많이 있고, 나름 개성있는 모습으로 꾸며놓은 유럽풍의 정원을 구경할 수 있는 곳들도 많이 있다.








독일마을은?


1960년대 어려운 시기에 조국 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 거주 교포들의 정착생활 지원과 조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독일의 이국 문화와 전통문화예술촌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지 개발을 위하여 지난 2001년부터 천연기념물 제150호가 있는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일원99,174m²(30,000여 평)의 부지에 남해군에서 30여억 원을 들여 기반을 조성하여 70여 동을 지을 수 있는 택지를 분양하였다. 건축은 교포들이 직접 독일의 재료를 수입하여 전통 독일식 주택을 신축하고 있는데 지금은 15동 정도가 완공되어 독일 교포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독일에 가 있는 동안은 관광객을 위한 민박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바로 앞으로 펼쳐진 방조어부림의 시원한 바다와 남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 코스인 물미해안도로가 있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굉장히 넓은 광장. 지금도 10월 초가 되면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나? 예전에 한 번 구경했던 기억이 난다. 꽤 재미있었다.





이번 여행에서는 기념품도 몇 개 구입을했다. 남해 독일마을을 형상화 한 마그넷 4개 세트.





이건 독일에서 건너온 제품이라고 한다. 독일 병정들.^^





이것 또한 독일에서 건너온 마그넷. 지금은 우리집 냉장고 위에 붙어있다.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도 않아서 부담없이 구입을 했다.





예쁜 집들이 참 많은 독일마을이다. 한 번 정도는 나도 살아보고 싶은.^^





시간만 많았다면 나도 저 거리를 다시 한 번 걸어보고 싶었는데 다음을 기약해야겠다.





해가 진 후 조명들이 불을 밝힌 남해 독일마을. 낮과는 또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맥주를 판매하는 가게들이 정말 많이 있다. 





나도 맥주 한 잔 해야지. 독일마을까지 왔는데^^





다음에는 금메달 딴 가게도 한 번 가보고 싶다.^^








낮과는 다르게 조금은 한산한 모습의 남해 독일마을





쓰찌 않아요

남해 맥주도

우리 인생도


하루하루 화이팅이다.^^





  남해 독일마을, 맥주 한 잔 해야지^^



얼마 전 내가 애정하는 프로그램인 맛있는녀석들이 경남 남해를 방문했었다. 그래서 그 가게가 또 맛녀석들이 먹은 그 음식들이 궁금해서 조금의 웨이팅이 있었지만 그 가게에서 맥주를 한 잔 마셨다. '석탄치킨'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이름의 음식과 함께 맛본 남해만의 독특한 맛의 수제 맥주들. 결과는?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그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따로 적어볼 생각이다.


남해 독일마을로 겨울 여행을 떠난다면, 아니면 곧 봄 여행을 준비한다면? 꼭 해가 질 때까지 머물다가 수제 맥주 한 잔 정도는 맛을 보고 돌아올 것을 추천하고 싶다.^^



방썜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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