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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VIETNAM』

다낭 라이즈마운트리조트, 가성비 좋은 다낭 추천 숙소


방쌤의 여행이야기


다낭 숙소 / 다낭 여행 / 다낭 가성비 숙소

다낭 추천 숙소 / 라이즈마운트리조트

다낭 라이즈마운트리조트







이번에 소개할 곳은 지난 연말 다낭 여행에서 5일간 지냈던 숙소인 '다낭 라이즈마운트리조트'이다. 도심에서는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있어서 가격적인 매력이 제일 큰 곳이다. 하지만 미케비치가 충분히 걸어서 이동이 가능한 거리라 지내는 동안 지리적인 문제로 골머리를 썩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어떤 여행을 선호하느냐에 따라 확실하게 선호도가 나뉠 것 같은 숙소가 라이즈마운트리조트이기도 하다. 


내가 직접 머물면서 느꼈던 다낭 라이즈마운트리조트의 장단점을 하나하나 적어보려 한다.





  다낭 라이즈마운트 리조트



다녀온 날 : 2019년12월 28일 - 2020년 1월 1일







처음 호텔에 도착을 때 만난 웰컴 티와 간단한 음식. 





사진에서 봤던 그 모습 그대로이다. 그리스 산토리니를 모티브로 리조트 내부를 꾸몄다고 들었는데 확실히 그 느낌이 나기는 한다. 일단 깔끔하고 넓은 로비의 모습에서 첫 인상은 좋게 다가온 라이즈마운트리조트.





크리스마스 시즌 직후라 아직 리조트 내부에는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하얀색과 푸른색으로 대비된 색감이 깔끔한 분위기를 한 층 더 돋보이게 해준다.





사진 찍기 좋은 예쁜 소품들과 장소들이 참 많았다.








그랩을 불러놓고 기다리는 시간을 보냈던 소파들. 지금 보니까 괜히 그 때 생각이 난다.





이제 룸의 모습. 크지는 않지만 지내는 데 불편함 전혀 없을 정도로 필요한 것들은 모두 잘 갖춰져 있었다. 그리고 깔끔한 룸의 상태 또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보통 호텔이나 리조트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들은 어느 정도 광각을 가지고 있는 렌즈로 촬영을 한 것들이다. 광각렌즈의 특성 상 실제 보이는 크기보다 사진이 훨씬 더 넓어보이게 나온다. 그래서 호텔 객실의 실제 모습이 궁금한 경우 홈페이지 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실제 후기를 참고하는 것이 훨씬 더 좋다. 조금이나마 더 사실적이다. 








슬리퍼 이거 없으면 은근 불편하다.


근데,, 체중계는 왜,,,ㅜㅠ





티비 아래에 작은 냉장고가 하나 있는데 크기는 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냉장 기능이 그렇게 충실하지는 않았다. 혹시 온도를 조절하는 곳이 있나 열심히 찾아봤지만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 안그래도 더운 다낭인데 시원한 음료를 맘껏 즐길 수 없다는 것은 조금 아쉬웠다. 고장이 난 것은 아닌데 온도가 영 시원치 않았다. 맥주를 넣어두고 1시간이 지나도 쾌적하게 시원하지는 않은 그런 상태,, 뭐 그런 정도였다.





창 밖 뷰는 포기.^^





그래도 저녁에 나와서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다낭 사람들의 평소 살아가는 일상의 모습을 살짝 엿볼 수 있어 조금 재밌기는 했다. 저기 보이는 노란색 건물이 술과 간단한 음식을 파는 곳 같았는데 밤이 되면 저 앞에 의자들이 가득 깔리고 사람들로 가득한 모습으로 변한다. 그 일상의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다.





욕실도 깔끔했다. 물빠짐도 좋은 편이라 불편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창으로 햇살은 잘 들어오는 곳이라 조망이 없는 것 정도는 가성비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한 수준이다.^^





나름 맛있었던 웰컴 과일^^





복도 바닥 역시 푸른색으로 통일.





곳곳에 이렇게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공간들이 있었는데 이런 장소들 또한 참 예쁘게 잘 배치를 한 것 같다.








수영장과 연결이 되어있는 로비. 야외에서도 물론 수영장과 바로 연결되는 길이 있다.





라이즈마운트리조트에는 총 2개의 수영장이 있다. 1층에 있는 수영장은 규모도 조금 큰 편이고 수심도 꽤 나오는 편이다.








물론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기는 했었지만 물놀이를 즐기기에는 날씨가 조금 쌀쌀한 편이라 우리는 그냥 구경만 했다. 





수영장 바로 옆에는 또 이런 예쁜 길있다.





사진 찍기 좋은 곳들이 참 많은 라이즈마운트리조트. 그래서 내게는 만족도가 더 높았던 숙소가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4층 식당 바로 옆에 있는 다른 수영장 하나. 나는 개인적으로 여기가 더 좋았다. 





수영장의 규모는 1층보다 많이 작은 편이고 수심도 굉장히 얕은 편이다. 성인 남자가 들어가면 허리 정도?? 그냥 주변 의자에 앉아 쉬는 시간을 즐기기 좋은 곳이었다.





저녁에는 술과 간단한 안주도 판매를 한다. 





위에서 내려다 본 1층 수영장





주변 풍경





밤이 찾아오면 낮과는 다른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라이즈마운트리조트.








이래뵈도 나름 5성급 숙소!





시즌은 지났지만 언제 만나도 반가운 눈사람 인형과 인증샷도 찍고.^^





정면에서 바라본 라이즈마운트리조트 입구





입구 바로 옆에 주차되어있는 올드가 한 대도 참 멋스럽다. 시트로엥 차량으로 보였는데 움직이지는 않고, 그냥 장식용으로 놓인 차인 것 같았다.







나름 많은 시간을 보냈던 4층 수영장 옆 공간.





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하얀 건물이 식당이다. 그리고 저 통로를 지나가면 아까의 수영장이 나온다. 여기도 꽤 넓은 공간인데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굉장히 조용했다. 그래서 머무는 중 하루 저녁은 여기서 조용하게 옆지기와 맥주를 한 잔 하기도 했다.





공기가 맑다. 하늘에 구름은 많았지만 그 사이로 반짝이는 많은 별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건 숙소 밖 테라스에서 올려다 본 밤하늘의 모습이다.





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예쁜 공간.








식당도 깔끔하고 쾌적한 편이다.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꽃들이 참 좋았다. 상큼한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








조식도 나쁘지 않았다. 종류도 다양한 편이었고 맛도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을 것 같은 정도였다.





나름 김밥도.^^





설마 이걸 하루 아침에~~~

머무는 동안 먹었던 조식들을 모아둔 것이다.^^





쌀국수도 좋았다. 분짜가 나온 경우도 있었는데 그 맛도 나쁘지 않았다. 다 평타는 하는 느낌.





역시 커피는 빠질 수 없지! 근데 너무 쓴 맛이 강해서 따뜻한 물을 조금씩 타서 마셨다.





후아~ 날씨 좋다~^^

날씨 좋은 날 1층 수영장 선베드에 누워서 올려다 본 모습





  다낭 라이즈마운트리조트, 가성비 추천 숙소


사실 조금 불편하기는 해도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면서 다양한 숙소들을 경험해보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재미라고 할 수 있다. 만약 다낭으로 여행을 간다면 용다리 인근에서 1박, 미케비치에서 1박, 바나힐에서 1박, 또 호이안에서 1박 이렇게 여정을 짜는 것이 가장 휴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번에 오직 휴양을 위해 여행을 계획했기 때문에 그냥 한 장소에서 5일 전부를 보낸 것이다. 짐을 다시 다 싸서 그 캐리어들을 가지고 다니는 것, 또 도착해서 다시 짐을 푸는 과정이 은근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 만약 짐이 조금 많은 경우라면 그 스트레스가 더 커질 수도 있다. 자신이 추구하는 여행 스타일에 따라 숙소를 정하는 방식을 달라질 것 같다.


다낭 라이즈마운트리조트. 4박에, 조식 포함, 30만원 초반의 가격으로 결제를 했다. 성수기의 다낭 숙소 가격들을 생각해본다면 굉장히 가성비가 뛰어난 편이다. 다른 꽤 알려진, 평소에는 8-9만원 정도면 머물 수 있는 숙소들의 가격은 모두 5박에 60만원을 훌쩍 넘어가는 시기였다. 불편함 하나 없이, 또 주요 여행지들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숙소이고, 숙소 컨디션도 좋은데 이 정도 가격이면 충분히 머물만한 매력이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일하시는 분들이 정말!!! 모두!!! 너무 친절했다. Especially Hall porter An! I really feel thankful for your kind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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